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와 산학협동으로 진행, 58명 수료이롬라이프(대표 최창원)는 숙명여대와 함께 산학협동으로 진행하는 ‘이롬-숙명 사이버 영양교육 과정’ 5기 수료식을 지난 12월 17일 숙명여대에서 진행했다. ‘이롬-숙명 사이버 영양교육 과정’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이롬라이프 헬스디자이너를 양성함으로써 고객에게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2년 5월 숙명여대와 함께 개발, 12주 과정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건강전문교육과정이다.이 과정은 숙대 식품영양학과와 서울대, 한양대 교수로 강사진이 구성돼 일반영양학 외에 심장혈관계질환, 당뇨, 신장질환 등의 식사요법과 암환자의 영양관리 등 헬스디자이너들이 고객과의 상담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5기 수료식에는 모녀가 함께 수료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는데 중구 충무로지사에 소속된 김강옥(56세)-진미리(30세) 모녀가 함께 과정을 마친 것. 특히 진미리 헬스디자이너는 임신 8개월의 만삭의 몸으로 전과정 만점을 받아 1등으로 수료해 화제가 됐다. 최창원 사장은 수료식에서 “영양과 질병에 대한 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건강상담서비스를 제
식기세척기용 세제 등 11종 출시가스기구 전문업체로 널리 알려진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사진)가 업소용 주방세제 시장에 진출했다. 식기세척기와 취반기 등 업소용 주방기구를 생산·판매해온 린나이가 제품 영역을 확장해 환경 친화적 업소용 세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린나이가 출시한 주방용 세제는 식기세척기용 세제와 린스, 주방용 살균제, 테이블 클리너, 오븐용 세제, 물때 제거용 스케일 제거제, 찌든때 제거제, 애벌세제 등 11종. 야자수 성분을 이용한 천연원료 제품으로, 린나이와 세제전문 벤처기업 다래가 공동 개발했다.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기존 제품에 비해 생분해도가 매우 높아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린나이 식기세척기용 세제와 린스는 식기세척기 세제 공급장치에 연결해 사용하며 용량은 18kg이다. 주방용 살균제는 채소, 식기, 도마 등의 살균 목적으로 사용하며, 테이블 크리너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탁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애벌세제는 식기 표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세척을 도와주며, 찌든때 제거제는 스테인레스 및 내염석 플라스틱 식기 얼룩을 제거하는
원인불명에도 계약해지, 급식중단 피해최근 식중독의 원인이 다양해지면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식중독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원인과 상관없이 위탁급식업체와 식자재업체들은 계약해지, 급식중단 등의 피해를 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인천 모 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건이 일어났다. 보건당국의 미생물 검사결과, 학생들이 학교 급식으로 먹은 총각김치와 멸치땅콩볶음 2개의 식재료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하지만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 이와같이 역학조사 결과, 원인균과 결과균이 다르게 나왔지만 이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는 학교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야만 했다. 업체 관계자는 “식자재가 문제가 된 것도 아닌데 식중독의 책임을 식자재 업체로만 떠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서울 모 중학교에서도 26명의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이어졌다. 역학조사 결과, 급식과 정수기 물, 매점에서 파는 빵 등 모든 검체가 음성으로 나타나 식중독의 원인
‘원 콜, 토탈 서비스’ 제공앞으로 식약청 민원인들은 종합상담센터 대표전화 1577-1255로 통화를 하면 대부분의 민원을 상담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연간 2십여만 건에 달하는 민원상담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종합상담센터(콜센터)’를 설치하고 이달 23일부터 본격적인 민원종합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식약청은 상담민원이 급증하고 있으나 민원상담인력 및 기능이 열악해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각 사업부서의 민원상담 폭주로 인한 업무과중으로 원활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콜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원인들은 전국 어디서나 1577-1255(이리오오)를 누르면 콜센터로 연결이 되고, 콜센터에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전문상담요원이 배치(11명, 식품분야 5명, 의약품·화장품분야 3명, 의료기기분야 3명)돼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각 과로 분산돼 있던 전화 및 인터넷 상담업무를 통합, 민원인에게 One-Stop서비스(one call, Total service)를 제공해 여러 업무가 복합적으로 관련된 상담을 주관해 처리하도록 창구를 단일화했다. 아울러 식
서울식약청, 자율점검제 우수사례 발표아라코-최우수상, CJ·맛샘-우수상 수상 ‘최다 식중독의 해’로 오명이 씌워진 2004년, 연이은 식중독 소식에 국민들의 불신은 높아져만 갔지만, 한해가 저물어갈 즈음 판도라 상자의 밑바닥에 있던 ‘희망’처럼 업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이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집단급식소 및 도시락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제 우수사례 응모결과 선정된 아라코 등 5개업체의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아라코가, 우수상은 CJ푸드시스템과 맛샘캐터링이, 장려상은 삼주외식산업과 녹천캐터링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라코(주)(대표 정순석)는 메뉴, 레시피, 발주, 구매, 회계처리 등을 포함한 전산화된 ACES 시스템 구축 운영, ISO 9001, HACCP 등 최신 시스템과 함께 연 3~4회 전지점을 대상으로 자율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라코의 자율점검 시스템은 지역별 담당책임제로 운영되고 있는 본사 위생팀이 자체 위생점검표를 제작해 총 300점 만점으로 법적인 사항과 중점포인트에 따라 특별관리항목 주요관리항목, 일반관리 항목으로 분류해 점수별로 4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영양사 배치 등 新 마케팅 등장약국이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판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약국내에 ‘숍인숍’ 형태의 건기식 판매 코너를 설치하고 여기에 판매상담을 전담하는 영양사를 배치하는 등 약국과의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유통업체까지 등장했다. 