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우 사육 규모가 200만마리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일 발표한 가축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현재 한우 사육 두수는 203만4000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 1일 조사 당시의 205만1000마리보다는 0.8% 적지만 전년(2006년) 같은 시점과 비교해 10.5% 늘어난 것이다. 한우 이외 육우까지 포함한 사육 규모(220만1000마리)도 1년 만에 9% 늘었고, 이에 따라 한 농가가 기르는 평균 한.육우 수는 10.6마리에서 11.9마리로 증가했다. 반면 젖소의 경우 지속적으로 원유 생산을 조절하고 산유능력이 낮은 암소를 도태시킨 결과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1일 현재 젖소는 45만3000마리로 3개월전(45만5000마리), 1년전(46만4000마리)과 비교해 각각 0.4%, 2.4% 줄었다. 돼지는 전년동기보다 2.4% 늘어난 960만6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마릿수도 1년 전보다 147마리 많은 977마리로 집계됐다. 산란계는 5609만3000마리로 1년 동안 2% 감소한 반면, 육계는 5622만7000마리로 1.5% 증가
한우전문매장 다하누촌이 매장별 차별화를 선언했다. 2일 다하누촌은 불고기전문점, 소머리수육전문점, 곰탕전문점, 육회전문점, 곱창구이전문점, 설렁탕전문점, 연탄구이전문점, 양대창구이전문점등으로 각 매장의 개성을 살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하누촌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장별로 특색을 살려 전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하누촌의 이같은 결정은 그동안 한우가 비싸다는 인식만 소비자에게 새겨줘 돼지고기와 같이 친근한 품목으로 다가서지 않을 경우 어려운 지금의 한우시장을 타개할 수 없다는 반성에서 나온 것이라고 다하누촌은 밝혔다. 또한 안전성이 아직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수입 쇠고기 보다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다하누촌 최계경 회장은 “올해 수입 쇠고기가 대량 유입되겠지만 그 만큼 한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우 외식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밥과 떡볶이용 벼 품종과 함께 찹쌀떡용 쌀을 생산하는 벼 품종이 육성됐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쌀알의 색이 밝고 하얀 정도를 나타내는 백도(白度)가 우수한 신품종 '눈보라'를 육성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 평야지와 남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눈보라는 대표적인 찹쌀벼인 '신선찰벼'보다 쌀알이 희고 밝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찹쌀떡을 만들기에 알맞다. 농진청은 눈보라에 앞서 이미 김밥용 '만미벼'와 떡볶이용 '고아미벼' 육성에도 성공했다. 녹말을 구성하는 주 성분의 하나인 '아밀로오스(amylose)'의 함량이 12.9%로 멥쌀과 찹쌀의 중간 정도인 만미벼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밥을 지어도 고두밥이 되지만 씹을 때는 적당한 찰기가 남아 있다. 특히 찰기가 없는 멥쌀의 경우 대부분 밥이 식으면 딱딱하게 변하는 반면 만미벼는 식은 다음에도 먹기 좋은 부드러움을 유지해 김밥에 제격인 벼 품종이다. 반면 아밀로오스의 함량이 27%로 매우 높은 고아미벼는 떡볶이와 찰떡 궁합을 이룬다. 일단 찰기가 전혀 없어 쉽게 가루로 만들수 있어 가공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엉겨붙지 않고 부드럽게 씹혀 고추장 양념과 함께 먹기에 알맞다고 작물과학원은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기아자동차와 함께 1월 한달간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새해 행운을 나눈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엔제리너스 커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소비자현상 경품이벤트를 실시하면 이벤트 종료후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1000cc 모닝 2대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의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쿠션세트(20명), 다이어리+스탬프세트(30명)와 제품교환권세트(100명) 등도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강남, 여의도, 분당, 일산등 일대에서 아침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400명의 고객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새해를 맞아 엔제리너스커피를 방문한 9000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커피향기와 복을 가득 담은 향기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2008년에는 도심 속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매일매일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되기를 염원하며 풍성한 새해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정통에스프레소 커피의 맛과 향,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도심 속 낭만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가 오는 4일 오후 2시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다하누 사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메뉴소개, FTA에 맞서는 경쟁력을 갖춘 외식업,한우 외식트랜드, 앞으로의 한우시장 전망 등 창업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하누 매장은 실평수 50평 점포로 정육점형 식당이 오픈 가능하며 육류유통사업과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온 최계경 회장이 직접 익히 노하우를 토대로 한우전문점을 창업희망자에게 직접 컨설팅도 해 준다.