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프랜차이즈(가맹점) 박람회'가 11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막돼 사흘간 열린다. 전북도와 전북프랜차이즈 협회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정보와 가맹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축산물 관련 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외식과 도.소매, 서비스업 관련 등 51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전북의 대표 브랜드인 남노갈비와 조선치킨, 완산골 명가, 다사랑, 고궁, 크린하우스, 임실치즈피자 등 도내에서 탄생한 프랜차이즈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임실치즈피자와 풍년제과 등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설명회를 한다. 또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가맹사업을 벌이는 가르텐비어, 서유기, 바베큐보스 등이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전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전주상공회의소 등도 행사장에 창업지원관을 설치해 경영컨설팅과 창업자금지원, 브랜드 관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도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124개, 가맹점은 3190개다.
남원 금지, 송동, 주생 등 섬진강, 요천 주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질과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는 명품 멜론을 ’07년부터 신 성장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나와 현재 130농가에 42㏊를 재배 연간 2,300톤을 생산 53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득 작목이다.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용전마을 멜론연합작목반장 하대호 전용하우스 농장 2동(400평)에서는 지난 2월 중순에 정식 보온 관리해 나와 금번 6월 8일 첫 수확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출하를 시작으로 본 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동안 남원시의 시설원예 대표적인 작목인 딸기는 재배기간이 길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왔는데 “멜론”은 상대적으로 일손이 적게 들고 2기작 재배가 가능하여 타 작목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명품 멜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으며, ’10년도에는 전용하우스·양액재배시설 지원 등에 전체 1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시설 현대화를 대대적으로 추진 고품질 명품멜론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와 지난해에는 일본, 홍콩 국제 식품박람회 등에 참가 161톤을 수출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기간중 밤샘응원을 할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피로 회복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토마토·양파즙·매실·마늘 등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 섭취를 적극 권장해나갈 계획이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롯데마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월드컵 시즌 때 가장 불편하거나 고민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열띤 응원, 줄어드는 잠으로 인한 피로’, 두 번째는 ‘응원할 때 먹는 야식 등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전체 남성 응답자 중 61.1%인 547명이 ‘열띤 응원, 줄어드는 잠으로 인한 피로’를, 여성 응답자는 36.7%인 427명이 ‘열띤 응원, 줄어드는 잠으로 인한 피로’를, 26.5%인 309명이 ‘음주, 야식 등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로 각각 응답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 기간중 피로도 회복하고 다이어트 걱정도 없는 토마토, 양파, 매실, 녹차, 마늘 등 제철 농산물 섭취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소화 흡수가 잘 돼 피로회복 기능이 있고 신진대사에 좋은 구연산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성분이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6월 4일 음식업고흥군지부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이 알고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는『식중독 예방 수칙』및『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남도 좋은식단 실천』요령 전단지를 배부하고 위생적이고 알뜰한 상차림으로 녹색 음식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6월 9일 나로호 발사 행사 대비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물컵, 앞 접시, 국자, 집게 등을 제작 배부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공동찬기에서 함께 집어(떠)먹는 비위생적인 식습관 바꾸기 등 영업주 스스로가 음식문화개선 및 남도 좋은 식단 실천에 솔선 참여하여 고흥 관광 이미지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하고 특히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놓아 일반음식점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도마, 칼, 행주 등)를 ATP(세균간이측정기)를 활용하여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 위생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종사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식중독 환자 발생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강진군 신전면이 지난 5일부터 2일간 대도시 소비자를 초빙하여 지역 문화관광지 및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신전면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소재 영도금속과의 상호간 발전 및 도농간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통한 초석을 다지고자 대도시 소비자인 영도금속 사원가족 40명을 초청했다. 청자골 강진을 찾은 영도금속 가족들은 농촌체험행사에 앞서 하멜기념관과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다산초당 등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견학했다. 