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커피믹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품명이나 유통전략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이 점유율 약 80%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네슬레가 16%가량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 네슬레 등 선발업체와 지난 7월 진출한 롯데칠성음료 및 남양유업 등 후발업체 간의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