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 등 의성지역 3개 흑마늘 가공업체는 27일 경운대 블랙푸드사업단, 이화여자대학교 바이오푸드사업단과 흑마늘 기능성 식품 연구용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운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흑마늘 재배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해각서를 통해 기업과 대학의 산학 협력 및 의성흑마늘을 이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홍보, 판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의성흑마늘 가공업체 관계자는 "흑마늘의 효능이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선 영농조합과 대학의 협력으로 흑마늘의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오는 9월 1일 부산 해운대 롯데백화점에서 전국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8월 21일까지 접수된 85개의 작품에 대해 1차 예심을 거쳐 50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날 공모전에서는 본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가 선정된다. 본상 부문에서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에 대해 농림수산부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상 부문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7명이 선정되며 국립수산과학원장상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 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세계김치협회 김순자 회장,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한국조리학회 조용범 회장,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박건영 회장, 한국수산학회 류홍수 회장, 관련대학 교수, 산업체 등 많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어딤채는 고기어(魚)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로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기술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이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오는 9월 2일 서해안의 주요 양식산업인 새우양식의 회복과 양식 경쟁력 향상을 위한「친환경 초고밀도 새우양식 신기술 보급을 위한 유기새우양식 세미나 및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기술은 유익 미생물의 활성을 극대화시켜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도 완벽하게 수질을 정화하는 친환경적 양식기술을 이용해, 일반 방식에 비해 연간 30~50배의 생산이 가능한 기존의 양식개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이다. 동 기술은 사육수 배출이 없어 환경오염이 없고, 항생제를 사용치 않으며, 바이러스성 질병의 원천 차단이 가능한 방역시설에서 지하수열을 이용하는 저탄소방식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양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녹색기술로서, 향후 다양한 어류품종에 적용될 경우 우리나라 수산양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 보급을 위한 세미나와 동시에 지난 5년간에 걸쳐 개발된 상업적 규모의 양식시설에서 생산된 유기새우를 수확하고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는 오는 28일 경남도 통영시 마리나 리조트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진의장 통영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랑어 양식기술개발 및 산업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참다랑어 자원관리 현황”과 “일본과 우리나라의 참다랑어 양식기술 개발현황 및 금후 발전방향” 그리고 “참다랑어 외해가두리 양식 시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다랑어는 아열대성 어류로 크기는 3m 내외, 체중은 350㎏ 전후로 성장하는 최고급 어종으로 수익성이 매우 높아 양식 조건이 적합한 호주, 스페인, 터키, 멕시코 등에서는 일찍이 어린 참다랑어를 포획해 양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30여년에 걸친 투자 끝에 세계 최초로 참다랑어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상품 크기로 키우는 완전양식에 성공했으며, 우리나라는 그 동안 겨울철 수온이 낮아 월동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양식을 시도하지 않았지만, 점차 겨울철 수온이 상승하고, 10㎏ 가량의 어린 참다랑어가 잡히고 있어 지자체와 민간 기업에 의한 시험양식이 시도되고 있다. 수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우수식품위생검사기관 운영지침(안)」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청(본청)에서 전국 시험분석기관의 신뢰도 확보방안을 표준화하고자, 「우수식품위생검사기관 운영지침(안)」마련 계획을 수립함에 따른 것이다. 멜라민 사건 등 식품 위기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신속 정확한 분석결과를 생산하기위한 체제 정비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동 워크숍은 선진화된 국제 기준을 근간으로 하여 특별히 현장 경험과 실정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 본청과 6개 지방 식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식품위생검기관의 전문가와 자문교수 등이 총 집결해, 표준작업절차서, 측정불확도 추정, 자체숙련도 평가 등을 포함한 운영지침(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우수식품위생검사기관」제도 도입의 취지와 기본적인 국제 환경 이해를 위하여,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신뢰도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강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최종오 팀장의 ‘ISO/IEC 17025의 이해’ 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류병순)이 시 보건위생과, 구·군 환경위생과 합동으로 다소비 100대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1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검사'업무는 행정안전부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의한 것으로 이번 집중 수거검사에 의뢰된 식품들은 식품안전관리 지침에 따른 기준 및 규격 항목 검사를 지양하고 유해물질 등 위해항목 중심으로 검사가 실시된다. 