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빵.고추장.면 등 다양한 제품 출시 최근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 고추장, 면, 빵 등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제품들은 가격보다 식품의 품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단순히 우리쌀을 원료가 아니라 ‘우리쌀 OOO’이라는 제품명으로 내세우고 있다. 맛과 영양, 건강까지 고려한 국산쌀 가공 제품들은 국산쌀 소비 촉진은 물론 해당 제품에 대한 믿음감도 주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산쌀로 만든 식품류는 당분간 더욱 다양해지고 판매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1960년대부터 식품업계에서는 국산 쌀 자급량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원가 절감 차원 등의 이유로 국산쌀 대신에 밀쌀(밀)과 소맥분(밀가루) 등을 사용해왔으며, 수입쌀 개방 이후에는 정부가 쌀시장의 전면개방을 유예하기 위해 1995년부터 미국·중국 등으로부터 들여오고 있는 의무수입물량(MMA) 쌀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해마다 쌀 소비는 줄어드는데 반면에 국내 쌀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쌀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실제로 2009 양곡연도 말(올해 10월
‘산들이’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응원 단장으로 나섰다.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경기의 응원 현장에서 CJ제일제당 자연재료 조미료 산들애의 캐릭터 ‘산들이’가 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대한민국 파이팅’ 이색 응원전을 펼친 것이다. ‘산들이’는 지난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펼쳐진 11일과 17일 서울 시내 응원전 펼쳐진 현장 곳곳에서 익살스러운 율동과 징, 꽹과리 등으로 시민들의 응원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한 응원 현장에서는 산들이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 행사도 벌여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산들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파이팅’ 이색 응원전은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과 16강 진출 시, 진행되는 모든 경기의 응원 현장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자연재료 조미료 산들애 담당자는 “산들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파이팅’ 응원전에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피곤한 줄 모르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산들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응원전의 뜨거운 열기가 남아공까지 전해져 국가대표팀의 승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찾아갑니다! 당신만의 컬러를 표현해 보세요!” 뉴욕 오리지널 브랜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음료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올 여름 글라소 비타민워터 무빙스튜디오(이동식 촬영세트)와 함께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일반인 광고 모델들을 찾아 나선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무빙스튜디오는 더운 여름을 글라소 비타민워터 스타일로 재치를 표현하자는 ‘show your vit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다이나믹하고 컬러풀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 곳곳의 핫한 거리에서 마주친 글라소 비타민워터 무빙스튜디오에 입장, 사진 속에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자신만의 컬러를 표현하면 글라소 비타민워터 모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현장에서 사진을 바로 출력해 받아갈 수도 있고 촬영된 사진은 글라소 비타민워터 블로그(www.vitaminwaterblog.co.kr)에 업로드돼 네티즌들의 공정한 투표를 거쳐 최종 선별한다. 불꽃튀는 경쟁을 통해 우승자로 뽑힌 총 8팀은 오는 8월과 9월 서울의 핫한 거리의 옥외광고와 버스, 버스 정류장에 등장, 본인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뽐내게 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때 이른 무더위 덕에 스낵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낵 제품은 저렴하게 맥주 안주로 즐길 수 있어 다른 과자 제품과 달리 여름에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에 ‘과자계의 아이스크림’으로 불린다. 오리온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이 있던 17일까지 스낵 제품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내 2009년 매출이 2008년에 비해 크게 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라고 할 수 있다. 스낵류 중에서도 특히 맥주안주로 적당한 제품들이 두드러진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다.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오징어땅콩’, ‘도도한 나쵸’, ‘대단한 나쵸’ 등이 그것으로 제품별로 30~40%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증가폭이 두드러진 제품은 오감자로 무려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산 생감자를 원료로 한 포카칩, 스윙칩의 경우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스낵류는 원래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7~8월 여름철이 성수기인데, 올해는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스낵류 성수기가 한달 먼저 시작되는 효과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유 제조업체의 가격담합 여부를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해달라"며 `선처'를 당부하는 입장을 공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우유가격은 국민의 소비생활 및 물가와 직결된 사안이지만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낙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추세인데다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농민과 관련된 사안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21일 "공정위가 우유가격 담합 여부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해야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농업의 특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입장"이라며 "공정위와 농식품부간 부처 협의에 농식품부 관계자가 참석해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의 입장은 ▲일반 제조업과 낙농업은 동일한 잣대로 판단할 수 없으며 ▲우유 `감아팔기'(덤판매.큰 용기에 담긴 우유를 판매하면서 작은 용기에 담긴 우유를 덤으로 끼워주는 것)는 가격인하 효과보다는 시장을 왜곡해 결국 낙농민에게 손해를 끼치게 되고 ▲교섭력이 약한 사회적 약자인 낙농업자에 대해선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일정한 (가격)협의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우
