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이 지역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한 `청주 한정식'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놓고 시와 업소가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시는 가격 다양화를 통한 소비자 선택 기회 확대와 상차림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한정식 판매 업소는 시의 홍보 강화와 메뉴 보완 등이 우선돼야 한다며 해법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문헌조사와 시민 설문조사, 시식회, 공청회 등을 거쳐 20가지 음식이 나오는 `청주 한정식'을 개발해 작년 7월부터 시내 6개 한정식 업소를 통해 1만5000원과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메뉴는 죽과 더덕구이, 소 갈비찜,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 버섯을 이용한 요리, 물김치, 도토리묵을 이용한 요리, 깻잎 장아찌, 풋고추 멸치조림, 생채나물, 배추김치, `올갱이(다슬기)'를 이용한 요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업소들은 이 음식이 일반에 선보인 지 7개월째로 접어들었지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시의 대책 마련을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가격대가 1만500
충남도는 22일 청양군 소재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道, 시?군 및 축산관련 조합.단체 등 축산관계관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축산사업 실시요령 및 현안대책 시달을 위한 축산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충남도는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양질 조사료 생산, 안전 축산물 유통, 가축분뇨 처리시설, 가축방역 분야 등 모두 74개 사업에 735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 축산시책방향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브랜드’육성 정착을 위해 토바우를 전국 제1의 브랜드로 육성?정착, ▲환경과 조화되는 자연 순환형 축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양질조사료 생산?공급확대, ▲농장에서 식탁까지 Clean 축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청정농장 확대 조성 및 축산물 위생, 안전성 제고, ▲사전 예방 중심의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 가축 질병 예방 및 악성 가축 전염병 특별 방역추진 등 중점시책을 마련하고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여, 한?미 FTA 대응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하서는 축산관계관 및 축산농가여러분
부여군은 2008년을 고품질 쌀 생산기반구축 및 경영개선 정착의 해로 설정하고 군내 거주 벼 재배농가에 15개사업 100억여원을 투입 안정적인 영농비 절감도모 및 노동력 해소 등 고품질 쌀 생산기반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 판촉활동 등 벼재배 농가 소득안정 도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1만 2천여농가 1만2325㏊에 벼 육묘용 제품상토, 벼 이삭거름용 비료를 지원하고 환경보전형 비료 1만2300ha, 토양개량제 7816톤을 공급한다. 차별화된 농법을 통한 굿뜨래 쌀의 명품화를 위하여 규암뜰에 명미화단지 조성과 8개 지역 300ha에 기능성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굿뜨래 고품질쌀 생산단지 1개소를 집중 육성한다. 특히 2007년에 농림부 주관의 전국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결과 선정으로 국비 20억원의 지원을 받아 설치중인 최첨단 현대화 가공시설을 금년 2월에 완공하게 되면 고품질 쌀 브랜드 “굿뜨래 쌀”로 홈플러스, 이마트 등에 고가미로 판매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영농자재 등의 적기공급으로 노동력 해소와 영농비 절감도모를 위하여 벼 육묘용 제품상토의 공급, 벼 공동육묘장시설 4개소, 농업안전 장비 방제복 등
충북지방경찰청은 홍삼 원액 10%에 중국 및 베트남산 약재 등을 섞어 만든 농축액을 100% 홍삼으로 만든 것이라고 속여 판 혐의(사기 등)로 심모(5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작년 3월 초부터 같은 해 10월 중순까지 충남 금산군의 한 공장에서 홍삼 원액 10%에 중국 및 베트남산 약재 19종과 국산 약재 4종을 섞어 만든 농축액을 100% 홍삼으로 만든 것이라고 선전하며 김모(31.공무원.여)씨 등 95명에게 1병에 16만5천원씩 모두 3천200여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제품을 '100% 홍삼 원액으로 만든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연구원의 엄격한 검사를 거친 제품이다' 등의 거짓 선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심씨가 2003년 8월부터 공장을 운영하며 이외에 다른 제품도 만들어 판매해 온 점을 중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피해자들은 얼굴이 붓고 혈당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교육장에 소비자반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실시한 새해 영농교육장에 187명의 소비자들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한차례 실시한 소비자반 교육에 156명이 참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는 2차례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주 안에 천안시내 아파트 부녀회장 등 소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소비자반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새해 교육장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시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교육내용에 만족한다(65.4%)고 응답했으며 49%는 농산물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할 경우 참여할 의향을 갖고 있었고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가장 큰 관심(50%)을 보였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8차례에 걸쳐 5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14차례 2천655명을 교육했다.
