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 분석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지표성분 시험법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자는 개별인정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분인 루테인 등 11가지 기능.지표성분 시험법에 대해 분석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험과정, 시험시 주의사항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앞서 선진국 기술을 토대로 표준시험절차를 확립하고 20여곳의 검사기관에서 적용.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현장기술 지원 등을 통해 검사기관의 분석역량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관련 산업체 등에 보급되며, 책자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 및 건강기능식품정보사이트 (http://hfoodi.kfda.go.kr)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한 불우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연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의 연말 사랑나눔행사는 12월 1일 농협 서귀포시지부의 ‘불우이웃 김장김치 나누기행사’와 전북농협의 사회복지시설(아미고의집) 방문 등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전국 각 단위 사무소에서 집중적(400여 건)으로 펼쳐진다. 특히 12월 9일에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경기도 여주 대신면 소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집을 찾아, 어려운 이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보일러 교체’, ‘전기배선 수리’, ‘페인트 칠’등 낡은 집을 새단장하는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및 성금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불우이웃 연탄나누기, 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랑나눔행사 특별추진기간에는 10만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7억원 이상의 성금이 사회복지단체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2006년부터 ‘내
전국한우협회는 27일 오후 7시 국제전자센터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2008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총 상금 2350만원을 걸고 신문.잡지 광고용 디자인과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황소상, 암소상, 송아지상, 입선작 등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에게 상금과 한우선물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디자인 부문 총 3120여점, 아이디어 부문 총 116여점에 대해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본 심사를 시작해 황소상 암소상 송아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협회는 대상 수상작은 마땅한 후보작이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일간지 및 잡지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우문화공모전 인터넷 홈페이지(www.designhanwoo.co.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2월의 웰빙수산물로 명태를 지정한 것을 계기로 농식품부와 함께 명태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명태 건강 상식을 묻는 ‘명태 퀴즈 대잔치’와 명태 요리에 대한 사연이나 소감을 댓글로 다는 ‘명태 요리 댓글 달기’, 전국 이마트 할인(10%) 쿠폰 발행‘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여명을 선정해 고급 전기압력밥솥과 음식물처리기, 전자렌지 등 생활용 가전제품과 명태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명태 이벤트 행사 참여는 네이버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명태 이벤트’를 치거나 농식품부(www.mifaff.go.kr), 한국원양산업협회(www.kosfa.org)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협회 김현태 센터장은 “명태는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 생선으로 비만을 막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이며 숙취 해소와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좋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명태 소비촉진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에 ‘한국인이 수천년 동안 즐겨 먹는 겨울철 대표적 웰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서 발생했던 집단 식중독 통계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제공하는 ‘식중독 통계 시스템(http://e-stat.kfda.go.kr)’ 사이트를 구축하고 27부터 오픈 서비스를 실시했다. 식중독 통계 시스템에서는 연도별, 지역별, 월별, 원인시설별, 원인균별 등으로 구분해 식중독 발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내용을 각종 그래프와 파일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식중독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http://fm.kfda.go.kr)를 전면 확대.개편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자료, 발생동향 및 관리 체계, 교육.홍보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대상별로 제공한다. 식약청은 향후 이용자 중심의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관련 내용을 주기적으로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2시부터 순천대학교 우석관(전남 순천 소재)에서 '전남 동부권 식품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용선 농경연 식품정책연구센터장의 ‘식품 클러스터 사업의 발전 방향’, 김병무 순천대학교 교수의 ‘농식품 유통정책과 지역 농식품 산업의 전략’,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의 ‘순천농협의 농식품가공사업 추진 사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검역 기준으로는 이미 호주산을 제치고 2003년말 광우병 발생으로 뺏겼던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형마트의 판매 재개로 미국산의 시장 잠식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수입검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검역을 통과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3만9854t으로 호주산(3만3979t)보다 많았다. 뉴질랜드와 멕시코는 각각 4962t, 834t에 그쳤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수입 쇠고기 검역 총량 7만9629t 가운데 미국산 비중 역시 50%로 호주의 43%를 크게 웃돌았다. 2003년말 수입 중단 직전 70%에 이르던 점유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불과 수입 재개 4개월여만에 호주산을 추월한 셈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6월 26일 검역 재개 이후 상당 기간 지난해 들어와 대기 중이던 물량이 먼저 유통됐고, 8월 이후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생산된 물량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도 수 개월만에 우리나라는 이미 최대 쇠고기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미국 농업부(USDA)의 최신 쇠고기 수출 통
내년부터 식품이나 의약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하려면 동물실험시설로 등록하고 수의사 등이 참가하는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정부의 관리.감독 대상이 되는 동물실험시설의 범위와 요건 등을 담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식품위생 관계 법령,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약사법, 화장품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법, 의료기기법 등의 적용을 받는 사업자나 기관이 동물실험실을 운영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동물실험시설로 등록을 거쳐야 한다. 복지부나 식약청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대학이나 연구기관도 동물실험시설로 등록하지 않으면 동물실험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법에 따른 동물실험시설은 수의사, 박사학위소지자, 일정 이상의 자격을 갖춘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소속 인사 각 1인 이상, 총 4인 이상의 실험동물위원회를 설치하고 연간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도록 했다. 실험동물위원회는 동물실험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동물실험시설에는 일정한 학력 이상의 실험동물관리자 배치가 의무
내년부터 먹다 남긴 음식물을 다른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점은 영업정지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음식물 재활용 행위가 1년에 3차례 적발되면 다시는 음식점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식품 접객업소가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을 재활용해 조리한 사실이 처음 적발됐을 때 영업정지 1개월, 두 번째 적발되면 영업정지 2개월의 제재를 가하고 1년 이내 세 번째 적발되면 영업 허가를 취소하거나 업소를 폐쇄하도록 했다. 또한 완제품뿐 아니라 반가공 원료식품에 대해서도 품질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소기업에 하도급을 준 식품 대기업은 분기당 1회 이상 하도급 업체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재는 1년에 3회 이상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영업 허가가 취소되거나 업소가 폐쇄되지만 내년부터는 3년에 3회 이상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경우 업계에서 퇴출하도록 `삼진아웃' 규정을 강화했다. 백화점에서 파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하도록 의무화했고 식품제조ㆍ가공업자가 소비자로
서울사료는 27일 대구 호텔제이스에서 ‘전문 축산 컨설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사료는 우리가 먹는 축산식품에 대한 안전성 조명을 통해 보다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으로 안전 축산물을 열러가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사료 이홀철 박사의 ‘안전 축산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 ‘축산물 PB상품화 전략 방안’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세미나 후에는 유통, 총판, 대리점, 식자재, 급식업체 등에 대한 축산 컨설팅 개별 상담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