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미니토마토가 수출됐다.함양시설채소영농조합(대표 조용기)은 부산 소재 수출업체인 알프-KS와 수출계약을 맺고 미니토마토 1.5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함양에서 생산되는 미니토마토는 1.4ha에 약 60t을 생산, 이 중 40t을 수출해 8000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예상된다.함양지역 미니토마토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엄격한 농약안전성 검사를 거쳐 수출한다.군 관계자는 “신규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미니토마토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여름철의 집중호우로 인한 저염분과 탁수(濁水), 고수온, 지역적 냉수대 형성, 적조발생 등에 따른 양식생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탁수유입 및 저염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집중호우가 끝나고 염분이 안정될 때까지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안정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양식 환경이 회복돼도 사료를 한꺼번에 많이 공급하지 말고 소량에서부터 점차 양을 증가시켜 가면서 공급하며 이때 영양제 등을 혼합 투여해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집중호우가 끝나면 고수온현상이 계속되고 일부 해역의 냉수대 출현 등 해양변동과 일사량 증가로 인한 적조발생에 대비하고 수온
구수한 옛 추어탕 맛을 내는 미꾸리의 대량양식을 위한 친환경 논 생태양식 길이 열렸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벼 묘 이양 후 열흘된 시험포 내 농지(1000㎡)에 자체 생산한 미꾸리 종묘(길이 5.3㎝, 무게 0.76g) 3만 마리를 지난 24일 방양(방사)하여 친환경적인 논생태 양식을 본격화 한다.논 생태양식은 농지에 벼와 미꾸라지와 같은 수산생물을 함께 키우는 방식이며, 복합양식은 ▲미꾸리 생산은 물론 ▲미꾸리의 활동으로 벼의 뿌리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고 ▲잡초 제거 ▲해충을 구제하여 벼 생육이 촉진되고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친환경적인 식량 생산 방법이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담수어 창업기술지원센터 교육생 20명도 함께 참여하며, 12월에는 이번의 논 생태양식으로 성숙된 미꾸리를 교육생들이 분양받아 양
반찬가게 같은 식품취급업소와 음식점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품포장지(비닐봉지)에서 납과 카드늄같은 유해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 부산시는 시중의 무허가 식품포장지 20건을 수거해 한국식품연구소 부산지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4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검사결과 이들 4건에서는 납과 카드뮴, 수은 및 6가크롬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성분 합계량은 ▲7618mg/kg(기준치 76배 초과 검출) ▲4256mg/kg(43배 초과 검출) ▲2669mg/kg(27배 초과 검출) ▲1117mg/kg(11배 초과 검출)으로 허용 기준치인 100mg/kg 이하(재질 규격)를 훨씬 초과했다. 납과 카드뮴, 수은, 6가크롬은 인체에 누적되면 치명적 질병을 일으키는 대표적 유해 중금속이다. 식품위생법상 '포장'이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넣거나 싸는 것으로, 식품 취급업자는 식품위생법 제37조에 따라 허가(신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은 HACCP 적용을 확대하고 HACCP에 대한 소비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 HACCP 홍보관(HACCP 갤러리)을 마련하고 오는 24일 오전 11시 진영휴게소 (부산방면)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22개소이다.이번에 문을 여는 HACCP 홍보관(HACCP 갤러리)은 부산청 관내 150여개 HACCP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22개소의 HACCP관리 홍보 동영상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시연하는 한편, 휴게소 내 전용 홍보관에 전시패널과 홍보시트를 부착해 휴게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관식 이후에는 진영휴게소 상·하 방면에서 휴게소 이용객들의 HACCP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과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은 오는 24일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할인마트, 농산물 시장 인근을 직접 방문해 과일, 채소류에서의 잔류농약 안전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별 과일?채소류의 구체적인 세척방법 및 국내 유통 농산물에서의 잔류농약 안전성에 대한 내용 등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는 홍보물을 배포한다.홍보물의 내용은 1999년부터 매년 식약청에서 수행한 국내 유통 농산물의 농약 분석 자료와 농산물 세척과정 및 조리 전?후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대부분의 국내유통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이 미량 남아있는 경우에도 물에 1~5분가량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
경남도내 양파 농가의 수확이 시작되면서 가격하락 폭이 커져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경남도농업기술원 등 전문가들은 23일 “해마다 되풀이 되는 가격하락을 출하시기를 조절할 경우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확한 후 바로 출하하는 것보다 저장을 해 유통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격폭락 피해를 줄이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양파 저장을 감안한 수확 요령과 수확 후 저장법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연구소는 수확 후 저장을 하는 양파는 양파의 품종과 구의특성, 토양조건, 사용 비료, 병충해, 토양수분 등 수확 전 조건과 수확시기, 수확시 온·습도와 같은 수확 후 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9월 이전에 출하할 경우는 잎과 줄기가 100% 넘어갔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고, 11월 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어업인 소득증대 및 바다낚시 활성화를 위해 조피볼락 치어 65만 마리를 부산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조피볼락은 연구소에서 올해 4월에 어미 조피볼락으로부터 개체를 받아 3개월 정도 키운 것이다. 길이가 6㎝이상, 무게가 4g정도 이며, 질병이 없고 체형이 우수한 치어로 활력이 넘쳐 방류 후 바다에서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피볼락은 연안 암반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방류 2년여 후에는 어미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을 위한 주요 소득원이 될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갯바위 낚시꾼에게 생동감 있는 손맛을 느끼게 하는 지역 어업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지역연안을 관리하는 강서구청, 사하구청, 해운대구청, 영도구청 등
경북도 우수농산물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인증한 우수농산물의 작년 매출액은 5680억원으로 전년도 2996억원에 비해 90% 증가했다. 도는 1997년 16개사의 우수농산물 업체를 첫 지정한 후 지금까지 과일류, 채소류, 곡류, 축산물 등 모두 81개 품목에 192개 업체로 확대했다.작년 50억원 이상 판매한 업체는 33개사에 달했다. 이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업체는 대구경북능금농협(사과주스)으로 470억원이고 이어 청도 대흥농산(팽이.표고버섯) 280억원, 청송 한우리영농법인(사과) 270억원 순이다. 수출도 활발해 37개 업체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 145억원어치를 수출했다.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강화로 분석됐다. 도는 우수농산물 지정업체에 홍보지원은 물론 포장재 제작비 1000만원과 입
경남도가 올해 상반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단속결과 총 71개소 적발돼 형사고발 5건, 과태료 66건에 705만원을 부과했다.농수산물의 건전한 유통체계 구축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동시 보호를 위해 도 및 시군, 관련기관 합동으로 연인원 218명을 동원, 총 32회, 대형마트 등 254개소의 유통 업소에 대해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했다.단속결과 양배추, 양파, 개조개, 코다리(명태), 냉동삼겹살 등 농수축산물에서의 일부 원산지 미표시 사례와 중국·일본산 참게와 활어에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사례가 적발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소에서는 원산지 표시제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하반기에는 음식점, 식품제조 등 가공업소 위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제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믿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