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단장 차용준)은 7일부터 10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서 양파 가공 및 기능성 제품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베트남 바이어들을 통한 수출은 물론 창녕지역 업체들의 독자적인 시장개척 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충식 창녕군수가 직접 참여해 롯데베트남쇼핑과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 경남무역 등 4자간 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특판전 기간 창녕군은 또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전통 한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남해마늘 막걸리 브이원(V1)’이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해마늘 막걸리 브이원(V1)’는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제거했으며, 저온살균처리를 통해 영양성분을 최대화했고, 더 나아가 마늘 막걸리 내 용존 산소율을 증대시켜 체내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 남해마늘 막걸리는 향토기업인 초록보물섬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남해마늘연구소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마늘 고유의 기능성과 살리면서 맛과 디자인, 용기 개발 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인데, 남해마늘 막걸리 ‘V1’은 남해 생마늘 12%, 남해 쌀 41%를 함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우리농산물 가공업의 성공사례로 또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중시한 스파우트 파우치 팩이란 새로운 포장기법을 과감하게 전통술 막걸리에 접목해 야외 행사용과 산행용 등으로 접목한 아이디어는 보물섬 남해의 새로운 대표상품으로 손색이 없고 지역 마늘산업과 쌀 소비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인 마늘의 기능성과 우리의 전통 막걸리와의 만남은 젊은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신 시장 개척 상품으로서의 호평을 받고 있다. 초록 보물섬 류은화 대표는 "막
전국 수요량의 거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경남도내 멸치잡이 기선권현망 업계가 적정 수온이상으로 어군 형성 차질과 어망 펼치면 벌떼 같이 몰려든 해파리들로 출어비 조차 건지지 못해 적자 조업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기선권현망 수협관내에는 51명의 조합원이 매년 7월부터 익년 3월까지의 법정 조업기를 맞아 통영 한산만과 고성 자란만, 사량만 등을 주요 조업 해역으로 멸치잡이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는 모두 1.5kg 들이 1240만포를 상장해 946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탄한 조업 실적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 7월 1일 법정 출어기를 맞아 만선의 꿈을 안고 첫 조업에 나섰던 관련 업계는 기대와 달리 조업 첫 달부터 예상이 빗나가 거제만과 가덕도 수심 중층의 경우 20~23도 수준의 적정 수온을 밑도는 평균 16~18도 정도여서 어군형성이 되지 않아 빈 배로 돌아오기 일쑤란 것. 이로 인해 하루 900~1000만원 안팎의 출어경비 충당은 엄두조차 내지 못해 관련 업계를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유령 해파리와 노무라 입깃해파리들이 전 조업구역을 점령, 가뜩이나 구경하기 힘든 멸치어군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과실이 자라기 시작하는 요즘 단감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과원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도내 단감 재배농가에 당부 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노린재가 단감에 직접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노린재의 철저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노린재는 어른벌레 상태로 낙엽이나 나무껍질 등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부터 초여름에 알을 낳아 식물로부터 양분을 얻어 성장하며 날개가 형성되면 과수원으로 날아와 과실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노린재 종류로는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등이 있다. 노린재에 의해 피해를 받은 과실은 피해 부위가 함몰되거나 검은색 내지는 갈색으로 변색되고 과육이 스펀지 형태로 변질돼 피해부위의 과일 색깔이 불량해지고 성장에도 장애를 입게 되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 이 시기에 피해를 받은 과실은 거의 수확 전 떨어지고 수확기인 10월 이후에 피해를 받으면 빛깔과 모양 등 과실의 외형이 손상과 변질로 품질이 떨어진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노린재 발생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토산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잉어, 붕어 어린고기 30만 마리 정도를 일제히 방류 한다. 6일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소장 박경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토산어종인 잉어, 붕어 등 담수어 종묘를 거제 동부저수지, 양산 장흥저수지 등 도내 14개시군, 47개 수면에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 잉어 등은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에서 지난 5월에 종묘를 생산한 것으로 2~3년 정도 자라면 어미고기로 성장해 내수면 어족자원회복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면지소는 올 상반기 은어 15만 마리, 연어 5만 마리, 뱀장어 1만 마리, 빙어수정란 4,000만 알을 도내 수면에 방류했으며 새로운 양식 품종인 철갑상어 종묘 1만5,000마리를 도내 농어업인 등에게 분양해 지역주민들의 분양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내수면지소는 앞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고부가 어족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 토산어종 자원회복과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 고성군이 무항생제 청정 축산물을 대량생산할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 6일 고성군에 따르면 삼산면의 한솔농장과 하이면 민진농장 등 2곳의 돼지농장이 고성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5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인증을 따냈다. 