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이면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보졸레 누보’가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보졸레 와인협회는 지난 9월 13일 첫 수확이 시작된 2010년산 보졸레 누보를 두고 10월 중에 첫 테이스팅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산 보졸레 누보 출시를 기다리던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졸레 와인협회는 이러한 기대에 부흥하고자 본격적인 2010년산 와인 출시에 앞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마케팅을 펼치며 사전 축제 분위기 형성에 나섰다. 예년의 팝 아트 캠페인에 이어 특히 올해는 와인 소비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층을 고려하여 보졸레 누보의 신선한 향과 상큼한 빛깔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컬러의 ‘모던 아트 포스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 이와 동시에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한 인터넷과 라디오를 포함한 다채널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보졸레 누보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졸레 누보 2010’은 본연의 특징을 그대로 지닌 ‘클래식 빈티지’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낳고 있다.
‘뜨거운 감자가 순수 감자를 만났다?’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 마켓오가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원래 그 맛을 찾다보니’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원래 그 맛을 찾다보니’는 마켓오 제품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각종 매체 등을 이용해 이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켓오의 새 슬로건에는 과자 본연의 맛을 찾기 위해 과자에 허용된 합성첨가물 조차 넣지 않고, 과자 재료 본연의 맛을 찾으려 노력하는 마켓오의 진정성을 담았다. 먼저 새 슬로건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뜨거운 감자’ 김C를 기용한 마켓오 CF를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밴드 ‘뜨거운 감자’의 김C가 마켓오 제품인 순수 감자를 만난 셈이다. 마켓오의 순수성에 김C의 뜨거운 열정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CF에서 김C는 본인이 속한 밴드 ‘뜨거운 감자’의 히트곡 ‘고백’을 개사해 만든 마켓오 CM 송을 직접 불렀다. ‘맛있으려면 빼라, 원래 그 맛을 찾다보니, 마켓오, 마켓오~’라는 가사 내용으로, ‘원래 그 맛을 찾다보니’라는 슬로건을 강조했다. 한편 마켓오는 이번 슬로건을 좀 더 잘 알리기 위해 제품 포장도 기존과 다르게 새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5일 모든 과자 포장지에 QR코드를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우선 올해 말까지 홈런볼, 쵸코하임 등 32개 브랜드 79가지 제품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인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00여 브랜드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QR코드가 일부 제품의 광고 등에 일회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있었으나, 전 제품 도입은 제과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또, KT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올해까지 490만, 내년까지는 17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RQ코드 도입은 고객 소통의 새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인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과 웹 홈페이지를 개편해 고객이 QR코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본격적인 QR코드 도입에 앞서 이미 지난 2008년 9월부터 일부 제품의 포장지 안쪽에 QR코드를 인쇄하고 ‘블럭’이라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중이다. 주요 제품 포장지 안쪽에 QR코드와 13자리 난수코드가 인쇄되어 전용 리더기로 코드를 인식하거나 홈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0 키즈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2010 키즈푸드 페스티벌’은 아이의 호기심과 창의력은 물론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식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경험하게 하는 박람회이다. 샘표는 이번 ‘2010 키즈푸드 페스티벌’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된장과 우리 아이의 건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장기 아이들의 식습관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된장 전문교육가인 샘표 된장학교 김정수 교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전통발효음식인 된장에 대한 우수성과 아이들이 된장과 친해질 수 있는 식생활 변화 교육 등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유익한 내용의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매일 한 차례씩 진행되며, 참가접수는 ‘2010 키즈푸드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anna@kidsfoodfest.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샘표 숨쉬는 콩된장’을 비롯해 ‘콩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커피믹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품명이나 유통전략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이 점유율 약 80%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네슬레가 16%가량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 네슬레 등 선발업체와 지난 7월 진출한 롯데칠성음료 및 남양유업 등 후발업체 간의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전통제품 재조명, 신제품 출시도 활발 “옛 것을 미루어 세 것을 안다”는 뜻의 온고지신. 