비타민하우스(대표 용승재)는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업체로 기존의 거래 가맹점이었던 1,500여개 약국을 통한 건기식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업체는 특히 약국과의 계약을 통해 약국내에 건기식 판매 매장을 설치하고 자사가 채용한 영양사를 파견해 건기식 판매를 전담하게 하고 있다. 약국내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영양사를 배치해 건기식을 판매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이 업체가 처음이다. 이같은 새로운 마케팅 수단은 판매 장소가 약국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가 약국 입장에서도 그저 장소만 제공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불만이 없는 윈-윈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의 건기식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편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사들이 건기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취급할 수 있는 제품수가
TV광고 통해 일상서 발견되는 삼양 표현삼양사(대표 김윤.사진)가 지난 1일부터 TV 기업이미지 광고를 통해 삼양사의 새로운 CI를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한 몸짓을 하고 있다.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CI를 발표한 삼양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나타내는 기업이미지 광고를 제작했다. 삼양사는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취급하는 제품이 화학, 식품, 의약, 산업자재용 섬유, 환경 등 다양한 산업의 중간재들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삼양사는 새로운 CI 선포와 함께 삼양사를 알리기 위해 ‘당신의 삶, 그 안에 - 삼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일상 생활 속의 우산, 액자, 꽃, 시계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 들어있는 삼양사를 표현하게 됐다. 삼양사는 기본적으로 새로운 로고와 기업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방법으로 구구절절 말하기보다 심플하게 보여주기를 택했다. 삼양의 새로운 로고가 워낙 세련되고 간결하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되, 너무 노골적이지 않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삼양사의 이번 기업이미지 광고는 일상속에서 흔히 볼 수
비타민하우스(대표 용승재)는 지난 13일 안양 블루몬테 리조트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 및 2004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46명의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립하고 2004년도의 사업성과를 돌이켜보며, 2005년을 주도해 나갈 시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용승재 사장은 “2005년은 비타민하우스가 뉴트라슈티칼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한해”라며 “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브랜드 가치의 극대화, 고객과의 윈-윈 파트너십 달성,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이뤄 나가자”고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비타민하우스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사원이 하나가 돼 화합의 마당을 이뤘고, 장기근속사원 표창을 통해 사원들의 자긍심을 진작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특히 경영이념, 비전, 미션 선포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전직원과 함께 공감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식품위생수준 향상에 공이 큰 명예식품위생감시원(53명)과 시·도 공무원(21명) 등 총 74명을 표창(보건복지부장관10, 청장64)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서울식약청 김성희(식품위생주사보)씨, 대구시 문형상(지방별정8급)씨 등 공무원 9명과 서울지방청 소속 명감 김운경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식약청장 표창은 부산지방청 정순아(식품위생서기)씨, 강원도 하득균(지방보건주사)씨 등 공무원 12명과 부산지방청 명감 신미옥씨 등 명감 52명을 포함한 64명이 선정됐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월 14일~30일까지 6개 지방청과 합동으로 주사기 및 수액세트 제조업소 4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허가 생산업소 2개소를 포함한 총 17개 업소(31개 품목)를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신창메디칼 등 2개 업소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은 장소에서 의료기기를 제조하기 위해 무허가 업소와 임가공계약을 체결하고 무허가 제조업소에서 제조된 주사기 및 수액세트를 납품받아 자사에서 생산한 것으로 판매했다. 오성산업 등 9개 업소는 도금과정, 원자재사출, 부분품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제조하는 것으로 허가를 받고서 제조방법 품목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위탁제작한 부품을 공급받아 제조했다. (주)성심양행 등 4개 업소는 제조공정상 위·수탁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완제품 제조 자격(KGMP)이 없는 자와 계약 체결 생산했다. 티지알메드테크 등 3개 업소는 자가품질관리 미실시, 허가받은 품목에 대한 제조시설이 없었으며, 소재지 이전 변경허가 없이 생산·판매해 왔다. 이번 특별 일제점검은 2003년도 감사원 감사 때 주사기 및 수액세트 등의 부품조립공정을 무허가업소에 위탁하는 불법행위가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