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의 개장 18주년을 기념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 포인트 카드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농산물 포인트 카드제는 고객이 중도매인으로부터 상품을 사고 지불한 대금 중 일정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되돌려 주는 제도를 말한다.이 제도는 전국 도매시장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10일부터 도매시장 내 부산청과 법인 소속 21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이뤄진다.부산시는 시범실시 후 개선점 등을 보강해 2012년부터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농산물 포인트 카드제 도입과 함께 이달의 농산물 지정 세일,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의 날 운영, 농산물 주산지 자매결연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이달의 농산물 지정 세일 행사는 월별ㆍ계절적 성수 품목이나 대량 반입 품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종합과학축제 ‘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 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시원한 전시장에서 즐거운 과학휴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국전기연구원는 이번 과학축전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지구를 깨끗하게! 세상을 푸르게!”를 슬로건으로 클린에너지와 그린에너지를 대표하는 기관성과물을 집중 소개한다.이를 위해 △전기자동차(실물)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전기자동차용 전동기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양극소재 등 최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관련 전시물과 함께 △초전도 자기분리장치 △염료감응태양전지 등의 6종의 성과전시물이 전시된다. 아울러 △열
울산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국민다소비 200대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백화점, 대형슈퍼,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식품판매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실시되며 수거대상 식품은 꽃양배추, 치킨까스, 닭죽, 민어, 식용얼음, 캐러멜 등 캔디류, 팝콘, 해바라기유 등 8개 품목 69건이다.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수거.압류조치와 신속한 행정처분으로 관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시켜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매월 1차례 이상 국민다소비 200대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시기별 유통되는 특정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7월 중 실시한 국민다소비 200대 식품 5개 품목(블루베리, 호
울산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특정 다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3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5개반 11명)으로 공항, 역, 국도변 휴게소 등에서 실시됐으며 울산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2개소 및 과태료부과 1개소 조치를 내렸다.세부 조치내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남구 삼산동 경복궁울산점(주)엔타스에 대해 ‘영업정지 15일 및 과태료 30만원’,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아니한 울주군 청량면 대경휴게소가든은 ‘영업정지 15일’, 조리장 청결상태 불량 및 식품등의 보관기준을 위반한 남구 삼산동 코레일유통(주)에는 ‘시정명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2011 울진뮤직팜페스티벌'에서 단독 MC로 나선다.박현빈은 오는 30, 31일 양일 간 울진군 왕피천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1 울진뮤직팜페스티벌'에서 단독 MC로 나서 진행실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초 '샤방샤방' 일본어 버전 싱글을 발매하며 순조롭게 일본 무대에 안착한 박현빈은 참여하는 공연마다 일본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일본 내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뒷받침하듯 그는 이번 페스티벌의 단독 MC 자리를 꿰차게 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전국 TOP10 가요쇼'가 이틀간 열려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파워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첫 날에는 백지영, 오렌지캬라멜, 걸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대구지방청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식음료 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을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지방청에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식음료 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은 휴일 및 공휴일 없이 오는 9월 7일까지 운영되며,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도 지역 식음료 안전추진센터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상황실의 주요 임무는 ▲식음료 안전 일일활동 총괄지휘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 유지 ▲식음료 안전사고발생 시 긴급 대응 조치 ▲비상대비 기동검식반 운영 등이다.식약청은 또한 선수촌, 본부호텔, 경기장 등 대회관련 주요 급식시설과 식음료 납품(공급)업체 등에 검식관 132명을 전담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이 확보된 식음료만 대회 시설에 반입될 수 있으며, 28일
여름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상태가 불량한 식품판매업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울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5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과 제조업소, 식품판매업소 351개소에 대해 구·군, 소비자식품감시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16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2곳은 영업정지, 14곳은 과태료부과 처분이 내려졌다.시는 우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북구 매곡동 매곡두부마을, 울주군 상북면 사자평원 등 2개소는 영업정지 15일의 행정 처분키로 했다.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한 울주군 상북면 베네치아, 남구 삼산동 황금분식, 달동 달동회센터, 무거동 회백화점, 어류도감, 여천동 송원산업 식당, 녹채원푸드시스템 노벨리스 등 7개소는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한다.영업주 또는 종사자 건강
신제품 '즐거워 예'를 최근 출시한 대선주조가 국민건강증진법을 위반했다가 부산시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부산시는 '즐거워 예'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경품행사를 시행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알린 행위와 시음용 소주를 배포하는 행위 등이 국민건강증진법상 규정된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에 저촉된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또 대선주조가 경품제공 이벤트를 적시한 포스터를 부산시내 주요 소매점 등에 부착한 행위도 국민건강증진법에 위배되는 만큼 해당 포스터를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대선주조는 저도소주 '즐거워 예'를 출시하면서 고객사은 이벤트로 대리운전 이용권과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선주조측은 "경품행사 사실을 광고나 포스터 등을 통해 알리는 행위는 국
독성이 강한 유황으로 만든 '액상유황비료'를 물에 희석해 양파즙 제조 시 첨가한 제조 업체가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액상유황비료를 물에 희석해 양파즙에 첨가,‘유황양파즙’을 제조.판매한 업체 등 7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액상유황비료는 사료업체에서 광물성유황을 법제해 가축류 사료 첨가제.토양개선제.살충효과 등의 목적으로 제조한 제품으로,황(sulfur) 광물성 유황은 황산제조.살충제 곰팡이 제거제.소독제.약물로 사용되며, 법제유황은 사료.비료 첨가제로 사용 된다. 인체에 고농도에서 반복적으로 노출 시 두통.구토.발작.복부통증.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용도 외에는 절대 사용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전남 무안군 소재 이모씨(남, 46세)는 지난해 6월 중순 새 현대건강원 송모씨(
전 지구적 환경변화에 따라 수산 양식분야에서도 친환경 녹색양식의 필요성이 절실해져 학계와 업계가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전략양식연구소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양식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저에너지 순환여과양식 개발 T/F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순환여과양식은 외부와 격리된 사육시스템에서 생물의 배설물, 사료찌꺼기 등의 오염원을 자체적으로 여과 처리하여 양식하는 방법으로, 양식장 배출수 최소화, 저에너지 사용에 의한 탄소 배출 저감 등 친환경 녹색양식의 일종이다.T/F팀은 시스템 적용 기술, 수처리 기술, 양식 기술, 산업체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Kiel 대학 교수진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책 전문가 등 28명이 참여하고 있다.T/F팀은 상시 온라인 토론,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