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치즈품평회가 내달 1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품평회는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임실군이 치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자연 치즈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치즈가 선보이며 치즈 전시.판매관과 기업체 홍보전시관 등이 운영돼 저렴한 가격에 치즈도 구매할 수 있다.체험행사로 모짜렐라 치즈만들기, 웰빙 피자 만들기, 산양유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객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에는 가족대항 치즈 늘이기 대회, 치즈 경매 쇼, 임실사랑 치즈사랑 골든벨 등이 준비돼 있다.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의 목장형 유가공공장 등 단체·개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연결과에 따라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완묵 군수는 "대한민국 치즈의 대표브랜드로
자연 속에서 천렵과 캠핑을 하며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는 '2011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23일 전북 완주군 고산휴양림 일대에서 시작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어구로 송어, 붕어를 잡고 옛날 방식의 화덕과 '감자삼굿'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감자 등을 구워먹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감자삼굿은 구덩이에 감자와 고기 등을 묻은 뒤 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이색 조리법이다.평소 접하기 어려운 꿀벌 애벌레, 메추리, 개구리 뒷다리와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옛날식 두부, 주먹밥, 올미묵을 맛보는 '와일드 체험마당'과 '향수 체험마당'도 펼쳐졌다. 1천200여㎡의 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들풀이나 짚으로 짚신, 계란 꾸러미를 만드는 등의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완주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사갈 수 있는 로컬푸드 마당이
어촌어항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전남 강진 마량항에서 맛과 멋이 어우러진 축제가 열린다.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강진군 마량항 일대에서 '제4회 강진마량미항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활어 맨손잡기 체험과 시식코너 운영, 읍.면 대항 노젓기 대회, 노래자랑, 연날리기 시연 및 체험,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청자 보물선 온누비호 선상체험, 해양구조단 인명구조 시범, 토요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특히 개막식에는 서울과 광주, 목포 등 향우회원 200여명과 자매결연한 제주시 화북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열기로 했다. 또 청자보물선 온누비호 입항 재현, 고려말 왜구를 막기 위해 만든 만호성에 설치된 허수아비 로켓형 화기 신기전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선보인다. 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2일과 3일
전북 고창군은 21일 자체 보유한 복분자 관련 특허권 6권을 관내 5개 기업에 이전했다.복분자 특허권 기술이전은 고창군 소유 복분자 관련 특허권(28건:특허등록-22건, 특허출원-6건) 사용허가 신청을 접수해 특허권 기술이전협의회를 통해 태성식품 외 4업체에 특허권 6건에 대한 계약이 이뤄졌다.복분자 관련 특허권은 3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연간 판매가의 1000분의 1(통상실시권, 기술이전권)~1.2(전용실시권)의 사용료를 지급하며 관련 특허권을 제품화함으로서 다양한 복분자 관련 가공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분자 관련 연구결과물을 지적재산권으로 꾸준히 확보해 복분자의 우수성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업체에 적합한 현장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수요 확대와 업체의 소득창출에 기여하여
전남 장흥군은 2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주민과 한우농가 등 170여명의 주주가 참여하는 '장흥한우주민주식회사' 창립총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우농가들이 직접 주주로 참여해 만든 회사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장흥지역 한우 사육 마릿수는 8월 말 현재 2945농가에 5만3182마리로 전남 1위, 전국에서는 3위다.170여명의 주주가 현재 10억원의 자본금을 학보한 장흥한우주민㈜는 앞으로 20억원의 자본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흥한우주민㈜는 앞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장흥한우의 명품 브랜드 관리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조사료 생산단지 운영, 한우종합타운 설립, 관광 체험형 한우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친화형 축산산지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사육 농가의 조직화와 기업화를 통해 품질.물량.안전의 경쟁요소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명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은 광산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상희)과 20일 오전 11시 지역자원 연계 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및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치에 있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느티나무시우터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손씻기 교육, 불량식품 안전교육을 실시해 식중독.영양불균형 등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멘토.멘티 프로그램, 토요체험활동 등에 참여, 정기적인 1대1 만남을 통한 사춘기 상담, 학습 지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또한 식약청 분석프로그램 견학 등 과학실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이번 협약식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의 장류연구소가 장류에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는 발효미생물을 확보했다. 순창군은 15일 장류연구소와 전북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장류 식품의 고급화 기술개발과 기능성 규명' 연구를 통해 장류에 해로운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균을 억제하는 발효미생물 'SCK121057'를 발견해 균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 종균협회에 의뢰해 국제 균주은행으로부터 '바실러스 리케니포미스(Bacillus licheniformis)'라는 특허를 인정받은 이 균주는 전통 된장, 고추장, 청국장에서 분리했다. 이 균주는 장류의 발효과정에 나쁜 영향을 주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항균기능과 함께 고압멸균 조건에서는 열 안전성, 단백질 가수분해저항성, 장기 저장성을 지닌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균주를 청국장을 비롯한 장류에 넣자 ㎖ 당 1만마리 이상의
지역을 대표하는 주류인 무등산 쌀막걸리와 보해 복분자가 다음 달 광주에서 열릴 2011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UEA 광주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두 주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공식 건배주 선정은 지역 연고기업 여부와 전통주, 메뉴와의 조화, 인지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는 다음 달 11일 저녁 6시30분부터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된다. 또 무등산 쌀막걸리는 다음 날인 12일 저녁 7시 무각사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된다. 무각사 만찬은 전체 메뉴가 채식위주로 구성돼 막걸리를 건배주로 채택했다.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무등산 쌀막
곡성군은 2012년도 농촌진흥청 현장공동연구로 멜론과 토란 등 2과제가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곡성군은 명품작목으로 육성중인 멜론을 저온기 최소 가온을 통한 고품질 주년 생산법을 농가에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토란은 현장공동 연구를 통해 고품질 다수확 재배법을 확립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멜론을 4계절 내내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토란 다수확법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밀접한 업무협조를 통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며 "농업현장에서 연구사업을 직접 수행함으로서 농가에 빠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의 현장공동연구는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광주시는 개학기 식재료공급업소 등 140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특별 위생점검결과 위반업소 6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조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 실시한 점검에서 식자재 비 위생적 취급 2개소, 식품 조리기구 비 위생적 취급 1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2개소, 조리장 청소불량 1개소를 적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계도조치 했다. 시 이윤숙 식품안전과장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음식물을 보관·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