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5일 오전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고객최우선주의실현을 위한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실행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상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과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본부장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청정원 자연주부단 대표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은 오늘 전사차원의 CCMS 실행을 선포함으로써 지속적 고객신뢰 확보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다짐하며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자리할 것을 선언했다. CCMS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이 고객 불만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클레임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기업과 고객간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기존 고객만족 처리과정의 재검토를 통해 소비자불만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과 사전예방적 내부통제체제를 더욱 철저히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적인 고객불만 처리를 위해 사내 부서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현하고, 수준 높은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식품안전을 위한 끊임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에서는 16일부터 100% 친환경 우리 쌀로 만든 명품 막걸리 참살이 탁주를 전국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살이 탁주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동시 판매가 진행됨으로써 그 동안 대형 할인 매장과 백화점 등을 통해서만 이루어졌던 참살이 탁주의 판매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GS25 편의점에서의 판매는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실시되며, 추후 영남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의 윤진원 공동대표는 “참살이 탁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구입을 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참살이 탁주의 판매 신장이 예견된다”고 말하며 “이번 GS25 편의점으로의 입점이 그 동안 마니아 층에서만 인지되어 왔던 참살이 탁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러스.쟈스민.아카시아 꽃 향 등 종류 다양 올해는 예년보다 봄이 늦게 찾아왔다. 더디게 맞은 계절 탓에 만개한 꽃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다. 다가오는 주말,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조금 특별한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꽃을 닮은 와인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봄 꽃의 생명력과 싱그러움을 담은 와인과 함께라면 봄나들이가 더욱 특별해 진다. 우아한 꽃이 그려진 라벨의 보졸레와 쉬라부터 시트러스와 벌꿀향의 리슬링, 쟈스민과 아카시아향의 소비뇽 블랑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꽃 라벨이 더해주는 봄의 정취= 조르쥐 뒤뵈프 플레리 & 로제 엑셀런스 조르쥐 뒤뵈프의 와인은 꽃이 그려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라벨이 특징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르쥐 뒤뵈프의 꽃 라벨 시리즈 와인은 미국에서만 연간 1200만병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보졸레 뒤뵈프 플레리’ 는 한 떨기 핑크빛 꽃을 레이블에 담아 봄의 색깔을 가득 머금은 여성스러운 와인으로 ‘The Queen of Beaujolais(보졸레의 여왕)’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명도 꽃을 의미하는 ‘플레리(Fleurie)’로 이름답게 아이리스, 장미, 바이올렛 등 풍부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2월 시내 삼겹살 전문 판매업소 50곳을 점검해 원산지를 속여 표시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원산지 허위 표시가 전체의 10%인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3곳, 돼지고기 원산지 미표시 1곳이다. 특사경은 이 가운데 원산지 허위 표시 업소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3가지 품목 이상 보관한 업소 등 총 6곳의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업소는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서초구 양재동의 한 업소는 네덜란드산 냉동 삼겹살을 국내산 생삼겹살이라고 속여 1인분(200g)에 9천원씩 받고 114.3㎏을 팔았다가 적발됐다. 국내산 삼겹살은 ㎏당 평균 1만2000원이지만 네덜란드산 삼겹살은 7000원 정도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업소는 유통기한이 4개월 이상 지난 육수 등 4개 품목을 보관하고 있었고, 성북구 동선동의 한 업소는 쇠고기 육회로 육우를 사용하고서 한우라고 속여 팔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접객업소와 식재료 공급업소를 대상으로 먹거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에서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티 난민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샘표식품은 사상 최악의 지진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수십 만 명의 아이티 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티 난민 돕기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모금활동은 사내 게시판에 남겨진 아이티 참사에 많은 희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안타까워하는 한 직원의 글에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을 하며 시작되었다. 여기에 직원들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에서도 똑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을 도입, 1000만 원의 아이티 성금을 모금했다. 