옛 성인들의 가르침이 담긴 이 네 글자가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방식’을 따르며 ‘맛’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기업들은 우리 내 조상들이 해오던 방식 그대로를 재현하거나, 이를 기본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방식 등을 앞세워 식품 고유의 ‘맛’과 ‘영양’을 유지한다. 특히 전통 방식대로 만들어진 제품의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성’과 ‘추억’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덕분에 최근에는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해 왔던 제품이 재조명 받거나,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 지고 있다. 두부 등 신선식품부터 막걸리 등 주류에 이르기까지, 지금 식품업계는 조상들의 맛있는 가르침을 따르느라 바쁘다. 대상FNF 종가집의 두부 제조 방식이 최근 재조명을 받고 있다. 옛 방식 그대로 ‘전통 응고 방식’만을 고집 해 두부의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 종가집의 두부 제조 방식인 ‘전통 방식’은 70~80도의 온두유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두부의
풀무원은 내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인터넷을 중심으로 케냐 빈곤층 어린이에게 식사비를 보내는 '러브 케냐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케냐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해쉬태그(정보공유 암호) '#loveKen'을 달아 트위터에 올리거나 기업 블로그(blog.pulmuone.com)에 올라온 캠페인 글을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한 뒤 댓글로 트랙백(역방향 링크)을 남기면 된다. 풀무원은 모인 트위터 메시지와 블로그 포스팅, 트랙백 건수가 1000건이 되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케냐 북부 코어 지역 어린이 5천명이 한 끼씩 식사를 할 수 있는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식음료업계 전반에 ‘하이브리드’바람이 불고 있다. 하이브리드란 원래 이질적인 요소가 서로 섞인 것으로 이종(異種), 혼합, 혼성, 혼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보다 넓은 의미로는 이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인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통합 코드로 인식되고 있다. 보통은 자동차나 카메라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이제는 식음료도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작년 9월에 출시한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출시 1년 만에 3000만 캔이 판매되며 누적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의 매출신장을 보이며 월평균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주스와 탄산이 혼합된 제품이다. 기존 탄산음료 중 과일맛을 내는 제품들은 대부분 향만 들어가 있어 엄밀히 말해 ‘과일향 탄산음료’라 할 수 있지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진짜 과즙(10%)에 탄산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인기와 더불어 올해 4월에 출시된 ‘트로피카나 스피릿’은 100%과즙과 탄산이 만난 음료로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였다. 풍부한 과일의 맛과 향이 부드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의 프리미엄 블랙 라거 스타우트(Stout)가 주류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남성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ARENA HOMME+)’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Stout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정기구독권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일 스페셜 패키지는 355ml 6캔과 330ml 6병 세트 이며, 포장재 안쪽에 있는 스크래치카드로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당첨 결과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1개월부터 1년까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구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우트의 이번 시도는 주류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남성 매거진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모션. 그 동안 대부분의 주류회사들이 안주나 음료 등을 엮은 기획상품을 출시했던 것과 달리 하이트맥주는 대표적 프리미엄 남성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스타우트를 보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흑맥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클럽, 파티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할인 매장 채
높은 하늘과 형형색색의 단풍이 함께하는 여행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훌쩍 여행 가방을 들고 모처럼 가족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막상 계획을 세워 어딘가로 가자니 장소 선정, 숙박, 비용 등의 문제로 오히려 부담이 되기까지 한다. 이런 고민을 알기라도 한 듯 올 가을 기업들이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가을 캠프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국내 최초 포켓형 요거트 ‘요하임 스무디’ 출시를 기념해 이마트와 함께 온 가족이 요하임 스무디도 즐길 수 있고 자녀와 함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가족 초청 캠프를 운영한다. 온 가족이 요하임 스무디를 먹고 있는 모습이나 냉장고 속 시원한 요하임 스무디의 인증샷을 오는 20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40가족을 ‘요하임 스무디 별빛누리 가족캠프’에 초대한다. 31일 하루 동안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스타스밸리에서 카니발, 별자리 투어, 전망대 체험, 가족 레크레이션 등의 일정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자연재료 산들애도 ‘산들애 키즈와 함께하는 아토피 안심캠프’에 참여할 가족을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산들애 공식 브랜드 카페를 통해 안심캠프에 참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