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명물 무등산 수박의 출하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 수박 마을 일대에서 '제4회 무등산 수박축제'가 열린다. 광주 북구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성공출하기원제와 수박 시식회, 노래자랑, 경매 등으로 진행되며 농특산물판매, 도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등산 수박은 한 포기에 4-5개씩 열리는 일반 수박과 달리 한 포기에 하나의 수박만 열리며 크기가 크고 맛이 풍부해 으뜸 과실로 꼽혀 임금님께 진상됐던 광주의 대표 특산품이다.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은 "올해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3천여 통 수준이고 가격은 8㎏짜리가 2만 원부터 시작해 16㎏까지는 kg당 1만 원씩 추가되고 17kg 이상은 kg당 2만 원씩 추가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성수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25일부터 9월 09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수산물의 원산지 미·허위표시 판매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상태, 밀도살,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유통기한 변조 제품, 식육의 종류별·부위별·등급별 등 구분 판매 및 허위 표시 여부 등이며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2단계로서 8월 31일까지 수입육 유통업체의 사전 단속 후 유통 정보를 활용해 축·수산물 유통량이 많은 중·대형마트, 정육점, 전통시장 중심으로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하여 집중 조사한다. 이번 특별점검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1개월 후 재점검 후 상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병행할 예정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추석을 맞아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해남쌀홈페이지(http://rice.haenam.go.kr)에서 해남쌀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햅쌀’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햅쌀’은 올해 갓 수확해 도정한 해남쌀 3kg으로 고품질의 해남쌀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고정고객 확보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끝햇살‘햅쌀’은 오는 8월 30일 해남군 황산면 교동앞 들녘에서 수확을 시작하며 황산농협 등 3개농협 미곡처리장을 통해 오는 9월 5일부터 판매되는 상품이다. 해남군은 추석 전에 145톤의 햅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선물용으로 4kg, 10kg등 다양한 규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행사기간동안‘추석 해남쌀로 선물하기 운동’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해 추진하는 등 해남쌀 판매활성화에 나설 방침이
전라남도는 고흥 등 남부해안서 자생하는 멀꿀 열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을 구명,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멀꿀 열매를 이용한 고부가 건강기능성식품과 천연의약품 소재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멀꿀(Stauntonia hexaphylla)은 남부해안지역에서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으름덩굴과 상록덩굴식물로 4∼5월 중순 흰색 꽃이 피고 가을에 검붉은 색의 열매를 맺는 식물이다. 꿀같이 달다라는 뜻에서 멀꿀로 명명됐으며, 굵은 씨앗이 많고 과육이 적은 과일로 남해안을 기준으로 고흥 나로도, 금산 등의 자생 군락이 생성돼 있다. 지난 2004년 고흥에서 처음으로 묘목 대량재배에 성공했으며 환경부 권장 식재 수종으로,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도 포함됐다.전남도는 '도내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전북 전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주식 비빔밥과 막걸리, 모주를 이스타항공에 기내식 형태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주식 비빔밥은 전주시와 ㈜전주비빔밥이 지난해 정읍방사선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우주에서도 따뜻한 물만 부으면 간단하게 복원해 먹을 수 있다. ㈜전주주조가 생산하는 전주막걸리와 모주는 우리 쌀과 밀, 맑은 물로 만들어 맛이 좋고 영양성분이 풍부해 해외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이들 제품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 기내식으로 쓰기로 했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이스타항공의 국내외 10여개 모든 노선에서 기내식 형태로 승객에 판매된다. 전주시 최락기 한스타일관광 과장은 "전주의 대표 브랜드인 비빔밥과 막걸리 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주에서 생산되는 한지 지갑과 넥타이 등도
김치종주국가로서의 위상제고와 김치 세계화를 선도하게 될 세계김치연구소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현재 기본설계를 토대로 한 우선 시공분에 대한 발주공사가 정상 마무리됨에 따라 내주부터는 세계김치연구소의 본 공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09년 정부의 김치세계화 및 과학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당시 광주시가 남도김치의 우수성과 김치타운을 비롯한 관련 인프라의 우위를 내세워 전국 공모사업에서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총사업비(국비) 182억원을 투입해 남구 임암동 소재 김치타운 내에 연면적 9582㎡(지하1층 지상4층)규모로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연구실 및 동물사육 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그동안 김치관련 연구는 대기업 중심의 김치생산업체와 대학이 일정부분 담당
‘제15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청정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이라는 주제로 고창군 해리면 해리중학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해풍고추의 우수한 품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직거래 장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들이 펼쳐진다.‘해풍고추왕 선발’, 14개 읍면 대항 ‘금줄 만들기’ 등 경연대회와 비빔밥 잔치, ‘해풍고추 노래자랑’ 등 풍성한 관광객 참여행사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다.이밖에도 축제장을 무대로 진행되는 KBC 공개녹화방송 축하쇼에 조항조, 배일호, 하동진, 현진우, 소명, 박진도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우수한 품질의 해풍고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고창 농특산품
전남 여수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이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봉산동 D식당에서 게장 백반을 먹은 이모(34.서울시)씨 등 일행 4명이 설사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음식을 먹은 후 설사 증상을 보이자 여수시에 신고를 한 뒤 귀경했다.여수시보건소는 식중독 등 정확한 증세 확인을 위해 이씨 등으로부터 체변을 하고 D식당 주방에서 식도, 도마, 행주 등의 가검물을 수거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식품업체인 한성기업과 한국 자라생산자협회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한다. 익산시는 1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성기업, 한국 자라생산자협회 관계자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성기업은 약 3만3천㎡의 부지에 현대식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했고 자라생산자협회도 9천㎡ 규모의 가공공장 설립을 약속했다.한성기업은 연매출 2천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수산물 가공업체이며 한국자라생산자협회는 131개 회원사가 참여한 단체로 자라양식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이들 기업과 단체가 조속히 투자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를 대비해 순천의 대표음식 상차림을 마련하고 전통주를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대외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독창적인 대표음식 브랜드로 남도음식의 절대 미각과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슬로푸드 의미를 담고 있는 '천천히', '느릿느릿'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인 '싸목싸목'을 확정했다. 또 지역의 특성을 살린 명품 외식 업소를 육성하고자 대표 음식점 운영자를 공모 1호점으로 '해파랑'을 선정했다. 오는 18일 개소식을 갖는 순천시 대표음식 1호점 '해파랑'은 정원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하고 신.구도심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나 웰빙 음식문화를 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음식에 이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