샘표 사회공헌담당 이윤아 과장은 “이번 모금활동은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티 난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되어 아이티 지진피해로 인한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오리온 ‘닥터유’가 봄을 맞아 옷을 확 갈아입었다. 지난 2008년초 출시돼 제과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닥터유’가 최근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 이름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새롭게 변신했다. ‘닥터유’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과자로 영양을 설계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된 제품은 ‘달지 않은 통밀케익’ ‘가벼워지는 99바’‘뼈가 좋아하는 남해통멸치크래커’ 등 닥터유 전 제품으로, 기존의 기다란 제품명을 확 줄이고 한글화 함으로써 각 제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리뉴얼 된 패키지에는 소비자를 내 가족, 내 아이로 생각하며 작성한 레터가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 또 ‘과자로 영양을 설계하다’는 ‘닥터유’ 컨셉트에 맞게 ‘닥터유가 제안하는 영양설계’ 코너를 패키지 전면에 부각시켰다. 닥터유는 오리온의 주력 브랜드로 현재 누적 총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파워브랜드다. 출시 2주년 시점에 새롭게 선보인 닥터유는 최근 웰빙 과자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프리미엄 과자 시장의 장수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오리온은 향후
대상 청정원은 카레 제품인 `카레여왕'을 산 고객이 맛이 없다고 느끼면 환불해 주는 `여왕의 약속' 행사를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을 먹어 보고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고객은 담당 사무국(☎ 080-015-0070)에 의견을 표시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입비용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카레여왕' 온라인 게시판에 평가의 글을 남기는 고객 중에서 우수 평가자 1명을 골라 200만원을 상금으로 줄 예정이다. 또 3000명에게는 시식용 제품을 증정한다. 청정원 관계자는 "작년 11월 출시한 카레여왕이 석 달 만에 카레시장 점유율 7%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맛과 건강을 지향하는 우리의 자부심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주요 현안 보고에서 "현재 라면과 커피 등의 카르텔(담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생필품과 생계비 비중이 큰 서비스 등 서민 생활 밀접 품목의 카르텔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감시 대상으로 이들 업종을 지목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서민과 관계된 업종을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일부는 신고가 들어온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또 카르텔 적발시 법인에 대한 조치 외에도 카르텔에 적극 가담한 책임 있는 임직원에 대한 형사고발 확대 등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아울러 공공분야 입찰에서 담합한 경우 금전 배상이 가능하도록 계약 때 청렴서약서 같은 서류에 손해배상 조항을 반영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지도와 카르텔의 경계가 애매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행정지도가 개입된 카르텔 예방을 위해 관련부처에 공정거래법 해석 기준, 주요 사례 등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장 음식점의 30%는 음식물의 원산지를 조문객들이 볼 수 없는 곳에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 제주도를 뺀 전국의 장례식장 음식점 125곳에 대해 원산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69.6%만 조문객이 볼 수 있는 접객실 등에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나머지 30.4%는 조문객이 볼 수 없는 조리실이나 장례식장 사무실에 표시하거나 계약서.주문서.안내서 등 서류에 표시해 사무실에 비치하고 있었다.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곳도 3군데 있었다. 정부는 쌀과 김치,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품목에 대해 음식점에 그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장례식장 음식점도 그 적용 대상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장례식장 음식점은 상주가 음식을 구입해 조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어서 상주에게만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고 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례식장 소재지를 대도시(특별시와 광역시)와 중소도시(시.군)로 나눠 보면 대도시는 60.4%가 접객실에 원산지를 표시하고, 중소도시는 75.3%가 표시해 중소도시의 접객실 표시율이 높았다. 특히 대전, 울산, 충청남.북도는 조사 대상 음식점 전
최근 수년간 봄철에 삼겹살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봄철(3~5월)에 삼겹살 수입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봄철 삼겹살 수입량은 2만6482t으로 겨울철(12~2월.1만9388t)보다 36.6% 많았다. 여름철(6~8월) 수입량은 2만3950t이었고 가을철(9~11월)은 2만1442t이었다. 봄철 삼겹살 수입 비중은 2006년 23.7%에서 2007년 27.1%로 높아진 데 이어 2008년 29.2%, 2009년 29.0% 등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삼겹살이 봄철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축협이 2003년 3월3일을 삼겹살데이로 지정하면서 홍보 효과가 것으로 분석했다. 봄철 삼겹살 특수는 국내산 소비량 추이보다는 수입산 소비량 추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겹살 수입국은 냉동의 경우 지난해 칠레산이 전체의 27%(2만3028t)로 가장 많고 오스트리아(1만2489t), 네덜란드(1만926t), 벨기에(1만289t), 프랑스(9104t) 등의 순이었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수입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냉장 삼겹살은 캐나다산이 전체의 54%를 차지해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