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섭)은 농식품부, 국수과원 및 지자체 등 관계자 107명이 모인 가운데 수산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공동대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합동연찬회를 28~29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호텔 8층 클로버홀에서 개최했다.연찬회는 수산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원활한 수산연구 및 기술보급 사업 등 어업현장의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의회 구성 운영을 위해 개최됐다.28일 첫날은 지난해 수산과학원과 지방수산기술 보급기관에서 수행한 주요 성과사례 소개와 발전방향 등을 토의하는 연찬회 형식으로 진행됐다.29일은 수산분야 연구기관과 기술보급기관(10개 시도지자체)의 기관장들이 부산지역 미역 신품종 종묘 보급 등 18개 현안과제의 대책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올해부터 10대 전략 양식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착수하였고, 해
경남도는 각급 학교의 개학철을 맞아 급식으로 인한 학교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5일부터 16일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특별점검을 위해 경남도는 시·군, 교육청, 부산지방식약청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점검반은 과거 법령 위반사실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901곳, 식재료 공급업체 363곳 등 1264곳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세척·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여부 및 식재료, 음용수 관리, 시설물 청소·소독 및 종사원 개인위생 등이다.또 학교 급식소의 지하수, 음용수,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한 수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이 식품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부산글로벌빌리지(BGV) 주니어기자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부산식약청 시험분석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인 ‘제1차 식품위생체험교실, 펀앤런(FUN LEARN)’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체험교실의 주요 내용은 ▲부산식약청 업무 소개 ▲식중독 사례 및 예방법 ▲기생충 및 색소 관찰 ▲식품에서의 미생물 분석 ▲이화학적 검사 방법 ▲시험분석센터 견학 등이다.부산식약청은 특히 학생들이 식중독 및 기타 식품안전과 관련된 교육내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갈 계획이다.부산식약청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유용한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예방효과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은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한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이날 출범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재단이사장인 이재근 산청군수,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어령·최병렬 명예위원장, 전·현직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및 한의약계 대표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이명식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 대회사와 재단이사장의 환영사, 보건복지부장관의 격려사,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사, 양해각서(MOU) 체결, 홍보대사 위촉, 감동 인터뷰 상영 및 엑스포 성공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김두관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산청이 이미 한방약초산업의 인프라를 상당 부분 구축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오는 23~24일 양일간 부산 부산진구 부산식약청에서 관내 의약품과 화장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업무 설명회를 연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12년도 사후관리 기본방향 ▲실태평가제 운영지침 ▲ 법 개정에 따른 인허가 변경사항 등이다.부산식약청은 특히 기존 화장품업자는 화장품 제조·제조판매업자로 구분해 식약청에 등록해야 하는 등 2월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화장품법 주요 개정내용에 대해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부산지방청은 이번 업무설명회뿐만 아니라 업종별 실무자 간담회 등도 수시로 개최해 업체에 한걸음 다가가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산청군은 '제12회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오는 5월 3~9일 경호강변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산청군은 개막식 행사를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로 대신하기로 했다.올해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의약자료, 동의보감과 관련된 자료 등이 전시된다.산청군은 관광객과 주민 등 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전체 행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봄 내음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취나물(참취) 수확이 시작됐다.하동군 지리산 기슭에서 재배된 하동산 취나물은 정월 대보름인 지난 6일 이후 수확을 시작해 우수(19일)를 전후해 본격 출하된다.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현재 적량·청암·양보면 등 지리산 일원에서 600여 농가가 연간 2950t의 취나물을 생산해 37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110㏊에서 재배되는 하동산 취나물은 경남 전체 물량의 30%, 전국의 9%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고 품질도 월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남도 우수 자율관리공동체인 진동미더덕공동체가 1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미더덕위판시설을 준공했다.미더덕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성군 등 일원에 141개소 548ha의 양식어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협을 통해 주로 위판 돼 전문위판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번에 개장한 위판장은 경남도의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연면적 536㎡ 규모로 준공됐다. 이에 따라 봄철 출하 성수기에 미더덕 위판 물량의 신속한 처리와 저장으로 어가의 소득 지지와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미더덕은 그간 영양성분이 뛰어난 수산물로만 알려져 왔으나 최근 학계의 연구를 통해 특히 항암 및 고혈압 등에 탁월한 것으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때문에 미더덕을 활용한 수산 가공품의 개발, 전
지난해 ‘다시 찾고 싶은 도매시장’을 슬로건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소장 정렬)이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을 만들고자 전국 32개 도매시장 최초로 기부와 나눔을 확대하는 ‘5+3,000 나눔(기부)’을 실천하기로 했다.‘5+3,000 나눔’은 엄궁도매시장 내 농협부산공판장과 부산청과(주), 항도청과(주), 무·배추류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의 올해 거래량이 작년보다 5% 이상 늘어날 경우 김장배추 3천포기를 연말 김장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이다.이번 기부활동은 엄궁도매시장 내 도매법인(정산조합 포함)들이 어려울수록 나눔과 기부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13일 도매법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부활동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엄궁도매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철에
지난해 동해안에서는 주로 잡힌 어종은 오징어, 붉은대게, 청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2011년 동해안의 어획량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대비 102% 수준인 18만t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강원이 4만7000t, 경북이 13만6000t으로 경북 해역에서 어획량이 2.9배 많았다. 강원의 어획량은 전년(2010)에 비해 88%, 평년(최근 5년간)대비 66% 수준으로 저조했고, 경북은 전년 대비 108%, 평년비 92% 수준으로 유지됐다.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기록한 오징어의 경우 ▲2009년 11만7000t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나 ▲2010년 8만3000t ▲ 2011년 8만5000t 수준으로 감소했다.붉은대게의 경우 전년도에 약 3만3000t이 어획돼, 두 번째로 많이 어획된 종이었고, 전년대비 106%로 유사했다.청어는 총 1만7000t으로 세 번째로 많은 어획량을 나타냈고, 경북에서 대부분 어획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