또 신전면 노해마을 윤덕재씨의 감자캐기 등 농촌체험행사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우러져 향수를 공유하고 직원간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영도금속 가족들은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비롯해 청자, 다시마, 감자 등 5백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간 상호 직거래를 통하여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기도 했다. 조상언 신전면장과 영도금속 사원대표 채수희씨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서로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이색적인 가공식품으로 한국형 고부가 식품산업을 육성,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익산시는 전국 5위의 쌀농사 위주 농업 지역이며 농업 소득 중 쌀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54%로 벼농사가 농업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쌀값 하락 및 고구마 시장 개방 가속화로 1차 산업 위주의 생산 농업이 한계에 부딪혀 농가 경영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 농식품 개발 분야 지역농업특성화센터로 선정,사업비 2억300만원을 지원받아 쌀,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시는 농촌진흥청 농식품가공담당 조은희 지도관, 전북대, 우석대 식품관련 교수, 상공회의소 마케팅팀, 식품업체 대표 등 식품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 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과정을 통해 제품을 보완하고 시제품 품평회 및 외식산업박람회, 서울식품대전에 참가하여 홍보행사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비자 반응조사를 통해 자색고구마쌀냉면, 고구마한과 등 상품을 출시하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브랜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한 정보화마을이 매년 매실 체험행사를 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화제다. 홍고추로 유명한 송촌홍고추 정보화 마을은 작년부터 특색있는 체험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4일에는 광주 빛고을 초등학생 130여명의 신청을 받아 인접한 성북동의 한 매실농원을 방문해 매실수확 및 매실액 담기 체험행사를 펼쳤다. 매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송촌홍고추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과정도 체험하는 등 농촌생활을 통해 수확의 기쁨까지 즐겼다. 정수필 정보화마을 위원장은 “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인근 대도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김용대 나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마을을 중심으로 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하여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농업경영 역량개발 및 e-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3일 농가경영 현장실용화 시범농가와 우수농업경영체 경영개선 시범농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고객과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여 농업경영의 목표와 비전을 달성해 나갈 농업경영 e-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 농업경영기술과 e-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리더가 될 농업인의 역량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의 특강과 농업경영 전문코치 이승현 박사의 강의, 그리고 농가 소득증대 방안과 고객 분석을 통한 경영전략 도출 및 수익창출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농가 스스로 수익적 e-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농업인 참여방식으로 워크숍이 추진 되었고, 강좌식 진행이 아닌 자기 주도적 학습?코칭 리더쉽기법을 활용하여 농업인 스스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성과지향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박민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특강을 통해 시범농가가 새로운 농업기술과 e-비즈니스가 결합된 농업경영기술을 현장에 실용화하여 농가경영혁신 모델이 되고, 농업?농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상품성이 뛰어난 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단감 꽃이 맺히는 시기에 꽃봉오리 따기와 열매 솎기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꽃봉오리 따기는 꽃피는 시기 약 1개월간하되 시기가 빠를수록 양분의 불필요한 소비가 억제되어 좋으나 지나치게 빠르면 기형 꽃봉오리가 발생할 수 있고 새 가지가 부러지기 쉬우므로 꽃피기 20일 경부터 시작하여 늦어도7일 전에 끝내는 것이 좋다. 꽃봉오리 따기는 기형 꽃봉오리와 생육이 늦어 자라지 않은 과실을 중심으로 하고 녹색이 짙은 꽃봉오리 1개를 남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과실이 달린 끝 부분이 40cm 이상 되고 세력이 강한 가지는 2~3개의 꽃봉오리를 남겨둔 다음 열매솎기를 해야한다. 꽃봉오리 솎기와 열매솎기의 목적은 상품성이 높은 단감 생산과 해거리를 방지하여 매년 안정적인 수량을 얻는데 있으므로, 봉오리 따기와 열매솎기는 당년의 꽃봉오리와 과실을 확인한 후 직접적으로 맺히는 과실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열매솎기는 최종 과실량을 조절하는 작업이므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끝난 직후인 7월 상순경에 열매솎기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열매솎기 작업은 기형과와 병해충 피
가을을 연상시킬 정도의 청명한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찾은 젊은 아낙들이 간수에 담겨진 메주를 건져 직접 된장을 만드는 신기한 체험에 즐거워하고 있다. 전통된장마을로 더 이름이 알려진 강진신기마을은 마을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1991년부터 전통방식을 고집해 장류생산을 해오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번진 전통된장마을은 높은 매출액과 함께 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만 순수 체험인원이 1,500명을 넘어섰다. 전통마을답게 장류생산에 절대 필요한 옹기 항아리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정윤석 옹기장의 작품으로 판매장 앞마당과 각 가정에 1,000여 개가 진열돼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