대전시는 유성구 노은농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대전농수축산물검사소'를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경매 전 농수축산물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470㎡ 규모의 이 검사소에선 가스질량분석기와 액체질량분석기 등 38종 47점의 최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12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면서 농수축산물의 잔류농약(농산물)과 중금속(수산물), 동물의약품(축산물) 등을 검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검사소는 관내로 유입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 양촌곶감특구에 곶감 상설판매장이 한 곳도 없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논산 양촌면에 따르면 경북 상주, 충북 영동과 함께 전국 3대 곶감생산지로 유명한 양촌면에는 200여 곶감농가가 매년 55-60t의 곶감을 생산하면서 6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촌곶감은 지난 2006년 6월 충남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인 '으뜸Q'에 지정된데 그해 연말 재정경제부로부터 논산 양촌면 도평리 일원 51만8천여㎡가 '곶감특구'로 지정돼 감나무 증식 등 곶감 생산기반 조성사업과 감 가공산업 활성화사업 등이 추진중이다. 매년 11월 열리는 곶감축제에 평균 5만여명이 찾는 등 곶감주산지의 명성을 쌓아가면서 양촌곶감을 찾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곶감을 구입할 수있는 상설판매장은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설매장이 없다보니 소비자들은 곶감을 구입하기 위해 농협이나 면 사무소 등지에 문의해 농가를 소개받는 형편이다. 류모(34.부산)씨는 "명절을 맞아 선물용이나 제수용 곶감을 구입하려 해도 상설매장이 없다보니 어디서 구입을 해야하는지, 제대로 된 품질의 곶감을 사는 것인지 정보가
청양군은 올해 친환경농업육성으로 안전농산물을 생산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농가소득보전을 통한 안정된 경영기반 구축과 농업체질강화에 나선다. 우선 농촌인력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라 육묘인력의 부족, 기상이변 등 재해발생에 대비한 안전영농을 위해 1억5천만원을 들여 각 읍.면에 벼 공동육묘장 설치를 지원한다. 공동육묘장에서 생산된 육묘는 노약자, 부녀자등 자가 육묘생산이 어려운 농가에 우선 공급하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또, 11억원을 들여 환경형 저농도비료를 농가에 공급하고 2억 1천만원을 들여 토양개량제 2,037톤을 지원하며 병해충공동방제 6,500ha 5천만원, 농약안전사용 장비지원에 5천4백만원을 각각 투자한다. 또한, ▲쌀소득보전.조건불리.친환경농업직불제 등 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직접지불제 48억4천만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인공상토지원 7억2천만원 ▲친환경업마을육성 300ha 1억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3천톤 1억1천만원을 지원함으로서 쌀 농업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소득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양군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1억4천만원 ▲여성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부여군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식품제조 가공업소, 대형식품 판매업소, 재래시장 등 40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식품위생 감시원 및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등 4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위생 점검과 더불어 명절 다소비 유통식품인 제수용품, 선물용품, 조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명절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한과류, 조미식품, 다류식품, 추출가공식품 등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품 제조가공업소와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식품유통 판매업소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무허가 식품의 제조 및 유통판매행위, 표시기준 위반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행위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여부를 점검 한다. 아울러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을 함으로써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 및 타 기관 위반사항 발견시에는 신속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는 친환경 농업분석실을 설치하고 앞으로 토양, 식물, 가축액비 등 시료 3000점을 분석 농업인에게 작물별로 시비처방을 해줌으로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1월에는 축산농가에서 자원화한 가축분뇨액비의 살포시기를 맞아 시용대상 논 1,200필지를 비롯하여 가축분뇨 발효액비 시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토양을 정밀검정 필지별 액비 시용량을 통보하고 올바른 액비시용을 통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도록 지도해 나간다. 또한, 지난해 생산된 쌀의 단백질함량검사를 위해 지역별 300농가의 쌀을 분석 질소질 비료의 시비실태를 조사하고 적정시비 지도를 위해 10개 읍면 정미소에서 무작위로 쌀시료를 수거하고 청수리 지역을 비롯한 6개 마을을 선정 농가의 쌀단백질 분석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안정된 소비처 확보를 위해 쌀, 고추, 구기자, 밤, 맥문동 등 친환경 재배를 하는 농가의 유기재배, 무농약재배, GAP 인증을 위하여 토양정밀검정 200농가, 토양환경관리기술 교육 2회 150농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의 주요작물인 쌀, 고추 재배지 토양의 기초환경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