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크릴아마이드, 멜라민 분석에 대한 이론 및 기기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민간식품위생검사기관 및 식품제조업체 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관련 분석실무 담당자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 식품 중 유해물질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식약청은 매년 식품 중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오염물질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 아침급식 식단을 개발하기 위한 '친환경 아침급식 품평회'를 열었다.생산자단체인 사단법인 클린팔당이 주관한 품평회에는 자인식품의 죽과 플레이크, 도영식품 진공동결건조 국과 밥, 까투리네 만두밥, SB식품 칼슘강화 즉석 쌀수프, 에스비 누룽지류, 아로스 떡 등 쌀을 재료로 청소년의 구미에 맞춘 다양한 간편식이 출품됐다.또 SPC가 샌드위치와 샐러드, 행복담기가 쌀과 계란으로 만든 푸딩류, 클린팔당이 감자.고구마 샐러드를 내는 등 청소년의 기호에 맞으면서 영양의 균형을 감안한 식단이 많았다.품평회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배옥병 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 경기도청 관계자,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 영양사, 요리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품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42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을 15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산업계를 위한 잔류농약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열린 포럼에서는 먼저 잔류농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김정한 교수가 ‘농약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식약청 식품기준과 임무혁 연구관이 ‘국내 잔류농약 안전관리 및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관리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학계, 소비자단체, 산업계, 언론계, 식약청 및 국립농업과학원 등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식약청은 소비자 등이 식품 중 잔류농약에 잘못된 상식이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은 추후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는 한편, 향후에도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 가운데 수입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식품첨가물인 혼합제제(7763건, 5.5%)와 포도주를 포함한 과실주(742건 5.0%)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으로 과자(3954건, 2.8%), 배추김치(3913건, 2.8%)가 많았고 볶은커피(2819건, 1.9%)도 10위에 올랐다. 또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 규모는 금액 기준 61억5200만달러로 지난해 40억5700만달러 보다 52% 늘었다. 이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식품원료인 밀, 대두, 옥수수 등 곡류 수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청은 분석했다. 최대 수입국은 밀 생산이 많은 호주(15억2900만달러)로 나타났고 이어 미국(12억9600만달러), 중국(10억2300만달러), 일본(2억6000만달러) 순이었다. 같은 기간 수입건수는 14만1995건으로 지난해 보다 17.8% 늘었는데 중국(4만746건)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2만2947건), 미국(2만1634건) 순이었다. 수입식품 부적합율은 0.41%로 전년 동기(0.45%)와 비슷했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원인으로 꼽혀온 나트륨의 섭취 저감화를 위해 오랜 세월 우리나라 밥상의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찌개류를 조절해야 한다는 보건당국의 식생활 실천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보건복지CEO포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컵 국물 남기자, 찌개국물 끝까지 안먹기' 등의 실천지침을 정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급식업체와 외식업체를 상대로 평균 이상 고나트륨 함유 식품에 대해 중점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인1일 나트륨 섭취량 자료를 인용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국ㆍ찌개ㆍ면류에서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이 다량 섭취되는 음식은 이밖에 부식류(29%), 김치류(23%) 등이었다. 국ㆍ찌개ㆍ면류 중에서도 국ㆍ탕류(670.5mg)와 찌개ㆍ전골류(469.8mg)를 합치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21.6%를 차지하고 하루 권고량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면ㆍ만두류(728.5mg)를 더하면 하루 권고량의 93% 가량을 차지한다. 또 우
국내에 판매되는 주문자상표부착식품의 해외 OEM업체들도 앞으로는 현지 위생 점검을 받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주문자상표부착식품 등의 수출국 제조.가공업체(이하 해외OEM업체)에 대한 현지 위생점검 사업을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도입의 일환으로, 식품위생법에 주문자상표부착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는 영업자의 해외 OEM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의무를 신설하였으며, 진흥원은 식약청 고시에 의거한 위생점검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본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진흥원은 식품안전산업단 내 식품안전팀과 품질향상평가팀의 전문가 10명으로 위생점검단을 구성하였으며, 위생점검 관련 전문교육 실시 및 사업수행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였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 식품안전산업단 정명섭 단장은 “해외OEM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사업은 해당업체의 제조환경을 개선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생점검을 받고자하는 해외 OEM업체는 위생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진흥원 식품안전산업단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주문자상표부착 식품이란 국내 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역내 안전식품인증(HACCP) 제도를 도입한 16개 김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험분석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 경인식약청에 따르면 14일 경인청 대회의실에서 김치 제조시 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항목인 미생물·보존료·중금속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분석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인식약청인 지난해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시험분석 지원서비스'는 현재까지 11개 중소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 능력 및 분석기술력 향상 위해 지원서비스를 진행했다. 식품관련 중소업체중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인식약청 수입식품분석과 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김치제조업체의 위해 요소 관리에 대한 시험분석 기술의 향상뿐만 아니라 식품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식품의 안전한 저장과 위생적인 제품생산을 위한 방사선 조사 기술의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인 ‘식품 검역 및 방사선 조사시설 관련 고위 관리자 회의’를 13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 방사선국제협력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 RCA 회원국의 정부 식품 검역관리 전문가 및 방사선 식품 조사 연구자 21명이 참석해 ▷식품 및 농산물의 방사선 조사를 위한 시설 운영 절차 및 국가간 관련 규정의 통일을 위한 지침서(guideline) 검토 및 아태 지역 표준안 확정 ▷회원국의 방사선 식품 조사 동향 발표 및 정보 교류를 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대 검역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도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특히 세계적으로 식품 안전 확보와 식물 검역을 목적으로 한 방사선 기술 활용?증대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침서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방사선 식품 조사 관련 모든 국가가 사용 가능한 국제적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영찬)은 관내 안전식품인증 제도(HACCP 제도)를 도입한 16개 김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험분석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경인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비스는 김치 제조시 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항목인 미생물.보존료.중금속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세미나 및 분석기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김치제조업체의 위해요소 관리에 대한 시험분석 기술의 향상뿐만 아니라 식품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2009년부터 ‘찾아가는 시험분석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중소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 능력과 분석기술력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식품관련 중소업체중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인식약청 수입식품분석과 담당자(032-450-3386)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안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5번째로 미국, 일본, 캐나다, EU 등과 함께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및 협력연구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협정’에 가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3일 지난 해 11월 한국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설립하고, 미국·일본 등과 새로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검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협정은 2009년 4월에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의 4개국 대표가 체결한 바 있으며, 기존 체결국들이 한국의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도 참여해 줄 것을 제안 하여 우리나라가 이번에 5번째로 참여하게 된다. 동물대체시험법이란 안전성평가에 사용되는 동물을 세포나 하등동물로 대체하여 평가하는 최첨단 시험법으로서 화장품 안전성평가연구 뿐 아니라 B형 간염백신 등 생물의약품 검정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대체시험법의 능력을 인정받은 KoCVAM이 미국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의 초청으로 국제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장회의 및 미국 과학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국내의 수준 높은 동물대체시험법 적용에 대해 소개하고, 외국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정보를 나눴다. 안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