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인 한성기업과 한국 자라생산자협회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한다.
익산시는 1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성기업, 한국 자라생산자협회 관계자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성기업은 약 3만3천㎡의 부지에 현대식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했고 자라생산자협회도 9천㎡ 규모의 가공공장 설립을 약속했다.
한성기업은 연매출 2천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수산물 가공업체이며 한국자라생산자협회는 131개 회원사가 참여한 단체로 자라양식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이들 기업과 단체가 조속히 투자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