이번에 수거 의뢰된 품목으로는 고춧가루, 벌꿀, 식초, 통조림 등 47건으로 검사항목은 농약성분인 디니코나졸, 사용금지 감미료인 싸이클라메이트, 항생제인 옥시테트라싸이클린 등 8개 항목이다. 부산시의 경우 연중 자체계획에 의한 식품위생관리가 되고 있는 실정으로 계획되지 않은 국가사무(집중검사) 이관에 따른 장비 및 인력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지 않아 전체 100품목에 대해서는 집중검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우선 8월중 4품목 47건에 대해서만 집중수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연구원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검사인력 및 장비를 보강해 안전한 식품위생확보로 부산시민의 참살
합천유통(대표이사 박우선)은 지난 24일 뉴질랜드에 ‘해와 人’ 쌀 700톤을 수출하기로 계약하고,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합천 지역의 농산물 수출이 확대되면서 합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합천유통은 지난 7월 28일부터 수출업체와 2년간 계약을 맺고 첫눈에 반한 아이스딸기, 첫눈에 반한 초코딸기 등을 호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현재 6개 시.군 유통회사 가운데 수출을 가장 많이 하고 있어, 합천군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합천유통 장문철 상임이사는 "합천유통은 지난 21일 수출업체 등록으로 직수출의 길을 열었고, 합천 관내에서 생산되는 딸기, 수박, 배, 단감, 밤, 양배추 등을 발굴해 수출품목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2009년을 수출 100만 달러 목표의 초석으로 삼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합천유통은 호주로 쌀 60톤, 남아공으로 쌀 5톤을 수출한 바 있다.
산청군이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산청딸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딸기는 군 관내 821농가 330㏊ 면적에서 생산 돼 연간 4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품목으로써, 지난해 지자체 농산물 개별브랜드 딸기분야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하이베드 재배 신기술을 도입하고 올해까지 24㏊에 하이베드시설을 설치, 조기정착시킴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갖춘 최고품질의 딸기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베드시설은 딸기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환경시스템을 통해 토양의 온도나 습도, 수분, 영양분 상태 등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악성 노동력을 40%까지 절감할 수 있고 수확기간도 토경재배에 비해 5개월에서 7개월로 연장이 가능하다. 또 연간 소득으로는 10a당 1700여만 원으로 토경재배에 비해 40% 이상의 농가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딸기재배 농가 520명에 대해 딸기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2일 일본 딸기전문가 우다가와 유우지씨를 초청해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교육에도 전념해 기본바탕을 다져오고 있다. 한편 군은 "딸기재배를 위한
양산시가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을 웅상읍지역 대표적 재래시장인 덕계시장(회장 신진기)에 개설해, 지난 25일 입학식을 가졌다. 시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SB유통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오근섭 시장을 명예학장으로 위촉하고 53명의 상인들이 등록했다. 상인대학은 대형마트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경영능력 향상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낼 유통환경과 소비자 의식변화, 점포 디스플레이 기법, 매출을 늘리는 매장관리, 점포 차별화 전략, 단골고객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기본·심화과정으로 나눠 3개월간 총 52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이성두 웅상읍출장소장은 "상인들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매장관리 방법은 물론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 농업기술센터 81개소 관찰포에서 금년도 벼 생육상황 조사가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포기당 이삭 수가 18.3개로 작년 및 평년과 비교해서 0.2개정도가 적었고, 이삭 당 벼알수 77.3개로 작년보다는 1.2개, 평년보다 0.2개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삭 팬 면적도 전체 식부면적 90,307ha의 56%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 같은 시기의 67%에 비해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한 벼 생육 후기 관리에 관한 기술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품질 좋은 쌀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논물관리와 수확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논물은 이삭이 팬 후 30~40일까지는 꼭 대어주어야 하는데, 논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청미 등이 많이 발생하여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도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콤바인으로 수확작업을 하기에 지장이 없는 한 논물을 떼는 시기는 늦추어 주는 것이 미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논물 떼는 시기에 따른 쌀의 품질과 수량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이삭이 팬 후 20일만에 논물을 뗀 논의 경우 완전 미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