일반 축산농들은 사육과정에서 질병을 막기 위해 사료에 섞거나 주사를 통해 돼지에 항생제를 투여한다. 이 항생제가 일부 돼지고기에 잔류하는 경우가 있어 민감한 소비자들이 꺼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두 농장은 키우는 돼지 4500여마리가 먹는 사료에 항생제를 전혀 넣지 않으며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도록 돈사를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부득이하게 항생제 주사를 맞은 돼지는 배제시켜 별도로 사육한다. 두 농장의 무항생 돼지고기는 새끼 돼지들이 자라 출하할 시점인 150여일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을 보인다. 고성군은 올해 한우 700마리(4농가), 돼지 9000마리(4농가)에 대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농업'을 처음 시도했고 올해는 축산업
안동 양반쌀이 중동 국가인 카타르에 첫 수출됐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양반쌀 10t(시가 2000만원 상당)이 이날 선적돼 카타르로 향했다. 이번 수출은 중동지역 국가로서는 처음이어서 앞으로 이 지역 판로 개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 양반쌀은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260t(시가 5억5000만원 상당)이 수출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양반쌀은 서안동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안동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쌀 수입개방과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동시장 진출이 쌀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 보신탕 등을 꼽는다. 경북 포항과 부산 등 바다가 인접한 곳에서는 삼계탕, 보신탕 못지않게 오징어, 하모 등 제철 여름철 활어로 만든 물회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는다. 여름이 제철인 생선 중에 대부분의 미식가들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하모를 제일로 손꼽는다. 원래 하모회는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데 이를 차갑게 물회를 만들어 먹으면 더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질감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다. 진해시 용원 일원에 횟집들은 요즘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주말이면 가족단위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자연산 하모를 가늘게 썰고 배, 양파, 깻잎 등 갖은 야채에 살짝 얼린 양념장을 얹어내는 하모 물회를 맛보기 위해서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김진영)는 지난 7월 28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수협에서 고성군 과 수협 관계자와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태 자원회복을 위한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의 목적은 최근 동해안에서 어획량이 급감한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명태 종묘생산을 위한 친어확보에 따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있다. 본 사랑방 좌담회에서 동해수산연구소는 명태가 동해안에서 급감하게 된 원인을 동해 구 트롤 저인망에 의한 소형 명태의 남획과 해양환경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 고성군 수협의 도움을 받아 명태의 산란기인 겨울철(12~익년 1월)에 친어를 포획해서 활어로 제공하는 어민들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명태 친어확보에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포획된 친어는 종묘생산에 이용될 것이며, 일정기간 성장시킨 명태의 치어는 명태 주산지인 고성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동해수산연구소는 1980년대 초반 최대 16만t에 이르렀던 대표적인 동해안의 어류자원인 명태가 이번 자원회복 사업을 계기로 동해안에서 되살아나기를 기대
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6~8일 고성 공룡엑스포행사장에서 열린다. 한국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회장 이현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의 농업인 후계자 1만2000여명을 비롯해 가족, 관계자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1982년 경남도 농업인 후계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는 경남 농업발전을 견인하고 농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양하기 위해 1989년부터 전국농업경영인대회와 매년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미 FTA 개방 이후 우리 농업의 가능성과 희망을 찾고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7시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농축산 기자재와 우수 농?특산물을 상설 전시, 가족영화 상영, 문화유적지 탐방 등 문화행사와 시군대항 족구, 줄 당기기 등 체육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농업부국건설 그 위대한 도전, 경남농업경영의 힙으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회원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잊고 경남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농업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