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는 ‘6월 이달의 맛’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망고탱고’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하여 ‘나도 아이스크림 평론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망고탱고’ 아이스크림은 노란색의 망고 향 아이스크림에 망고 과즙과 시럽이 골고루 어우러져 망고 고유의 향긋함은 물론 새콤달콤한 열대과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신제품과 연계하여 ‘나도 아이스크림 평론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망고탱고’ 아이스크림에 대한 시식후기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별하여 ‘버라이어티 팩’ 상품권을 증정한다. ‘버라이어티 팩’은 싱글컵에 6가지 아이스크림을 담아 제공한다. 아이스크림은 취향에 맞게 6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의 중국 상하이법인과 베이징법인이 지난 5월 말 중국정부기관에서 선정하는 ‘AAA 브랜드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AA 브랜드기업은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제정한 시상제도로,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알림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AAA브랜드는 정부기관인 ‘중국중경업제품품질보장센터’가 관장하며 품질.서비스.신뢰 항목에 대한 전문가단체의 엄격한 심사는 물론 ‘상품 품질법’과 ‘소비자 권익법’까지 모두 ‘A’ 등급을 획득해야만 선정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AAA 브랜드기업 선정으로 상패, 상장과 함께 ‘국가 중점 보호 브랜드 제품’이라는 스티커를 제공받았으며, 현지 언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소개됐다. 중국중경업제품품질보장센터에 따르면 중국전역의 ‘월병 업체’ ‘베이커리 원료 업체’ 및 ‘베이커리 업체’ 등을 통틀어 아우르는 ‘베이커리 부문’에서 선정된 올해 ‘AAA 브랜드기업’은 총 10개사로, 이중 외국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장 황희철 상무는 “한국 베이커리 업체로서는 최초로 AAA 브랜드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수상소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과 광우병 논란 등의 여파로 한우 매출까지 덩달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최고급 한우는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한우 매출은 올해 3월 작년 동기 대비 평균 14.0% 증가했다가 4월 들어서 4.2%로 신장폭이 줄었다. 5월 매출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1.5%로 증가, 다소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6월 들어 9일까지는 쇠고기 논란이 격화되면서 6.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우 중에서도 최상등급에 속하는 1+ 등급 이상 고급 한우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작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가율이 20% 안팎을 기록했고 5월 들어서는 40%에 달했다. 한우 전체 매출이 줄어든 6월 들어서도 1+ 등급 이상 한우는 25%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한우 판매가 부진한데도 고급 한우는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것은 원산지ㆍ쇠고기 이력이 표시된 고급 브랜드 한우를 비롯, 품질이 보증된 쇠고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급ㆍ고가품 위주인 백화점 특
김성이 보건복지가족 장관은 10일 건강보험 민영화 논란과 관련, "우리 정부는 건강보험 민영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현행 건강보험의 기본 틀과 장점을 유지.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시내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 EU상공회의소(EUCCK) 관계자 및 주한 EU국가 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국내에 영화 `식코(Sicko)'가 개봉되면서 건강보험이 민영화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 건강보험은 전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이 보험의 적용을 받는 당연지정제를 통해,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이 정부의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유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지난 4월말 언론인들과의 간담회 이후 두번째다. 그는 이어 "EU와의 교류 협력은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EU와 FTA 협상이 진행중이라 결과를 예단할 수 없으나 보건상품 시장 개방으로 상호혜택이 확대되고, 행정절차
편의점이 한우 판매에 나섰다. GS25는 한우 판매 촉진을 위해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기로 하고 최근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명절이 아닌 기간에 한우를 파는 것은 이례적이다. GS25는 "경북 안동 목장에서 사육된 우수한 한우를 산지 직송으로 판매하는 것"이라며 "GS25 점포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하면 무료 배달된다"고 말했다. GS25는 특히 이번 한우 선물세트 구입시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포인트로 15% 차감 할인과 GS칼텍스 보너스 카드 20% 포인트 차감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최대 32%까지 할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구매 고객 가운데 2명을 추첨으로 뽑아 한우 송아지 한 마리(230만원 가량)를 주는 등의 경품행사도 준비했다고 GS25는 소개했다.
