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방법을 수록한 ‘예비맘 영양관리 레터’를 발간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이 21일 밝혔다.레터의 주요 내용은 ▲예비맘들을 위한 균형식사 가이드 ▲섭취 강조 영양소 ▲건강한 식생활 정보 ▲약물 복용 QA 등이다.특히 임신부 생활에 대한 근거 없는 구전적인 정보가 아니라 임신 중 꼭 섭취해야할 영양소와 복용 가능한 약품 등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어 예비맘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식약청은 “향후 육아수기 및 이유식 레시피 공모를 통해 예비맘들이 레터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예비맘들의 반응도에 따라 배포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예비맘 영양관리 레터’는 격월간으로 올해 총 5회 발간
국립수산과학원 전량양식연구소는 최근 안정적인 굴 수하식 양식 산업을 위한 길잡이 굴 수하식 양식 표준지침서를 펴냈다.지침서에는 ▲굴의 생태적 특성 ▲국내외 연구동향 및 양식현황 ▲인공종묘생산 및 양성 기술 ▲양식시설 기준 및 실태 ▲ 어장환경 ▲어장별 생산성 등 굴 수하식 양식을 위한 종합적인 내용들이 수록됐다.또 굴 수하식 양식장의 지역별, 크기별 경제성 분석 결과도 제시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에서 굴은 현재 연간 25만t 이상 생산되면서, 연인원 400만명이 종사할 만큼 중요한 품종이다.그동안 국립수산과학원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품종인 넙치, 조피볼락, 전복, 뱀장어의 양식표준 지침서를 발간해 양식어업인과 수산해양계 학생들의 교재로 쓰여 왔다.이 양식지침서를 수산 관계기관 및
국립수산과학원(사료연구센터)은 20일 넙치(광어)를 대상으로 수온, 크기, 사료의 질에 따라 배합사료(EP) 공급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전했다.넙치 배합사료 공급프로그램을 자동먹이공급 장치와 연결하면 인력부족에 허덕이는 양식업계의 인력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넙치 배합사료 공급프로그램’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어입인마당→어업기술지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금까지 양식어업인들은 자신의 경험에 의존해 사료 공급량을 조절해왔다. 양식어업인은 많이 먹는 고기가 잘 큰다는 속설에 따라 배합사료를 과잉 공급하는 경향이 있어 과학적인 해결책이 요구됐다.사료를 과잉 공급할 경우 잔여 사료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수질 오염이 발생하거나 양식 어류가 사료를 과잉
국립수산과학원 제38대 손재학 원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취임식은 19일 오후 4시 국립수산과학원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손재학 신임 원장은 1961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동성고와 부경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손 원장은 1986년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관 ▲어업자원관 ▲국제협력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등을 역임했다.손 원장은 농림수산식품부 개방형직위(책임운영기관장) 공개모집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을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았다.또한 25년간 수산정책을 담당해온 수산전문가로서 수산현황과 조직을 잘 파악하고 있다.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로, 합리적인 사고와 친화력이 뛰어나 선후배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해썹(HACCP)’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언론인·교육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썹 지정 김치제조업체인 (주)영유통(경남 김해) 현장견학을 20일 실시한다.현장견학의 주요내용은 ▲해썹 제도의 이해 ▲식약청의 해썹 정책 추진방향 ▲김치류 해썹 적용사례 발표 ▲김치 제조공정(세척·소독·금속 검출 등) 참관 등이다.특히 중요관리점(CCP)에 해당되는 공정에서 모니터링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식품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 예방한 안전한 식품제조과정을 체험할 계획이다.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참가를 희망하는 주부, 학생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오전 10시30분 세미나실에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1/4분기 동남권 식품의약품 관계관 기술협력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2009년 10월22일 식품의약품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4개 기관이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따른 업무 협의를 위한 정례회의였다.회의에선 정춘수 울산대 교수가 ‘곰팡이와 곰팡이 독소(Fungi Mycotoxin)’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식품의약품 분야에 대한 분석기술 및 정보의 상호 교류, 보유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가장 부산다운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2012 부산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음식문화도시 부산’ ‘바른 먹거리의 중심 부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2 부산향토음식 경연대회’를 해운대 벡스코에서 29일부터 4월1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경연은 일반부와 어린이부로 나누어 실시된다.최종경연은 각각 20개 팀이 출전해 30~31일 양일간 펼쳐진다. 시상은 일반부, 어린이부 각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장려상 3점(어린이부 4점), 특별상 1점이 수여되며 대상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수상작품들은 행사기간 동안 도시농업 박람회장내 로컬푸드 전시관에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지역 농·특산물인 토마토를 이용한 로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가 충남수산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갯벌의 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쏙 대량 서식지 실태조사 등 연구 사업에 착수한다.국립수산과학원는 14일 갯벌연구소는 쏙의 생태특성, 쏙 서식지와 비서식지의 차이, 쏙 제거기술 등을, 충남수산관리소는 저질환경 조성과 바지락 살포를 통한 쏙 착저예방을 중점 연구한다고 전했다.쏙은 자라면서 갯벌에 U자 또는 Y자형 구멍(지름 17㎜)을 1m 이상 깊게 뚫고 살기 때문에 갯벌중의 미세한 펄을 수중으로 품어내어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의 세립퇴적물층이 파괴되고 바지락 서식에 부적합한 갯벌로 변하게 된다.쏙이 바지락 양식장에 대량 서식할 경우 바지락이 쏙의 서식 구멍에 빠져 폐사하거나 양식어업인들이 바지락 채취 시 연화된 갯벌로 인해 조업활동에 방해를 받게 된다.갯벌연구소가 올해 1~2
경남 산청군은 지난 12~13일 양일간 관내 약초재배 신청농가와 희망농가 273명을 대상으로 ‘2012 산청한방약초 재배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산청군 약초재배 농가 희망 작목을 중심으로 황조연(경남약초연구회장)외래 전문강사를 초빙해 더덕,의이인,도라지,당귀,홍화,하수오 등 6종에 대한 약종별, 지대별 약초재배 전문기술을 교육이 이뤄진 것.교육은 12일 삼장·시천·단성·신안·생비량·신등 6개면 126명을 대상으로 단성복지회관에서, 13일에는 산청·차황·오부·생초·금서 북부 5개 읍신면 147명을 대상으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산청군 약초 선진농가 민종석 운곡농장 대표는 “약초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청약초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부산식약청)이 관내 식품위생검사기관 과의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검사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분석기술 지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부산식약청은 특히 교육 요청이 많은 ‘식품 중 멜라민 분석과정’과 ‘곰팡이 독소 분석과정’을 추가하여 총 10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주요 교육내용은 ▲시험법의 원리, 분석기기의 선택과 운용 등에 관한 이론 교육 ▲표준시료를 이용한 실험·실습 ▲질의·응답 및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이루어져 있다.분석기술 교육과 관련된 세부 문의사항은 부산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051-610-6122, 김기현)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