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www.dahanoo.com) 창업설명회 게시판으로 신청하거나 1577-5330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한국피자헛(대표 조인수)이 저렴한 가격에 피자와 파스타, 시즌스 프레쉬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피자헛 스마트 런치'를 판매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판매가 안되며 평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피자헛 스마트 런치 메뉴는 기존 런치 익스프레스나 만찬 세트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구성한 것으로 6000원으로 골라먹을 수 있는 미니피자, 파스타 등의 메뉴를 다양화했고 2-3인 기준으로 1인당 6300 원 대부터 피자와 샐러드 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레쉬 고메이 프로포즈 세트, 팬 피자 세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레쉬 프로포즈 세트는 얇고 담백한 도우 위에 독특한 풍미의 이국적이고 신선한 토핑을 올라간 프레쉬 고메이 피자를 샐러드 바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마르게리타, 쉬림프 페스토, 갈릭 고르곤졸라, 포테이토 크레마와 트리플 치즈 중 선택 가능하다. 팬 피자 세트는 레귤러 사이즈의 불고기 또는 수퍼 슈프림 피자 중 선택 가능하며, 샐러드 바 가 포함됐다. 또 파스타 메뉴 중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치즈가 어우러진 퓨전 떡볶이인 해물 떡복이 그라탕과 매운 쇠고기 라이스 등의 메뉴도 포함되어 있어
새해 1월1일을 기해 병원급식비의 본인부담율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공하는 급식업체에는 아무런 혜택도 돌아가지 않아 급식업계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31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월1일을 기해 요양 급여분부터 모든 입원환자에 대해 식대에 50%의 본인부담률을 적용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존 입원환자 식대는 일반식 3390원, 치료식 4030원, 멸균식 9950원에서 20%를 본인이 부담하며 영양사 및 조리사 가산 등 기본식대에 붙는 가산금액에 대해서는 5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적용에 급식업계와 환자들은 병원만을 배불리게 하는 규정이라며 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즉, 본인부담율이 50%로 증가된다고는 하지만 보험수가는 안 늘어나 급식업체에 배당되는 비용은 그대로여서 인상된 식대만큼 급식의 질을 높이려면 급식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급식업계 관계자는 “병원급식은 입원 환자들의 선택이 불가능한 품목으로 병원 급식의 이윤을 낮추고 급식 식대를 현실화하여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업체 입장에서도 인상분 만큼 업체들에 돌아가는 식대를 돌려줌으로서 우수 급식
HACCP 및 GMP 기술을 지원하는 식품위생안전기술원(원장 유의형)이 개원했다. 식품위생안전기술원에서는 앞으로 HACCP 및 GMP와 관련해 HACCP지정을 원하는 식품회사에 HACCP예비진단, 시설설비, 설계, 작업장레이아웃등 지정받기전 검증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의형원장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HACCP업무를 수행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전달해 식품업체가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의:031-267-3876/7)
배스킨라빈스가 1월의 이달 맛으로 커피 매니아를 위한 '카푸치노 비스코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카푸치노 비스코티’ 아이스크림은 깊고 진하면서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의 카푸치노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맛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달콤 쌉쌀한 초콜릿 에스프레소 후레이크와 바삭한 바닐라맛 비스코티가 씹는 재미를 더했다. 또, 진한 에스프레소 맛이 나는 얇은 초콜릿 후레이크는 카푸치노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져 식감을 더욱 살렸다. 한편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과 연계하여 ‘아이스크림말 공모전’을 진행한다. ‘카푸치노 비스코티’ 아이스크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스크림말을 선정해 배스킨라빈스 공식 아이스크림말로 사용할 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카푸치노 비스코티’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매장에서는 1월 10일까지 ‘카푸치노 비스코티’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싱글 킹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사이즈 업’ 행사를 진행한다.
숙취해소식품 특허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숙취관련 기능성 식품 기술 출허건수는 1998년 5건에 불과하던 것이 1999년에는 18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이후 매년 20건이상씩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에는 10월까지 32건이 출원돼 숙취해소식품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 종류별로는 2000년 이전까지는 전통적으로 숙취해소 효능이 이미 알려진 한약재, 식품을 혼합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2001년부터는 숙취와의 관련성이 알려져 있지 않던 물질에서 새롭게 숙취해소효능을 규명하는 기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건수별로는 2001년 5건, 2002년 2건, 2003년 3건, 2004년 3건, 2005년 6건, 2006년 8건, 2007년 7건이 새로운 물질에서 숙취해소효능을 규명한 것이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유효성분을 단순 혼합하는데에서 탈피하는 능동적 기술 변화속에서 보존성, 섭취감을 높이기 위해 미생물 발효 과정이나 특유의 추출과정을 적용하는 기술, 알콜농도를 저하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간위장의 보호까지 고려하는 기술등 신기술 등장이 활발하다고 특허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