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를 선언한 군산흰찰쌀보리가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시는 전국에 흰찰쌀보리를 알리기 위해 향토사업추진단(단장 이태만)과 함께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에서 개최되는 '바람난 부채와 한스타일의 향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회와 연계해 홍보행사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흰찰쌀보리, 보리한과, 보리쿠키, 보리찐빵, 보리순가루, 보리인절미 등 11종의 가공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흰찰쌀보리 막걸리인 "맥걸리"와 보리순차 시음, 보리한과 등 시식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진말숙 부채작가의 전시회와 연계한 군산흰찰쌀보리 홍보는 지난해 5월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던 전시회에 이어 두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장성군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 대표음식 개발 및 육성에 나선다.장성군(군수 김양수)에 따르면 지난 3일 장성군 음식업협회, 전라남도 내수면시험장, 우리음식연구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의 장성향토음식 발굴 및 육성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장성이 축령산과 백양사 등 훌륭한 관광자원에 걸맞는 대표음식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민물의 대표 어종인 메기와 동자개(빠가사리), 장어를 주재료로 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개발된 음식은 탕수메기, 장어강정, 메기불고기, 동자개 조림 4종이며, 시식한 사람들은 지금까지 손쉽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메뉴로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거
성장조절제를 처리하지 않고, 꼭지 보호캡을 씌워 생산한 꼭지 달린 나주배가 명품 브랜드배로 탄생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2009년 12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탑프루트 품질 평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배사랑 우리배”(법인대표 : 김진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탑프루트 사업을 통해 특허를 받은 “꼭지 달린배”명품화를 농업 청년창업사업으로 지원하였다. 배사랑 우리배 영농조합법인 김진호 대표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배사랑우리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법인로고와 ‘배동이 배순이’란 캐릭터를 개발하고, 연중 홍보와 판매가 가능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였으며, 홍보용 CD를 제작 소비자에게 “배사랑우리배” 우수성을 알리고, 인터넷키워드 광고 등의 마케팅 촉진에 주력하였다. 현재
전북도는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안)을 수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장기 정책 추진방향과 민간부문의 투자방향에 초점이 맞춰진다. 도는 우선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서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개발 콘셉트와 중장기 발전방향, 정주 여건 조성 방향은 물론 투자와 재원조달, 국내외 투자유치와 수출촉진, 민간 투자 유치전략 등을 마련키로 했다.또 국내외 식품산업과 연계 발전, 국내 농업 견인 방안 등도 제시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실시한 각종 용역자료를 검토하고 유사사례 연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받아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안)이 올해 8월 확정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산업단지기본계획에 반
흑산도 홍어를 소재로 천혜의 관광지인 신안군(군수 박우량) 흑산도에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신안 흑산 홍어축제를 개최 한다.축제기간동안 흑산홍어 전시관, 홍어시식회, 홍어무침, 흑산홍어 요리전시관, 풍어제, 홍어 위판행사, 홍어가요 열창, 흑산홍어 어구정리 체험, 흑산홍어 O,X퀴즈 등 볼거리와 관광객 체험기회를 제공 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에는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인 우럭, 전복, 자연산 돌미역, 자연산 해초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운영 한다. 그리고 흑산홍어 축제에 앞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고취와 홀로사는 노인 보살피기등 흑산면민의 날을 개최하여 면민들의 단합과 화합이 장을 마련 한다.흑산도 홍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축제기간동안 여객선사로
해양 축제로 알려진 완도 장보고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및 청해진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금년도 축제는 바다를 활용한 장보고 테마 및 역사체험, 수산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의 섬 완도, 청해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장보고 해적소탕 해상전투 및 거리극 퍼레이드, 개막행사, 청해진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장보고 테마프로그램과 장보고 무역선 승선체험, 청해진 세계 의상체험, 입체퍼즐 전통배 만들기 등의 장보고 역사체험이 펼쳐진다. 또, 건강완도 수산물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완도수산물 마케팅 활성화 및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건강완도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211m 장보고 해초 김밥 만들기와 가두리 낚시체험, 전복껍질 아트페인팅, 건강완도 해조류 음식관, 즉석 경매 도전 무역왕, 해초 삼각
차향 그윽한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4일 차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신제를 시작으로 제37회 보성다향제 '보성녹차대축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그 막이 올랐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축제가 열리는 한국차소리문화공원 행사장에는 향기로운 햇차를 음미하고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보성차밭, 일림산, 초암산 등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1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보성녹차대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최고의 차 축제이자, 보성인의 단결과 희망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위대한 보성군민의 화합된 힘으로 보성녹차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녹차대축제는 오는 8일까지 푸른 융단을 자랑하는 보성차밭 일원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가면 무료로 녹차도 채취하고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1년내내 마실 수 있다. 해남군은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이 깃든 삼산면 두륜산자락에 조성된 7만여㎡의 친환경녹차밭을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군은 올해 5월 첫물차를 시작으로 7월 두물차, 8월중순부터 9월중순까지 세물차로 총 3차례의 무료녹차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남대흥사입구에 위치한 도립공원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녹차제조시설을 개방해 참여자가 직접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녹차체험희망자는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 후 잎녹채취용 바구니를 수령해 녹차체험을 하면된다. 해남군관계자는"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이 깃든 두륜산자락에 무료녹차체험장을 운영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강문수 원장)은 최근 해조류 가운데 가격이 매우 높고 제주 향토 음식인 '몸국'의 주재료인 참모자반(몸) 인공종묘 생산을 통한 제주형 양식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도내 해조산업의 주를 이루는 톳과 우뭇가사리의 판매가격은 ㎏당 530∼1100원과 600∼930원 인데 반해 참모자반의 경우 ㎏당 1500∼260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타 해조류에 비해 고가의 품종이지만, 생산량이 많지않은데다, 제주연안 마을어장 내 갯녹음 현상의 확산으로 점점 참모자반 서식장이 축소되고 있다.해양수산연구은 이에 따라 자연채묘 방법에 의한 해중림 조성 연구뿐만 아니라, 참모자반 인공종묘생산을 시험추진, 작년에 이어 올해 인공종묘생산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 현재 생산 중에 있다. 하지만 연구개발 된 생육단계별 가이식 및 양성방법은, 풍랑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개방화 시대에 대비해 국제경쟁력이 확보된 넙치를 생산·보급하기 위해 양식넙치 품종개량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해양수산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개년에 걸쳐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우량종자 보급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주요 기반시설로는 우량개체 종보존을 위한 방역시스템, 선발육종을 위한 평가시설, 유전력 평가 및 근친방지를 위한 유전자 분석실 등 넙치 품종개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했다.제주대학교 해양과환경연구소, 제주어류양식 수산업협동조합, 제주 넙치클러스터사업단 및 육종영어법인 해연과 산·학·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 넙치 품종개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넙치 품종개량 연구를 통해 양식넙치 생산원가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