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즉석밥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즉석밥 시장은 '흰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웰빙.건강 트렌에 따라 '흑미밥'과 '혼합곡'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즉석밥·죽 HMR 시장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2018년 11월 말 기준 밥·죽 가정간편식(HMR)의 소매점 판매액은 3186억 원이다. 이는 2016년 2321억 원에서 37.3%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흰밥 판매액이 1497억 원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볶음밥(512억 원), 덮밥(274억 원), 국밥(148억 원), 흑미밥(110억 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밥 시장은 흰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흑미밥과 혼합곡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흑미밥의 2016년 매출액은 61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 11월 말 기준 78.3% 성장하면서 판매액이 110억 원을 넘은 상황이다. 혼합곡 또한 2016년 대비 2018년 72.6% 증가하면서 41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혼합곡은 기존 오곡밥 시장에 ‘쎈쿡 찰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농협은 23일 5호선 서대문역 일대에서 인삼농가를 돕기 위한 인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삼액과 홍삼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간편식 죽(즉석죽)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5년 410억2800만원이였던 국내 즉석죽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2017년 706억9200만원을 기록해 약 72%나 증가했다. 연간 누적 매출 추이를 합산하면 지난해에는 800억원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간편식 죽 시장에는 전복죽을 비롯해 쇠고기죽, 야채죽, 호박죽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는 상황으로 관련업계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즉석밥·죽 HMR 시장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간편식 죽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전복죽'이다. 전복죽 판매액은 2016년 54억원 규모에서 2018년 11월까지 79억원대로 46.0% 성장했다. 호박죽은 같은 기간 60% 성장해 46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죽 시장 2순위까지 성장했다. 쇠고기죽과 야채죽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팥죽과 참치죽은 다소 성장세가 주춤해진 양상이다. 닭죽은 죽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데 2016년 판매액이 4억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 절기를 하루 앞두고 해남 설아다원의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친다.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소스시장의 간판 역할을 해온 '케첩'과 '마요네즈'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반면 면요리, 육류요리 등 특정 메뉴에 특화한 소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 추세로 소스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량은 2005년 35만 6000톤에서 2017년 95만 2000 톤으로 2.7배 증가했으며 생산액도 같은 기간 7826억 원에서 2조 3839억 원으로 크게 신장돼 전년대비 생산량은 19.4%, 생산액은 5.6% 증가했다. 식품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스(조미식품)의 성장이 소스류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2005년에는 소스(조미식품)가 전체 소스류 생산량의 50.6%, 생산액의 40.1%를 차지했으나 2017년에는 생산량의 73.0%, 생산액의 61.2%를 차지했다. 소스(조미식품)는 2005년 생산량 18만 톤, 생산액 3138억 원에서 2017년 69만 5000톤에 1조 4595억 원으로 생산액 기준 4.7배 시장이 확대됐다. 복합조미식품은 생산량이 2005년 11만 6000톤에서 2012년 21만 2000톤으로 증가했으나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맥주가 영국 기자로부터 "한국맥주는 대동강맥주보다 맛 없다"는 혹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주와 탁주는 수출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인 반면 맥주는 2009년 대비 338%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맥주 수출은 지난 2009년 이래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1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9년 대비 338% 증가한 수치이다. 2017년 주요 맥주 수출지역은(금액기준)은 중국, 홍콩, 이라크,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대만, 러시아, 몽골 순으로 총 수출액의 9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컸는데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는 2016년 26.4%에서 2017년 44.7%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소주의 수출은 2015년 이래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뚜렷한 변동 폭은 없다. 탁주는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740.1%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그 이후로 급격히 감소해 2018년에는 전년과 큰 차이 없이 1200만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단연 '김치'다. 우리 국민의 김치 사랑은 그야말로 대단한데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은 연간 36.1kg이다. 우리 선조들은 일년 먹거리 준비로 김치를 빼놓지 않았고 '김장'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1000여 년의 역사를 지낸 한국의 김장문화는 이웃 간 사랑과 연대감, 정체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세계 6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김치는 가열하지 않아 각종 영양소가 살아 있고 발효과정을 통해 젖산이 생성돼 유해균의 증식을 스스로 억제하고 살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치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잡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스페인 올리브유, 인도 렌틸콩, 일본 낫토, 그리스 요구르트, 대한민국 김치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치의 과학성. 전민경 아나운서, 김성은 한복모델과 함께 김치의 어원과 유래, 세계 속의 김치에 대해 알아 본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 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은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 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번 시위는 ‘선택 2017!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2017년 4월 13일) 2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의 농정 방향과 핵심 공약 실천 여부를 되짚어 보고, 지지부진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농정을 철저히 뜯어고치겠다”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공공급식 전면 확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아이 키우기 좋은 농촌 만들기 ▶구제역과 AI 등 가축 질병 방역 체계 강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질병 국가가 책임 ▶농생명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 미래 만들기 등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2년여가 지난 지금 250만 농업인이 체감하는 변화의 정도는 매우 낮다는 평이다.이는 각종 과제 실현을 위해 반드시 전제돼야 할 예산 확보와 인재 영입 등에 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단연 '김치'다. 우리 국민의 김치 사랑은 그야말로 대단한데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은 연간 36.1kg이다. 우리 선조들은 일년 먹거리 준비로 김치를 빼놓지 않았고 '김장'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1000여 년의 역사를 지낸 한국의 김장문화는 이웃 간 사랑과 연대감, 정체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세계 6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김치는 가열하지 않아 각종 영양소가 살아 있고 발효과정을 통해 젖산이 생성돼 유해균의 증식을 스스로 억제하고 살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치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잡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스페인 올리브유, 인도 렌틸콩, 일본 낫토, 그리스 요구르트, 대한민국 김치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치의 과학성. 전민경 아나운서, 김성은 한복모델과 함께 김치의 어원과 유래, 세계 속의 김치에 대해 알아 본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 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특정 상품에 전문화하거나 지역 유명 브랜드의 차별화된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도넛, 식빵 등 양산빵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반면 1인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핫도그, 피자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빵류 제조업의 생산량은 2017년 기준 54.6만 톤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나 제품의 가격상승으로 생산액은 2조 2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2014년 제빵 생산 최고치와 비교해 생산량은 42.0% 하락했으며 생산액은 6.8% 감소했다. 생산량의 감소율이 생산액의 감소율보다 작은 것은 비교적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빵의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양산빵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표적 양산빵인 도넛, 식빵, 카스텔라, 기타는 전년대비 생산량이 7.1% 감소했으며 생산액도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케이크와 파이는 2015년 최고치인 25.7만 톤을 생산했으나 2017년에는 약 4분의 1로 감소한 6.7만 톤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생산액은 같은 기간 동안 0.9% 감소하는데 그쳤다. 2017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