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학교 급식소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우유전자 검사는 지난해에는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금년에는 중·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교에서 서울시청 식품안전과로 검사를 신청하면, 시에서 직접 현장에 나가 수거하고 7일 후에 검사 결과를 알려 준다. 검사는 DNA 분석기법으로 쇠고기가 한우인지 여부를 가려내는데,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쇠고기를 납품한 업체는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56건의 한우 유전자 판별검사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정되어 학부모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검사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과(02-6361-3862)로 문의하거나 서울특별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fsi.seoul.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크림치즈를 단순히 빵에 발라먹는 제품으로 알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크림치즈가 보다 더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는 요리법을 제공하는 온라인 소비자 대상 블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크림치즈를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방법이나 활용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으로 평소 요리에 관심 있고,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활용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요리법을 공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새롭고 다양한 요리법도 배울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우수한 블로거 500명에게는 총 1000여 만원의 원고료 및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지급된다. 이번 온라인 체험단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사이트(www.pressblo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국내 크림치즈 시장에서 79.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장 선도 제품으로서 크림치즈의 다용한 활용 정보를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국순당은 전통주인 `면천 두견주'를 직영 주점인 `백세주 마을'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면천 두견주는 진달래꽃을 넣어 만든 고려시대의 전통주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민속주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면천 두견주 판매는 민속주를 대중화하고 판로를 개척해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면천 두견주는 360㎖ 기준으로 1만2000원에 판매된다.
국내 유명 대기업이 '국산'임을 강조하며 파는 고추장 제품에 사용된 고추양념은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제품에 사용된 고춧가루는 절반가량이 중국산이며, 여기에 들어간 '햇볕에 말린 고추'인 태양초는 중국산이 국산보다 더 많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순창 우리쌀 찰고추장'과 CJ제일제당의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은 모두 중국산 고추양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각각 49.5%, 4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국내 고추장 제품 시장의 91.1%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의 순창 고추장과 CJ의 태양초 고추장에는 고추양념이 5.3% 들어갔으며, 두 회사 모두 고추양념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관계자는 "고추장 재료로 사용된 고추양념은 중국산 고추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대상의 중국법인인 천진덕풍 공장에서 생산, 국내로 들여온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고추양념을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상은 순창 고추장이 '우리쌀 100%'로 만들어졌음을 부각하고 있으나 정작 핵심 재료인 고추의 경우 중국산을
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 `윌'의 매출을 올해 26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는 위 건강을 위협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탱자와 강화약쑥 성분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기존 `윌 석류ㆍ복분자' 제품에서 지방을 55%, 칼로리를 20%씩 줄인 저지방 신제품도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상품성을 더욱 높인 `윌'의 하루 평균 판매량을 65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윌'은 일평균 60만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500억원을 달성했다. 2001년 출시된 이후 4년10개월 만인 2005년 7월에는 판매량이 10억개, 매출액은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기능성을 강화하고 지방 및 칼로리를 낮춘 신제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많은 소비자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 신제품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200원(150㎖)이다.
여성들의 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주류업계가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제품은 물론,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병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여성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인 수석밀레니엄은 알코올 도수가 15%인 청주 신제품 `수채화'를 최근 선보였다. 숙취 부담이 적다는 점을 제품 특성으로 강조하면서 젊은 여성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술병에 하늘빛 배경과 꽃무늬를 그려 넣었다. 롯데주류도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도수가 낮은 술의 인기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탄산을 첨가한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이 제품도 알코올 도수가 기존 매실주보다 낮은 10%이며 병 모양과 라벨 디자인 등이 여성적인 느낌을 준다. 와인 제품에도 여성들의 호기심을 살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LG트윈와인이 지난 10일 20∼3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해 내놓은 와인 `골든애플 레이트 하비스트(Golden Apple Late harvest)'는 포장 외부에서도 제품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다이어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6월부터 수입 식품류와 식품 용기 및 포장재에 대한 중금속 함유 여부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국민 건강을 해치는 물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수입 식품류와 고무제, 전분제, 합성수지제 등 식품 용기ㆍ포장재 30여 종이며 검출 대상 중금속 성분은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등 25종이다. 세관은 앞서 중금속 정밀검사팀을 구성해 5월까지 표본 분석을 시행하고 6월부터 식품위생법상 `식품과 식품첨가물 기준', `기구 및 용기ㆍ표장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기준치 초과 함유 여부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품목은 위험군으로 별도 관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 및 전국 세관과 정보를 공유해 통관 단계부터 국내 반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세관은 이번 조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식품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고 신속 정확한 분석을 위해 첨단분석장비인 `비파괴 X-선 형광분석기'를 도입했다. 세관은 그 성과의 하나로 지난 2월 발암물질이 함유된 농약 성분이 든 중국산 보이차 1t이 밀수된 것을 적발했다. 우종안 서울본부세
가르텐비어가 지난 3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헤어그라피 리뉴얼’ 파티에서 생맥주 무료제공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저녁 6시부터 열린 생맥주 무료제공 행사는 파티에 참석한 VIP손님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맥주 약 10만cc가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종 홍보실 부장은 “앞으로도 생맥주 무료 시음회 및 제공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는 등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채널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어 그라피 리뉴얼‘ 파티는 헤어 매거진 ‘헤어 그라피’의 리뉴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 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의 ‘건강한 단맛’ CJ 백설 프락토올리고당은 온라인 커뮤니티 리뉴얼을 기념해 ‘스위트 패밀리 페스티벌 시즌2’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각 ‘올리고당 건강한 퀴즈이벤트’와 ‘프락토 건강정보 메신저 모집’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올리고당 건강한 퀴즈이벤트’는 4월 한달간 CJ 올리고당 온라인 커뮤니티 내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서 진행되는 퀴즈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CJ상품권, 올리고당 3종세트를 증정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프락토 건강 정보 메신저’ 모집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채택된 프락토 건강정보메신저 총 100명에게 활동 상항에 따라 건강 지원금 10만원 및 CJ상품권, 올리고당 3종 세트 등을 선물한다. 프락토 건강 정보 메신저 1기는 오는 5월2일 온라인 커뮤니티 내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080-850-1200 혹은 백설 프락토올리고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올리고당 담당 이봉준 부장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프락토올리고당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냉동제품 통합 브랜드인 ‘스노우밸리(SnowValley)’로 동그랑땡, 갈비산적, 햄버그스테이크를 내놓으며, 냉동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오뚜기의 냉동제품 브랜드인 ‘스노우밸리’는 차가우면서도 따스한 이미지인 ‘눈(Snow)’, 단절되지 않은 집합체라는 의미를 담은 ‘밸리(Valley)’의 조합어로서, 신선함을 의미하는 청색, 깨끗함을 표현하는 흰색을 적용하여 위생적이고 품질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냉동패티류 3종으로 100% 국산고기를 사용하고,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설비에서 생산한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無첨가 제품이다. ‘SnowValley 동그랑땡’은 닭고기를 첨가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SnowValley 갈비산적’은 양념이 부드러운 전통 산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SnowValley 햄버그스테이크’는 정통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있는 식감의 스테이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으며, 새콤달콤한 소스가 들어 있어 맛을 한층 더 살려준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국내 냉동제품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