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료업계에서는 업체간 제품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품의 공동개발은 각 업체들이 쌓아놓은 경험과 기술을 접목시켜 업체 간 장점을 한 제품에 담을 수 있어 시너지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 이렇게 업체들이 손잡고 선보이게 되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고, 각 분야별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전문 업체들이기 함께 하기 때문에 비용감소와 품질향상이 보다 쉽게 이뤄진다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손잡고 프리미엄 카카오 음료 ‘Hershey’s 다크 카카오 드링크’를 선보였다. 다크 카카오 드링크는 허쉬 초콜릿 드링크 파우더에 최고급 품질의 네덜란드·브라질산 다크 카카오 파우더를 더해 깊고 부드러운 정통 카카오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매일유업만의 엄선된 우유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은 황금비율로 원료를 혼합해 깊고 풍부한 맛을 만들어 냈다. 매일유업 박경배 대외홍보팀장은 “다크 카카오 드링크는 허쉬의 최고급 파우더와 매일유업의 신선한 원유가 만나 고급스런 맛을 만들어 냈다”며 “고급화돼가는 음료시장에서 미투 제품이 아닌 차별화된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유해물질관리단 회의실(KT 은평지사 4층)에서 제11회 정보교류협의회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식품안전정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이슈정보(위해정보팀 사무관) ▲식품안전정보 현장 활용사례(롯데상품시험연구소 팀장) ▲식품안전정보공유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문의 02-352-5781~2)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와의 ‘식품안전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관할 고속도로휴게소(18개소)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식품안전지킴이 자율감시원 발대식’을 23일 문막(하)휴게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식품안전지킴이 자율감시원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자율지도원(총 15명)은 1차적으로 관내 휴게소 식품위생관리 현장 지도·점검을 책임지고, 서울식약청은 자율감시원 교육훈련 실시, 자율감시활동 평가에 집중해 식품안전관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서울식약청은 서울시약사회,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등과의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고속도로휴게소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모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10월 3일까지 '건강매니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란 주제로 KBS 1·2 TV를 통해 공익광고를 내보낸다. 식약청은 올해 배추김치를 의무적용 품목으로 지정하는 등 HACCP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고 인식부족으로 인해 적용업소 지정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 밝혔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TV광고를 통해 HACCP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업체들이 HACCP을 적용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HACCP 제도 활성화를 통하여 FTA 협정 체결로 인한 선진국과의 식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생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23일 동원의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식품 전문 쇼핑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원몰은 동원F&B와 동원산업의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동원참치와 즉석밥 쎈쿡, 동원샘물, 양반김치 등 일반식품부터 유기농 웰빙식품, 인삼 등까지 총 600여종을 판매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원몰은 전용 합배송 물류센터를 구축, 소비자가 할인점에 쇼핑하듯 동원몰에서 고른 여러 제품들을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으면 제품 수량이나 종류에 관계없이 한꺼번에 배송해준다. 강용수 동원F&B 뉴채널팀장은 "장바구니 기능과 선물세트 상품의 복수 배송지 입력 기능, 제품 상세정보 등을 보강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몰은 오픈 기념으로 인삼제품과 동원몰 추천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고, 참치 횟감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는 덮밥용 참치 슬라이스를 증정한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전국 학교급식소 등 1200개 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소 등 1193개 업소에 대해 16개 시도 및 교육청과 함께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은 16개 시도와 교육청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940곳, 식자재공급업소 138곳, 병원 집단급식소 11곳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특히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2분기 합동단속에서 부적합으로 적발된 업소, 지하수로 식자재를 세척한 후 학교급식소에 납품하는 업소 등 식중독 유발 우려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식품관리팀 한일규 팀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식중독위험이 높아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집단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합동단속은 교육청과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업소의 위생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속결과 부적합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식품이력추적 관리시스템 도입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적극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주관하는 등 사업자 중심으로 도입이 추진됐으나 사안을 고려해 식약청이 측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2일‘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주제로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22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 ‘식품이력추적 관리시스템 도입방안’을 주제발표한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 이재용 팀장은 “식품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확산방지, 회수 등을 통해 재발방지와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식품이력추적 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이력추적관리란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제조·가공,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식품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식품을 추적해 원인규명하며, 공급차단,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팀장은 현재 ▲계속되는 위해식품 사전 사고로 식품안전정책의 불신 초래 ▲위해식품 경보시스템 미비로 불안감 확산 ▲위해식품의 유통차단을 위한 장치 미흡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기능 취약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수영 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되는 국립독성연구원장 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수영 전 독성연구원장은 후배들의 길을 열어준다는 이유로 이달말 자진 사퇴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국립독성연구원장을 공개모집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예상에 비해 크게 못 미치자 공개모집 기간을 21일부터 28일까지로 연장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는 내부에서 1명, 외부에서 1명 등 총 2명이 지원하는 등 지원자수가 턱없이 적었다”며 “이로인해 공개 모집에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모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성연구원장은 임용기간 2년의 개방형 직위로 지원자 중 형식요건심사 합격자에 한해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능력, 조직관리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의 요건을 갖춘 자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렇게 고위직 공무원을 모집하고 있음에도 지원자가 별로 없는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권 막바지 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개방형 직위는 임용기간이 2년이고 근무실적에 따라 3년 연장이 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약(한약) 및 생약(한약)제제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유해중금속을 규제하기 위해 ‘생약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노감석’ 등 광물성 한약재 23품목의 중금속 허용기준(20~30mg/kg 이하) 신설 ▲수은 중독 우려가 있는 광물성 한약재 주사, 영사에 대해 수은(2mg/kg 이하) 및 비소(2mg/kg 이하)의 개별중금속 기준 신설 ▲생약(한약)제제의 경우 현행기준 총중금속 허용기준(30mg/kg 이하)에 비소(3mg/kg 이하) 및 납(5mg/kg 이하)의 개별중금속 기준 추가 설정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약(한약) 및 생약(한약)제제의 유해 중금속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지금까지 우려해왔던 한약재로부터 유해 중금속의 인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로가 7월 전국 소주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50%대를 회복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대한주류공업협회의 소주사별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달 전국 소주시장에서 429만8천상자(360㎖ 30병)를 팔아 5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49.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이래 4개월만에 50% 대를 회복한 것으로, 올해들어 월별 최고치이다. 진로는 지난해 전국 시장 점유율 52.3%를 기록했다가 올해 1월 51.1%에서 2월 50.8%, 3월 49.5%, 4월 47.7%, 5월 45.3%까지 떨어졌다가 6월 49.4% 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진로는 지난 20일 무설탕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 제품 출시에 따라 조만간 월별 시장 점유율 55% 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두산은 작년 9.7%에서 올해 1월 9.2%, 2월 11.6%, 3월 11.4%, 4월 10.8%, 6월 14.5%까지 올랐다가 6월 8.2%로 떨어졌지만 7월에는 9.9%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시장에서도 진로는 작년 80.8%, 올해 1월 81.9%에서 2월 77.5%로 떨어진 뒤 3월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