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11일부터 확대 시행됨에 따라 찌개용, 탕용 배추김치와 넙치, 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도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부산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공포에 따라 11일부터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이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음식점에서 밥(쌀), 배추김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하던 것이 김치찌개와 넙치 등 수산물까지 표시대상 품목이 확대됐다.배추김치의 경우 종전에는 반찬용으로 제공하는 것만 표시 대상이었으나 이번에 찌개용, 탕용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는데, ‘배추김치 국산’으로 일괄표시하고 찌개용 등에는 중국산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그리고 넙치(광어), 조피볼
경상남도는 한·미 FTA 발효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단가를 인상하고, 유기인증 필지에 한해 지급기간을 2년 연장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및 지급기간 연장은 2010년부터 저농약 신규 인증을 중단함에 따라 저농약 인증농가의 무농약 이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함이다.직불금 지급단가는 친환경농업과 관행농업과의 소득 차이를 감안해 무농약, 유기인증을 대상으로 30~50% 수준으로 인상된다.논에서 무농약 재배를 하는 필지는 ha당 30만7000원에서 40만원으로, 유기재배는 ha당 39만2000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밭에서 무농약 재배를 하는 필지는 ha당 67만4000원에서 100만원으로, 유기재배는 ha당 79만4000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된다.논에서 저농약 재배를 하는 필지는 ha당 21만7000원, 밭에서 저농약 재배를 하는
경남 창녕군은 3일 롯데백화점과 우포늪 주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계약재배와 판매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맺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충식 군수(사진 왼쪽)와 우길조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이사(사진 오른쪽),창녕군 쌀전업농유통사업단 이판암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창녕군은 롯데백화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ㆍ고품질 농산물`을 전국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김충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이 친환경·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구축과 브랜드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창녕군은 우포늪주변 1천284ha를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유리배우체 분리배양기술로 고수온에 강한 미역과 넓미역의 교잡종 개발에 성공했다.유리배우체는 좁은 공간에서도 오랜 기간 종보존이 가능해 필요한 시기에 대량으로 증식이 가능하여 다양한 우량품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교잡종은 수온이 높아도 잘 자라는 넓미역과 맛이 좋은 미역의 우성 형질을 가지며 두 종보다 생산량이 1.5배로 높고 고수온에 내성이 강해 환경적응력이 높다.이 교잡종은 올해부터 현장 적응 시험을 거쳐 산업화 품종으로 입증되면 2014년부터 어업인들에게 종묘를 보급할 계획이다.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황은경 박사는 “우리 입맛에 맞고 잘 자라는 새로운 해조류 품종을 개발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뿐만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사계절동안 싱싱한 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기까지 500여일 더 남았지만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벌써부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열린 출범식을 기점으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 물 엑스포,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개관 60주년 행사 등 엑스포 관련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직위는 지난달 22~24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2 경남 물엑스포 물·환경 전시체험전’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영상물을 상영하며 홍보리플릿 1천여 매와 물티슈 1천매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등 엑스포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지난 26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개관 60주년 행사장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관을 찾은 500여명의 관람객에게 한방차 시음기회를 제
경상남도가 3일 도청 별관 대강당에서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과(이하 소비자 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75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은 경남도의 2012년 식품정책 추진방향과 식품위생법 해설, 위해식품 식별요령, 친절교육 등으로 이뤄지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교육을 수료한 소비자 감시원은 식품위생분야 공무원과 합동으로 단속에 참여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계도는 물론, 전통시장,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위생?점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경남도 조현둘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직무교육 실시로 도내 소비자 감시원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를 통한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활동으로 도민들이 식품에 대해 불신·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민의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에
창원시 명동·덕동·난포·송도, 고성군 외산리, 거제시 대곡리 해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패류독소가 식품 허용 기준치 이하인 43~51㎍/100g 검출됐다고 경남도가 밝혔다.패류독소는 패류 등이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이해 그 독이 패류 등에 축적된 것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발생되는 식중독균이다. 주로 봄철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발생해 수온이 15~17℃에서 최고치를 나타내고 수온이 18℃이상으로 상승하는 5월 말께 자연히 소멸된다.중독증상으로는 섭취 후 30분 전후에 입술, 혀, 안면마비, 두통, 메스꺼움, 구토증상과 이어 목, 팔 등 전신마미,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치사농도는 600㎍/100g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독성분은 동결·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를 먹으면 안 된다.경남도는 어업인 및 관련
고유가 유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어업 종사 어업인들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이 나선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28일 어선어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어업인들의 경비절감을 위해 미래 전략형 어선어업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T/F팀은 ▲어구어법 ▲어선 ▲전자공학 ▲추진기 및 어업현장 요소기술 전문가와 관련 대학 교수 등 20명이 참여하고 있다.주요 주제는 ▲연료 저소비형 어업기기 및 경량어구 연구개발 ▲조업장비 체계화 및 어선과 어구운용 방법 개선 ▲차세대 연안어선 선형 및 추진기 개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 ▲선체 부가물 및 보조 추진 장치 활용 등 5분야로 구성돼 있다.근해 조업은 어획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출력 엔진으로 빠른 회항이 필요하고, 야간조업에는 집어등을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들에게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법령 제·개정 등에 대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정책설명회를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고시 개정사항 안내 ▲2012년 주요 정책 및 추진 업무 소개 ▲합동점검 결과 위반 업소 지도·점검 내용 ▲GMP 적용 업소에 대한 조사·평가 시행 등이다.특히 정보 교류 및 관내 GMP적용 활성화 도모를 위해 GMP제조업체로 지정받은 2개 업체의 우수제품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제안된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현실성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5월 14일 ‘제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포스터 주제는 식품안전으로 동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8절지(272㎜×394㎜) 크기의 포스터를 4월20일(금)까지 참가신청서(부산식약청 홈페이지 공모전 개최 안내 공고문에서 내려받기)와 함께 우편(또는 직접)으로 부산식약청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창의성·충실성·적합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이 선정된다.입상자는 5월4일 이후 개별 통지와 함께 부산식약청 홈페이지에 발표 후 표창과 부상이 수여되며 입상된 작품은 부산식약청에서 주관하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 등에서 전시·활용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