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약초재배 및 희망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약초생산을 위한 GAP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전북약초시험장 유동현 연구사의 지황, 황기 등 고창에 적합한 재배품목과 기능, 가공 후 상품화 방안에 대한 집중 강의로 시작해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약초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우수농산물관리제도) 교육 및 농산물 생산이력제를 설명하고 약초산업 전망에 대해 농업인과 열띤 토의도 했다.고창은 현재 야산개간지를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태풍, 폭우,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작목으로 친환경 약초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공기업, 대형업체 등과 계약재배, 가공 상품화를 위해 GAP,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약초생산농가(고창군약초연구회 회장 황동우)에 따르
올여름 해남의 농촌에서는 색다른 파티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20일 옥천면 백호리에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파티 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인 농업청년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남군사이버연구회원들과 함께 추진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가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파티에서는 제철 농사물인 밤호박을 이용한 음식만들기, 한지공예, 물총놀이, 민요공연 등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와 함께 해남사이버연구회원들이 생산한 고품질농산물 전시 및 판매로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식사와 체험료를 포함해 1인 1만원이며, 당일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
고성군은 12일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한우협회고성군지부(지부장 이희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학렬 군수, 박태훈 군의장, 최규범 축협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 먹는 날' 선포식은 구제역 파동과 한우 수급 불균형 등으로 최근 산지 소 값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위축된 한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우의 털색이 금색과 비슷한 데서 착안하여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정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한우 먹는 날' 선포식에 이어 축산농협 한우프라자에서 한우고기 시식회를 함께 가지면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대 지부
여수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2011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후 7시 삼호교 앞 물양장에 마련한 야외특설무대에서 뱃노래 보존회원과 거문초·중학교 농악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8시부터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에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특설무대까지 달리는 '은빛바다 마라톤 체험',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거문도 해안 절경투어', '전통떼배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1일에는 활어 맨손으로 잡기체험, 한 여름밤 해변 낭만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거문도·백도의 특산물인 은갈치회와 자리돔, 물회 등 자연산 해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에머랄드 빛의
고창군은 지난 9일 내린 최고 330㎜의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에 발생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이번 집중호우로 고창군이 조사한 농작물 피해상황은 논벼 침.관수 4005ha, 수박, 메론 등 원예작물 피해 78농가 55ha, 과수낙화 72농가 108ha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창군에서는 침수된 논에 대한 사전방제를 위해 각 지역농협에 공급된 무인헬기 7대와 광역살포기 2대를 동원하여 긴급 항공 병해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공무원, 경찰, 군부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복구에 시급을 요하는 농가부터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읍면에서는 시설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현장방문을 통해 “군에서도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인력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챙기기에 나섰다.군은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에 3회 총 8주간 경도비만 이상의 위험군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비만아동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의 지도아래 실시되고 있으며 사다리텝, 플로어 볼, 풋살 경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조별 경기를 통해 협동심을 길러 주고 있다. 또한 개별상담과 영양지도로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있어 어린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광주식약청은 대인시장상가상인회(회장 홍정희)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10일 오후 2시 대인시장 상가 회의실에서 식품안전관리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주요 협력내용은 △시장특성에 맞는 맞춤형 위생지도 △식품위생 교육 지원 △식중독 예방 관리 △관련 최신 정보교환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식품위생지도.계몽을 정기적으로 실시,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시장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식품위생교육으로 안전성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감을 조성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광주식약청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포상금 지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은 3년간 복분자음료 ‘애드림’을 싱가포르 핼스앤트레이드사와 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6일까지 1차분 8.4톤을 선적한다고 밝혔다.핼스앤트레이드사의 대표 리사 림은 2일부터 5일까지 고창황토복분자 현지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설비와 제품의 품질 등을 확인하면서 위생적이고 쾌적한 시설과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매우 만족해했다.또한 황토복분자 서치정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인들과 바이어의 반응이 좋아 100만불 이상 수출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고창황토복분자 영농조합은 2010년 농식품 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9억8천만원 중 5억8천8백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장 환경개선사업과 HACCP 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설치해 이번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고추재배법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산이면 덕호마을에서 고추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추 완효성 복비이용 재배 생력화 시험 평가회’를 가졌다. 해남군의 고추 완효성 복비이용 재배 생력화 시범사업은 높은 이랑 외줄재배로 고랑에 흑색부직포를 피복하고 토양 검정 후 고추 생육기간 동안의 비효 총량을 산정하여 밑거름으로 전량의 완효성 비료를 시용하고 추비를 하지 않는 재배법이다. 군은 이 재배법을 이용 지난 3월하순 3개 시험포의 토양을 검정 후 각 토양별 완효성비료 사용량과 비효 부족분은 단비로 조정하여 전량 기비로 정식전에 시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에 따른 평가결과 시험포장은 추비를 계속해온 관행재배와 대등한 초장과 착과율을 나타냈고 현재까지 3회에 걸친 고추수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매년 수급불안정으로 가격등락폭이 심한 배추등 월동 채소류에 대해 수급안정대책에 나선다. 군은 수급불안 5개 채소류의 올해 재배의향면적조사 결과 가울배추는 전년보다 22.6% 증가한 1673ha, 겨울배추는 19.8% 감소한 2859ha, 겨울대파는 161% 증가한 2593ha, 마늘은 13.2% 감소한 1045ha, 양파는 1.8% 감소한 1244ha로 나타남에 따라 재배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육묘이전부터 대책을 마련한다. 해남군은 현재 채소류 수급상황을 재배농업인에게 알리는 한편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전년보다 포전거래가격이 하락한 겨울대파에 대해서는 중점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가의 포전거래시 구두계약, 약식계약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제작, 오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배부한다. 이와 함께 표준계약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