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4시간 편의점’ 내 즉석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5~29일(11일간) 즉석조리식품(햄버거, 어묵, 김밥 등) 판매업소 389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동시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경남도는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는 위생 사각지대(역, 터미널 등)에서 편의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업소를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기구류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햄버거, 김밥 등 즉석조리 식품에 대한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등) 검사와 사용중인 튀김용 유지의 산가검사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불신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 생활 밀착형 위생 취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를 호주산 등으로 허위·표시하는 등 원산지 위반 행위가 경남 등 전국에서 횡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농림수산식품부의 `2008년 이후 미국산 쇠고기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해보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적으로 893개 육류 취급업소에서 398t의 원산지 허위표시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다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시·도별 적발 물량을 보면 서울이 201t(127개 업소)으로 전체의 50.5%를 차지했고 경기가 43.7t(166개 업소)으로 11.0%를 점유했다.대전이 26.3t(31개 업소 6.6%)이며 경남은 24.5t(86개 업소 6.2%)로 4위에 올랐다. 이어 전북 13.9t(31개 업소 3.5%),강원 13.5t(63개 업소 3.4%),광주 12.6t(28개 업소 3.2%) 등의 순이었다.전국적으로 지난 2008년 16.8t에서 2009년 80.9t, 2010년 212.6t으로 2년 새 12배 이상 늘었다가 2011년에는 88.02t으로 절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한식조리 이론반의 수강생 21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이론시험에 합격했다.군농기센터는 농촌여성의 한식조리기능사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과 식생활 관련 능력 향상 및 한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한식조리 전문기술교육 이론반 수업을 군민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수강생들은 매주 3일씩 한 달간 ‘식품학’과 ‘조리원리’ 등을 공부한 결과 31명의 이론 시험 응시생 가운데 2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농기센터 관계자는 "한식조리기능사 이론 시험의 전체 합격률은 지난 2010년 기준으로 4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며 "이론 시험이 해마다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68%의 합격률은 대단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수강생 중에는 올해 70세인 임춘자(남해읍)씨도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 때 방사성 물질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에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등 방사성 물질 3개 항목, 소독 부산물질 3개 항목, 잔류농약 3개 항목 등 모두 9개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상수도본부의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은 지난해 158개에서 167개로 늘어났다. 방사성 물질 검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상수도본부는 일본 원전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상반기 수질검사 때 방사성 물질을 몇 차례 모니터링했으나 하반기부터 중단했다.상수도본부는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을 지난 2005년 139개에서 2008년 145개, 2009년 150개, 2010년 155개, 지난해 158개로 계속 늘려왔다.이에 따라 주간, 월간, 분기별로 원수(하천, 댐, 정수장 유입수), 회야ㆍ
경남도는 올해 토종농산물 지원품종을 15개로 확대하고 재배농가에 대한 직불금 지원기준을 마련해 오는 29일까지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지난해 토란 등 13개 품종을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품종으로 지정해 재배농가에 직불금 1억90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동부와 이팥 2개 품종을 추가해 총 15개 품종을 보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정품종 중 일년생 작물은 토란, 메밀, 율무, 조, 수수, 기장, 검정깨, 쥐눈이콩, 속청, 동부, 이팥 11개 품종이며, 다년생은 도라지, 연, 민들레, 돌미나리 4개 품종이다.직불금 지급기준은 메밀, 율무 등 일년생 작물은 ㎡당 200원이고, 도라지, 민들레 등 다년생 작물은 ㎡당 100원이다.지급 한도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년생의 경우 농가당 100만원 이내, 다년생의 경우 50만원 이내로 제한하고 직불금 지급대상 최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부산식약청)은 소통과 협력, 현장 행정 구현을 위해 이희성 식약청장(사진)이 오는 9일 오후 부산식약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순시의 주요 내용은 ▲올해 부산식약청 주요 업무보고 ▲수입식품 업체 간담회 ▲수입식품 검사현장 시찰 ▲부산식약청 직원들과의 대화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이 청장은 부산식약청 초도순시에 앞서 부산신항에 자리한 한국암웨이(주)의 수입식품 보세창고를 방문해 수입식품 검사 현장을 직접 참관한다.또 수입식품 업체 간담회를 통해 이 청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의 안전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2010년 1억8500만 달러보다 14% 증가한 2억1000만 달러로 2000년 농식품 수출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경북지역 전체 수출액 중 농산물은 1억2600만 달러(60%), 수산물은 7300만 달러(35%), 축·임산물은 1000만 달러(5%)로 농수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주요 수출품목은 음료 4200만 달러(20%), 홍게살 3300만 달러(16%), 팽이버섯 1200만 달러(6%), 흡착사료 1300만 달러(6%), 김치 1100만 달러(5%), 사과 600만 달러(3%) 등이다.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이 7600만 달러(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2600만 달러(12%), 중국 1900만 달러(9%), 대만 1400만 달러(6%), 베트남 1000만 달러(5%) 차례였다.수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품목은 음료로 2010년 1450만 달러에 견줘 182%나 증가했고, 성게류도 210만 달러에서 440만 달러로 두 배 이상(208%)
울산시 울주군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나온 폐수를 다른 공장으로 옮기려다 적발된 (주)무학 울산공장에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법 위반 혐의로 15일간의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그러나 수질 관련법에 15일의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과징금 1800만원을 납부해 조업정지를 대체할 수 있다.울주군은 폐수를 무단배출하지 않고 무단반출만 해 오염시키지 않은 점, 다른 공장에서 폐수를 처리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학은 최근 의견진술서에서 무단배출을 통해 오염한 사안이 아니고, 다른 공장에서 폐수를 제대로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울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9일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무단반출한 무학을 적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오는 31일 부산YMCA 등 관내 8개 소비자단체와 소비자 권익보호 및 식·의약품 안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청사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감단회에 참가하는 소비자단체는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부산광역시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부산광역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부산지부, 부산소비자연맹, 한국부인회부산광역시지부, 부산YMCA, 부산YWCA이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식·의약품 안전 정보 공유 ▲올해 주요 업무계획 설명 ▲식품·의약품 정책방향 설명 등이다.이날 간담회에 대해 부산식약청은 “소비자단체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식·의약 정책 방향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오는 2월 6일 오후 3시30분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2012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진년을 맞아 밝은 보름달과 함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달맞이축제는 달집태우기 및 다양한 민속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남구 13개 동 주민들이 참석하는 동 대항 줄다리기와 윷놀이를 비롯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가훈쓰기, 솟대 만들기, 토정비결 운세보기, 연날리기 시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달맞이축제 본 행사에서는 취타대공연과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달맞이 기원제, 강강수월래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에 주둔 중인 미군부대 병사 30여명과 다문화가정 30세대가 참석할 예정이다. 미군부대 병사 초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