녹즙기의 금속 기어를 특수가공해 표면강도를 높임으로써 녹즙에서 금속이 섞여 나오는 것을 기존 제품의 5분의1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단 박재원 박사팀은 10일 양성자가속장치로 녹즙기 기어 표면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녹즙에 금속성분이 섞여 나오는 것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녹즙을 효율적으로 짜내려면 한 쌍으로 구성된 기어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야 하지만 그럴 경우 마찰로 인해 금속 성분이 녹즙에 섞여 나오는 문제가 생긴다. 특히 1994년 녹즙기 쇳가루 파동 후 금속 성분을 줄이기 위해 기어 사이 간격을 넓히거나 금속 대신 플라스틱 기어로 대체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으나 이런 방법은 착즙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박 박사팀은 이 연구에서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해 질소이온을 초속 1000㎞ 이상으로 가속, 완제품 상태의 금속기어 표면에 균일하게 충돌, 주입시킴으로써 표면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질소 또는 탄소 이온을 초속 1000㎞ 이상으로 금속표면에 주입하면 스테인리스강 표면의 탄성이 증가하고 내부로 들어간 이온이 크롬, 니켈,
롯데제과가 러시아 진출 13년만에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롯데제과는 11일 모스크바 남서쪽으로 130km 떨어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 외곽 공장 부지에서 러시아 연방정부 관계자 및 아나톨리 아르타모노프 칼루가 주지사, 이규형 주러 한국대사,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8500만달러가 투입되는 롯데제과 러시아 공장은 13만 3000여㎡의 부지에 세워지며 내년 9월 완공과 함께 롯데의 대표상품인 자이리톨껌과 프리미엄급 파이류를 생산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1단계 공장 건립이 끝나면 2단계로 `빼빼로'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첫해 1000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장 준공으로 세금을 포함한 물류비를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러시아 치과협회로부터 충치예방 인증을 받은 자이리톨껌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고 6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러시아 껌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용 롯데제과 현지 법인장은 "지난 95년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3년만에 공장 건설의
면과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면요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요리대결을 펼치는 ‘맛대맛특강’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름면을 테마로 한‘냉면 vs 소바’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면사랑이 주최하고 오는 12, 13일 양일간 면사랑 서울 삼성동 면요리교실에서 펼쳐지는 ‘맛대맛특강’ 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 여름면인 ‘냉면’과 ‘메밀소바’의 대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2일 강의는 일본우동과 메밀소바 전문가 한완희 선생님이 진행하는 정통 일본식 메밀소바와 우동에 대한 이론 교육, 일본식 메밀소바를 직접 반죽하고 기계로 뽑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바 장국 만들기, 일본식 냉우동인 자루 우동의 시식도 할 수 있어 평소 자주 접하지만 어렵게만 느끼던 면 요리를 쉽고 흥미 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13일 진행되는 냉면 강의는 1939년 이래 대표적인 서울의 고급 한식당으로 명성을 얻어 온 종로 한일관의 냉면을 정제택 쉐프로부터 배우게 된다. 정·제계 인사들은 물론 수 많은 미식가들로부터 인정 받은 냉면의 육수와 비빔장, 만두 등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강의이다. 대결 구도 형식의 ‘면요리 맛대맛 특강’2회 수강료는 12만원. ‘면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서 허가 없이 시행되는 지방줄기세포 시술이 당초 식약청 발표와 달리 대부분 허용될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 논란이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세포치료제 허가를 받지 않고도 의료기관 내에서 세포에 물리적 조작를 비롯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조작을 가하는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날 과총회관에서 열린 세포유전자치료제 조찬 포럼에 참석해 "당초 입안 예고된 '생물학적제제 등 허가 및 심사에 관한 규정 전부 개정안'과 달리 시술 과정에서 세포혼합물 분리용 효소 첨가 등을 쓸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은 식약청이 지난 4월 입안예고한 세포치료제 관련 안전규정에서 후퇴한 것이다. 식약청은 입안예고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을 준용해 세포치료제로 허가 받지 않는 시술의 경우 물리적 조작만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식약청은 '콜라게나제(collagenase)' 효소를 첨가할 경우 세포혼합물 잔류 가능성과 인체 유해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베이트를 주는 대가로 병.의원 등에 납품했거나 실거래가를 속인 의약품이 적발될 경우 앞으로는 강제로 가격이 깎이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9일 "리베이트와 같은 약값 교란 행위를 제재하기 위해 불공정 의약품의 약값을 조정할 수 있도록 시행 규칙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시행 규칙 개정안은 지난 5월 중순 입법예고를 마치고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개정안에는 '약제 실거래가 조사결과 조정 대상이거나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한 점이 확인된 약제는 약가를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새롭게 삽입됐다. 복지부는 이르면 8월부터, 늦어도 9월부터는 개정안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