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회사원들이 회사로 부터 받고 싶은 선물이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한우 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1262명을 대상으로 '설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사원급(사원-차장)은 현금이나 상품권을, 부장급이상은 정육세트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사원급 이상의 경우 827명중 62%인 513명이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택했으며 그다음으로 정육세트가 17%, 기타 10%, 주류 5%, 과일세트, 생활용품세트 각 2%, 건강식품, 수산물세트 각 1%로 나타났다.
상품권은 남녀 모두 받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냈으며 부모님을 생각해 정육세트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다하누촌은 전했다. 특히 20대 젊은층이 많은 사원급들은 황금연휴를 받아 항공권을 비롯한 여행상품, 휴대용 게임기, 스키장이용권, 몸매관리프로그램 이용권을 원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부장급이상은 435명중 31%인 135명이 정육선물세트를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는 현금이나 상품권(27%), 건강식품(19%), 주류(9%), 과일(7%), 수산물세트(4%), 기타(2%), 생활용품세트(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