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요가 늘어나는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늘려 고품질화에 집중하고자 친환경쌀 생산단지 사업계획을 전라북도에 승인 요청했다. 이번 사업에서 군산시는 동군산농협 친환경쌀작목회와 대야농협 친환경쌀생산단지 2개소가 신청했으며, 동군산은 참여농가 157명, 친환경인증면적 200㏊로 연 1044톤의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대야농협은 참여농가 70명, 친환경인증면적 100㏊로 연 522톤의 친환경쌀을 생산해 군산시를 포함한 타시군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친환경쌀 생산의 선도단지가 된다는 계획이다.사업 확정시 총사업비 2억1000만원 중 1억47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비는 친환경농자재를 공동 생산하는 시설설치 및 장비구입, 친환경농업 교육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대상이 지난해 2개 구청 15개 학교에서 올해 8개 구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여파가 일본산 수산물에 이어 국내 소금 유통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군산해양경찰서가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최근 유통시장에서 소금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김장철 등 한시적으로 발생하던 외국산 소금의 국산둔갑 행위가 우려된다"면서 "도내 소금 유통망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도내 천일염 생산지인 전북 부안군 진서면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등 6개 지역의 소금 업계는 일시적으로 증가한 수요에 공급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부안군 진서면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신모씨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요량이 폭주해 그동안 납품해오던 젓갈 공장에도 공급을 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 해역까지 흘러들어 오면 소금도 오염될 것이라는 것 우려와 방사
전남 장성군이 비교우위의 특화자원의 차별·규모화를 위한 특화품목 기업화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개별농업의 경영 한계를 극복하고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비교우위에 있는 장성의 대표 품목을 대상으로 특화품목 농업경영체의 기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상 분야는 쌀과 원예특작, 종합유통으로,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자율참여를 통해 분야별 농업회사를 설립해 생산·가공·유통을 주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쌀 분야에 들녘별 품종통일, 공동육묘·방제·수확 등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등을 도모하고, 원예특작 분야에 소규모 영농법인 통합으로 공동선별, 포장, 유통으로 생산비 절감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종합유통 분야에 종합 유통회사를 통해 품목 농업회사와 연계 협력을 위한
환경축제 '그린웨이' 페스티벌 오는 30일 개막된다.'그린웨이' 페스티벌 환경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지구의 날'을 기념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그린웨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올해 4번째를 맞는다.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북도청 광장에서 70여개의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60여개의 각종 환경체험 프로그램, 전시, 대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제4회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함께 그린 아름다운 전북의 길"이란 부제로 자연, 신재생에너지, 로컬푸드, 문화예술 체험, 전시 등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도민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그
전남 구례군이 오이데이(5월 2일)를 맞이해 서울지역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례군과 구례군시설원예연합회(회장 박희석)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동농협 압구정 로데오지점 앞에서 구례군, 군의원, 시설원예연합회, 구례농협, 산동농협, 농협구례군지부등이 참가하여 오이 나눠주기와 오이음료, 오이소박이, 오이동동주등 오이제품 시식회를 통한 구례오이 우수성을 홍보한다. '오이데이'는 2003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 김정근 소장이 국내 최초로 5월 2일 구례군 지리산 성삼재에서 홍보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정착되었다. 구례군은 2007년부터 서울, 광주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오이데이 행사를 개최해 구례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신수요창출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구례 오이는 청정 섬
일본 원전사고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인 전라남도가 냉동피자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유치하는 등 식품기업 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피자코리아 등 식품기업 4곳을 포함, 총 6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피자코리아(대표 양성기)는 나주에 45억원을 투자해 피자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천 소재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냉동피자제조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직영 프랜차이즈사업(The Pizza)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미니스톱, GS25 등에 공급하고 있는 냉동피자 국내 1위 기업이다. 피자코리아는 이번 나주 투자를 계기로 쌀 피자, 우리 밀 피자 등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웰빙
제주산 주요 해조류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미역에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셀레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12월 제주시 구좌ㆍ한림, 서귀포시 대정ㆍ표선 등 4개 연안에서 감태, 모자반, 미역, 우뭇가사리, 톳 등 5종의 해조류를 채취해 동결건조한 뒤 10종의 미네랄 성분을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조류별 미네랄 함량(100g당)을 보면 칼슘은 모자반이 평균 2231.8㎎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감태 1544.4㎎, 톳 1426.9㎎, 미역 977㎎, 우뭇가사리 398.8㎎ 순이었다.칼륨은 톳이 3706.1㎎으로, 모자반 2013.7㎎, 미역 2175.7㎎, 감태 1376.9㎎, 우뭇가사리 1168.9㎎과 비교해 월등히 많았다. 마그네슘은 모자반 1088.2㎎, 미역 1015.1㎎, 감태 869.1㎎, 톳 801.9㎎, 우뭇가사리 617.6㎎, 나트륨은 미역 1083.7㎎, 감태 876.3㎎, 톳 693.2㎎, 모자
무안군(군수 서삼석)에서는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오는 농업민원인에게 보다 내실 있고 효과적인 영농상담을 위해 디지털영상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영상정보시스템은 농업인이 보다 쉽고 빨리 알아볼 수 있는 PPT영상 물이나 동영상 위주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기술 농업정보나 안전농 산물 생산정보 등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디지털영상정보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방문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 알림, 품목별 교육일정과 앞으로 추진되어야 할 강소농 육성사업 등 중요 농업정책 등을 보다 많은 농업인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방문민원인 지원 서비스 확대 강화를 위해 구축하게 되었다. 군에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장애로기술 과 농업알림, 행정알림 등 농정시책 뿐만 아
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해외홍보 활동을 위해 중국 서안 세계원예 박람회장을 찾아간다. 시는 정원박람회 개막 2년을 맞아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오는 28일 개막되는 서안세계원예박람회장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인구 8백만명을 육박하는 거대 도시 서안에서 개최하는 2011세계원예박람회를 중국 관람객 유치 기회로 삼기위해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 개막 전인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2주동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한, 29일에는 서안시와의 협약체결에 따라 순천시가 지난해부터 조성한 '한국순천정원' 준공식을 갖게 되며, 이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진보군 중국서안시장을 비롯하여
일본 원전 방사능 유입으로 전남 신안산 소금 값이 폭등하면서 영광산 천일염이 신안산 소금으로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영광 백수 한 천일염 생산 공장에서 지난 3월 말 영광산 소금을 신안산 소금 포대에 담는 일명 '포대갈이'가 적발됐다.경찰은 이 공장에서 1만5000여 포가 포대갈이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천일염 생산업계에서는 지난해 소금 생산량이 40% 이상 감소한데다 최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신안산 천일염 수요가 급증하면서 포대갈이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