서울시는 21일 노량진과 가락동, 강서수산물 도매시장의 수산물 원산지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432개 점포 중 15곳(3.5%)이 표시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활어와 선어, 젓갈류, 건어물 등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서 13곳은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소에서 단속된 품목 중 9건은 수입산, 4건은 국산이었다. 나머지 위반 업소 2곳은 각각 중국산 도미를 중국 및 일본산으로, 태국산 대하를 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산으로 허위표시했다. 시장별로는 가락동수산물 도매시장 12곳, 노량진 수산시장 2곳, 강서수산물 도매시장이 1곳이다. 품목별로는 농어, 도다리 등 활어가 6건, 홍어 등 선어류가 5건, 쥐치 등 건어물이 3건, 조개류 1건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는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2곳을 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하고, 미표시 업소 13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산지를 허위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위반 사례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판을 교체하는 등 제도 정착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8월5일부터 전국의 모든 음식점은 사용하고 있는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마련, 20일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100㎡ 이상의 음식점만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했으나 8월5일부터는 모든 음식점에 표시 의무가 적용된다. 또 배달용 치킨과 오리고기, 천일염 등 식용소금, 소주와 맥주, 막걸리 등 술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가공식품은 50% 이상 포함된 원료가 있는 경우 지금까지는 원료 한 가지만, 50% 이상인 원료가 없을 때는 배합비율 상위 원료 두 가지만 원산지를 표시해왔으나 8월5일부터는 비율에 상관없이 두 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적어야 한다. 시행령은 이와 함께 `혼동 우려 표시'와 `위장판매'의 예를 명시, ▲원산지표시란에는 `수입산'으로 적고, 점포앞 현수막이나 포장재 또는 게시판에는 `우리 농산물만 취급', `국산만 취급' 등으로 표시하거나 ▲수입산과 국산을 함께 팔면서 수입산을 잘 보이지 않게 진열하거나 ▲수입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원산지가 국내산이라고 답하는 경우 등이 허위표시로 인정돼
서울시는 저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점포' 500곳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내달 재래시장 20곳에 점포 20개를 시범 운영하며, 2012년까지는 290개 시장에 500개를 개점할 계획이다. 이들 점포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친환경 전문 마트 가격의 평균 75% 정도로, 일반 농산물 마트 가격의 90% 수준으로 판매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친환경유통센터가 채소와 과일, 잡곡류 등 78종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생산자와 산지수집상, 도매상, 중도매인, 시장상인 등으로 구성된 기존 4~5단계의 유통구조는 생산자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친환경유통센터, 시장상인의 2단계로 대폭 줄인다. 이로써 물류비용을 기존보다 최대 13.6% 줄이고, 가격 인하와 상인 수익 보전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이들 점포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올본'을 붙여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산농가와 재래시장의 수익이 증가하고 소비자도 안전한 농산물을 값싸게 사들일 수 있을
품질유지 45일 '배상면주가 100년 막걸리' 내달 출시 '테이크아웃 커피'처럼 도심 속 양조장에서 갓 빚은 막걸리를 사서 마실 수 있는 '테이크아웃 막걸리'가 등장했다. 배상면주가는 서울 양재동에 도시형 양조장인 '느린마을 양조장' 1호점을 개장하고, 이곳에서 빚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인근 업소에 공급하는 동시에 방문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영호 사장은 지난 18일 양재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막걸리 100년 대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느린마을 양조장과 느린마을 막걸리, 생막걸리 신제품 '배상면 100년 막걸리'를 소개했다. 배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부친인 배상면 회장의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한국 전통술의 미래는 없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느린마을 양조장은 연말까지 압구정동, 도봉산 입구, 영동시장 등 10여곳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느린마을 막걸리는 인근 업소와 방문 고객에게 절반씩 판매되는데, 특히 업소의 경우 위생과 신선함 유지를 약속하는 특약점 20~30여곳에만 제한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배 사장은 "느린마을 양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전을 맞아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거리응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한편,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아이스 커피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동서식품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마케팅 담당 양승만PM에 따르면 ‘500ml 생수 반 통에 아이스 커피믹스 2개입을 넣고 흔들면 최고의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한다. 이에 동서식품은 생수 한 통과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2개입을 패키지로 제작, 총 10만세트를 거리응원에 나온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벤트는 서울시청 광장 및 광화문 일대 교통 요충지에 진행요원들을 배치해 진행하며 홍보 제작물, 티셔츠에 아이스커피 만드는 방법 등을 디자인해 노출시킴으로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이번 거리응원 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갈증과 무더위에서 벗어나, 한마음 한 뜻으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