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들을 돕고 여름 휴가 시즌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한돈 한끼 더 먹기, 국민 건강 더 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및 국회의원 다수와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김진원 축산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한돈 값이 심상치 않다. 도매가격이 1kg당 4200원 선까지 떨어졌다"며 "중국이나 동남아 등 우리와 인접한 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창궐해 피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도리어 돼지 값이 오르는게 아니고 떨어지고 있어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돈협회와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막겠다"며 "국내 한돈·돼지 가격이 떨어지면 않되기 때문에 소비도 함께 달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인접국에서 아프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강화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수박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를 개시했다. 강화섬수박은 불볕더위가 시작되어 수박 소비가 많아지는 초복과 중복사이에 출하를 개시하고 있으며 항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맛과 식감이 뛰어나 수도권에서 품질 좋은 수박으로 명성이 자자하며 올해 63농가(18ha)에서 1100톤(생산액 13억 원)의 수박이 생산될 예정이다. 군은 2005년 2농가를 시작으로 강화에 재배되기 시작한 강화섬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자동관수시설, 자동개폐장치 등의 재배시설을 지원해 왔고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 및 농가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섬수박과 같이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고소득작목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8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식음료 상황실, 선수촌·미디어촌 식당 등을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은 식품 관련 피해 처리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대응 방법으로는 '구입처에 불만 제기'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냥 지나친다'는 응답도 상당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품 피해 대응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입처에 불만 제기(40.8%)'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그냥 지나쳤음(34.1%)’, ‘생산자(업체)에 불만 제기(29.7%)’, ‘소비자단체 상담센터에 의뢰(8.7%)’의 순서이다. 생산자 보다는 구입처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격차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구입처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은 2017년 52.6%에서 2018년 40.8%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생산자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은 22.9%에서 29.7%로 증가했다. '소비자단체 상담센터에 의뢰', '공공 기관에 제보 및 신고', '인터넷에 사례 공유, 언론 제보'하는 경우는 그 사례가 적었으나 전년 대비 각각 1.1%, 1.5%, 1.7% 상승했다. 식품 관련 피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제2회 비건페스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비건페스타는 환경과 생명존중을 생각하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기획된 행사로 식품,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비건 제품을 홍보하는 국내 유일 비건 전문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생명존중을 기본 이념으로 기획된 행사인 만큼 희생 동물 추모의 벽을 만들어 참여자 이름으로 스티커를 붙이면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동물 단체에 기부를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홍콩비건협회의 동물보호활동가를 초청해 홍콩의 동물보호 활동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사랑할까, 먹을까’의 저자 황윤 감독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리페이퍼’에서 준비한 재활용되고 퇴비화 되는 친환경 컵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밖에 선착순 & 타임 이벤트, 관람후기 이벤트 등도 준비 중이다. 선착순 행사로는 3일 동안 하루 100명을 대상으로 비건 Condoms 및 샘표식품의 요리에센스-연두를 제공할 예정이며 경푸부스에서 꽝없는 이벤트를 진행해 롯데푸드 엔네이처-제로미트, 비건 도서관이 있는 해오름 사우나 무료 이용권, 월간 비건 이향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중량 미달이나 신선도 떨어지는 등 '품질 불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품질 불량으로 인한 식품 피해 사례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과대광고'와 '허위표시'에 대한 피해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피해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식품류는 '배달음식'으로 꼽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경험한 식품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중량 미달 혹은 상했거나 신선도가 떨어진 상품을 구입하는 등의 ‘품질 불량(41.2%)’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이물질 혼입(30.9%)’, 식품의 기능성·효능에 대한 ‘과대광고(20.3%)’, ‘바가지 요금(16.0%)’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품질불량 피해 사례는 지난해보다 10.0%포인트 떨어진 반면 과대광고와 허위표시는 각각 5.4%포인트, 0.9%포인트 증가했다. 피해 유형은 남녀 간에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이물질 혼입(41.4%)’과 ‘건강상의 문제 발생(15.3%)’, 여성은 ‘품질 불량(51.2%)’과 ‘과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대부분은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식품 표시 활용도 조사 결과, 거의 매번 본다는 응답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식품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55.9%로 전년 대비 9.7%p 상승했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의 경우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볼 때도 있고 안 볼 때도 있다(56.2%)’는 응답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거의 매번 보거나 보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0%에 불과했고 ‘거의 안 보는 편이거나 전혀 안 본다’는 응답은 27.8%에 달했다. 5점 척도평균은 2.83점으로 식품 표시를 보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동 지역(2.84점), 여성(2.97점), 전문대졸 이상(2.88점), 30대(2.96점), 월평균 가구 소득 400만~500만 원대(2.90점 이상)인 경우 식품 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경향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식품 표시에 대해 신뢰하는 비중은 55.9%,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3%로 나타났다. 식품 표시를 신뢰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식품 구입시 가장 우려하는 유해물질은 '중금속.환경 호르몬'과 '잔류농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 수록 '중금속'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 수록 '방사능'과 '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컸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장 우려하는 식품 위해물질에 대한 조사한 결과,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17.6%)’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채소, 과일의 잔류농약(15.0%)’, ‘방사능(10.5%)’, ‘식중독균(9.3%)’, ‘축산, 활어의 항생제(8.5%)’, ‘가축질병(8.4%)’ 순으로 조사됐다.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우려는 작년 대비(2017년) 3% 낮아진 반면 이물질(1.1%), 잔류농약(0.6%), 항생제(0.7%), 식중독균(0.6%)에 대한 우려는 증가했다. 연령이 70대 이상인 경우 ‘중금속·환경호르몬 등(20.3%)’, ‘식중독균(10.2%)’, ‘자연독성(11.1%)’에 대한 우려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대에서는 ‘방사능(12.0%)’, ‘이물질(8.9%)’에 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5명은 국내 식품 안전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여성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높았다. 특히 성인의 절반 이상인 64%는 안전한 식품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50.3%가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통(46.9%)’이라고 응답한 비중도 상당히 높았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를 5점 척도로 환산해 점수를 산출할 경우 성인의 평균은 3.49점 수준이다.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동 지역에 거주하는경우, 여성이거나 교육 수준이 전문대졸 이상인 경우 모두 3.5점 이상으로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식품 안전성 제고에 대한 지불 의향을 묻는 응답에는 성인의 절반 이상인 64.2%는 안전한 식품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4.6%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식품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을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성인은 평균 3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 1명이 하루 버리는 생활 쓰레기 930g, 이 중 음식물 쓰레기가 40%나 차지한다. 하루에 1만 5000톤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지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정작 가정 내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전년 보다 '감소' 했다는 응답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에 대해 17.7%가 ‘많다’로 응답했다. 특히 '적다'고 답한 비중은 19.8%에 불과했으며 '보통'이라고 답한 비중은 62.5%로 가장 많았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가구주 연령이 40~50대일수록, 가구주 교육 수준과 가구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음식물쓰레기 양에 대해 더 ‘많다’라고 인식했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경우 '많다'고 답한 비중이 각각 5.5%, 13.5%인데 반해 4인 가구와 5인 가구는 각각 30.4%, 39.3%였다.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양 변화에서도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증가한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전년 대비 가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의 변화에 대해서 전체 가구의 14.2%가 '증가'로 응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