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청계천 관수교에서 수표교까지 20개 상점의 셔터에 해태제과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부라보콘을 상징하는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하는 ‘해태제과와 함께하는 청계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문 그래피티팀 ‘원탁’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1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부라보 거리’란 주제를 가지고 20개 상점의 셔터에 자신들만의 다양한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해태제과 문화활동지원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모두 퇴근한 저녁시간 자칫 삭막해 보일 수도 있는 상점 거리에 그래피티 작가들의 아름다운 그림을 넣어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을 더욱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래피티팀 원탁의 한도영 작가는 “그 동안 그래피티라는 예술 장르는 장소에 대한 제한 등으로 한국에서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활동이 아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작품을 그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밝혔다. 한편 해태제과는 오는 11일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과 14일
하이트-진로그룹은 경제전문기자 출신인 이장규(57) 전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를 그룹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주력제품인 소주와 맥주의 해외 신시장 개척,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한 이래 경제부장, 편집국장, 경제전문 대기자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국민은행 사외이사로도 활동중이다.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한국경제, 살길이 없다', '실록6공 경제비사', '19단의 비밀-다음은 인도다', '카스피해 에너지 전쟁' 등의 저서도 있다. 하이트-진로 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경험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그룹에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고가 병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 병커피 가운데 유독 '모카' 제품만 왜 편의점 등 매장에서 갑자기 사라졌을까? 최근 편의점이나 대형할인마트 매장에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오리지널'만 진열되고 '모카'는 판매가 중단돼 그 이유를 놓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유통업계와 동서식품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6월 국내 매장에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모카'를 전량 회수했다. 동서식품은 2005년 스타벅스와 액상 커피음료의 수입, 제조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주요 할인점과 소매점에서 프라푸치노 병커피를 병당 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스타벅스 '모카'를 매장에서 회수한 것은 일부 제품에서 병커피에 들어가는 우유내 단백질이 뭉치는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생산라인의 병 세척작업이나 제품 밀봉상 하자 등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일부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지만 여름철 유통과 보관상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나 원료와 생산과정 등
저알콜소주가 고알콜소주에 비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1일까지 '알콜 도수를 낮춘 저알콜 소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저알콜 소주가 마시기도 좋고 숙취도 줄어서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에반해 14%는 순한맛 때문에 주량만 늘어났다고 말했고 9%는 소주특유의 톡 쏘는 맛이 사라져 아쉽다고 답했다. 이밖에 특별한 구분없이 아무거나 마신다는 답도 7%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가한 한 여성 네티즌은 저알콜 소주가 순해서 여성들도 편하게 마시고 술 분위기도 만출수 있어 좋다며 고알콜 소주에 비해 순해서 평소보다 많이 마시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남성 395명, 여성 1140명 등 1535명이 참가했다.
해태음료가 대나무잎을 소재로 한 '차온 담양 대나무잎차'를 출시한다. 이제품은 예로부터 대나무 숲과 대나무를 활용한 죽제품으로 유명한 담양의 품질좋은 대나무 잎으로 만들어 대나무 특유의 깊은 향과 맑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대나무 잎은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며, 섬유질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차온 담양 대나무잎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판되는 대나무잎차 제품으로 대나무잎의 향긋함은 살리면서도 대나무잎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냈다. '차온 담양 대나무차'는 ‘차온 혼합차’, ‘차온 까만콩차’에 이은 ‘차온’ 건강 차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8월 초부터 전국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되며 질 좋은 대나무잎만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 판매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가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프로모션 '릴레이 경품대잔치- 총 3억의 행운을 잡아라'와 '아일락 락(樂)락(樂)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31일까지 펼친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릴레이 경품 대잔치는 행사 대상 제품 뚜껑속에 숨겨진 경품을 찾아 등기 우편으로 보내거나 롯데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뚜껑에 인쇄된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여행권 100명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100명, PMP 100명, DMB & MP3 1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행운번호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롯데닷컴 1만원 할인쿠폰과 3% 적립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경품에 당첨이 되지 않았더라도 같은 행운번호로 롯데닷컴 L-포인트 5만점을 지원하는 이벤트에 다시 참여할 수 있으며, 2번 참여한 고객에게는 L-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행사제품은 오늘의 차(190ml캔, 370ml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180ml캔.병, 1.5L 페트), 2% 부족할 때(240ml캔, 350ml 페트, 1.5L 페트) 등이다. '아일락 락(樂)락(樂) 페스티벌'에서는 3000명에게 컨버스 신
보해양조(대표 임건우) 직원 및 인턴사원들이 2일 곡성 압록유원지에서 광주 행복재활원 장애우들과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물놀이는 보해가 그 동안 추진해온‘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광주지점 직원 및 인턴사원과 장애우 등 30여명이 참가해 수영과 레크레이션 등을 즐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인턴사원 이제연(25ㆍ전남대 응용화학공학부 3년)씨는“날씨가 덥긴 했지만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직장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이 1일부터 런칭한 광동우황청심원 TV광고에 메인 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최수부회장은 지난 92년 국내 CEO로 최초로 TV광고에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는데 10년만에 다시 CF에 출연함으로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광고는 아들의 회상으로 시작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의 손에서 나는 약 냄새가 싫었습니다”라는 나래이션으로 표현하여 “아버지에서 아들로 대를 이어온 우황청심원의 명가는 광동제약”이라는 컨셉을 표현하여 일반적인 제품소개 광고와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이번 CF 촬영에 사용된 우황의 가격만해도 1억원 어치나 되었으며, 화면이나 배경음악, 출연배우에 까지 휴머니즘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광고를 보는 소비자로 하여금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규 CF 런칭으로 ‘우황청심원’ 전통의 명가로서 국내 1위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일반의약품의 마케팅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광동제약은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의 상징인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모두 노란색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2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1만35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에게 최근 새 하절기 유니폼을 지급하면서 동복, 춘추복, 하복 등 모든 유니폼의 교체를 마무리했다. 새 유니폼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대명사인 전통적인 노란색을 유지하는 대신 직장 여성의 전문가적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우아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외부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위와 추위에 강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기능성 소재는 건조하고 쾌적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할 뿐아니라 통풍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좋으며 관리도 쉽다는 게 한국야쿠르트의 설명이다. 특히 여름철에 쓰는 모자는 상단부분과 창 분리가 가능해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처음으로 캡(cap)을 착용할 수도 있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손수레 등 전달용구도 '야쿠르트 아줌마'의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형태로 개선하고, 미적 감각을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중이다. 1만35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1명당 1대씩 주어지는 전달용구중 수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사고의 70%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위생 수칙을 담은 포스터 7만여장을 제작, 보육시설과 사회복지 이용시설 등 관련시설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은 일반위생수칙, 중점관리사항, 손 씻기 요령,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등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현장 종사자들이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집단급식소의 경우 1회당 급식인원이 많아 대규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는 만큼, 손 씻기 생활화를 통해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도시락류, 어패류 등 수산물을 섭취할 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3∼2006년 4년 간 집단급식소 발생 식중독 환자가 전체 식중독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2003년 77.5%(6130명), 2004년 74.5%(7738명), 2005년 65.7%(3751명), 2006년 74.5%(807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