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의 미색경쟁이 치열하다. 예전에는 화장품 CF에 등장하면 스타로 인정해 줬지만 이제는 무대가 식품CF로 옮긴 듯한 인상이다. 내로라하는 인기 여배우들이 식품 및 주류 광고 모델로 잇따라 캐스팅 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새광고 모델에 탈렌트 한지민을 캐스팅했다. 한지민은 현재 MBC인기 사극 이산에서 송손현역으로 열연중이다. 보해측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한지민의 젊고 깨끗한 이미지와 단아한 마스크가 잎새주와 잘 맞아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측은 한지민이 청순미인이라는 별칭과 함께 팬층을 두텁게 확보하고 있어 젊은층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기 여배우 김아중 해태음료의 차온 까만콩차 모델로 나선다. 해태음료는 올부터 새롭게 바뀐 슬림한 디자인과 탄력있는 건강한 피부 미인이라는 컨셉에 맞춰 건강미인으로 알려진 김아중을 새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아중은 새광고에서 음악에 맞춰 경쾌한 리듬 줄넘기와 차온 까만콩차를 즐기면서 자기 관리를 하는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월드스타 보아는 하이트맥주 광고 모델로 나섰다. 보아는 새 광고에서 실제 취중 토크를 벌이
파리바게뜨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2008 퍼스트 브랜드'에서 베이커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08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서비스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기대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등의 5개 평가 항목과, 이를 토대로 환산한 브랜드 선호도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철저한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지수 4.18을 기록해 베이커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파리바게뜨측은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풀무원 두부가 비행기 기내식에서 빅히트를 치고 있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지난 1월초부터 대한항공 동남아 노선 기내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생식용 두부 '리치소이'가 보름만에 5만여개가 출고되는 등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리치소이’는 일반 판매용이 아닌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특별 개발된 제품으로 두부 고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더욱 높여 기존 생식용 두부와 달리 별도의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에 마치 푸딩을 먹는 느낌이 들어 ‘두부 같지 않은 두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회사측은 두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수십번의 시식회를 진행하여 최적의 맛과 식감을 찾아내 외국인 여행객들로 부터도 찬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 두부 마케팅팀 김현진 PM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저칼로리 영양식인 두부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이 증명되었다”며 “다른 국제선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풀무원 두부를 세계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푸드시스템이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 위치한 청도휴게소에서 26일부터 2월10일까지 '오픈 2주년&설맞이' 맞이 FunFun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이벤트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CGV영화상품권 20매, 2등 두 명에게 각 10매, 3등 5명에게 각 4매씩을 증정한다. 현장 즉석경품행사도 마련했다. 휴게소 내의 푸드코트 주문번호가 111, 222, 333…999 등 세자리 모두 같은 숫자인 고객에게는 30일 개봉하는“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예매권 2매씩을 현장에서 바로 제공하고 777번 고객에게는 특별히 CGV영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포토Zone을 설치하여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휴게소에 설치된 PDP를 통해 영화 메이킹 필름을 상영하는 등 볼거리도 늘렸다. 이밖에 고객들이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육체적 피로를 놀이를 통해 풀 수 있도록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지역특산물사랑 차원에서 고정코너를 마련하여 청도지역의 특산물인 청도반시, 감말랭이, 미나리 등도 판매한다
한국식품정보원은 HACCP 교육기관 지정을 받았다. 한국식품정보원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다섯번째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식품정보원 교육원은 식품위생법 제32조의2 및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제17조에 의한 HACCP 최고경영자과정, HACCP 팀장과정, HACCP 팀원과정, HACCP 정기교육 훈련과정을 개설해 오는 2월말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정보원 이상호 원장은 "식품 업체가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HACCP을 도입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 되고 있지만 전문성이나 인적 자원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HACCP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쉽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업체의 어려운 부분을 지원해주고 아울러 정부의 HACCP을 통한 식품안전 정책을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명절에 회사원들이 회사로 부터 받고 싶은 선물이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한우 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1262명을 대상으로 '설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사원급(사원-차장)은 현금이나 상품권을, 부장급이상은 정육세트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사원급 이상의 경우 827명중 62%인 513명이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택했으며 그다음으로 정육세트가 17%, 기타 10%, 주류 5%, 과일세트, 생활용품세트 각 2%, 건강식품, 수산물세트 각 1%로 나타났다. 상품권은 남녀 모두 받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냈으며 부모님을 생각해 정육세트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다하누촌은 전했다. 특히 20대 젊은층이 많은 사원급들은 황금연휴를 받아 항공권을 비롯한 여행상품, 휴대용 게임기, 스키장이용권, 몸매관리프로그램 이용권을 원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부장급이상은 435명중 31%인 135명이 정육선물세트를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는 현금이나 상품권(27%), 건강식품(19%), 주류(9%), 과일(7%), 수산물세트(4%), 기타(2%), 생활용품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