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시간의 여유를 두고 급식운영에 대한 자질을 갖춘 후 직영급식이 추진돼야 합니다” 국공립중학교교장협의회 박종우 회장은 아직 위생관리에 대한 지식 부족과 학교급식의 시설 미비 등의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강제 직영전환은 학교장에게 부담만 지우는 격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위탁에서 직영급식을 전환하면 위생적이 되고 좋아진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직영급식을 운영하게 되는 학교장에게 급식운영 노하우가 전무한 상황에서 직영으로 강제 전환은 무리”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급식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대형화하기 때문에 위생과 관리가 필수”라며 “급식에 있어서 학교장은 비전문가이고 급식운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박 회장은 “한번 식중독 사고 발생하게 되면 전적으로 학교장 책임이 되는 현실”이라며 “이는 부담으로 다가와 직영급식이 되면 급식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학교장은 본연임무인 교육과 업무에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운영의 미숙으로 매달 적자가 나 학교 돈으로 메우고 있어 학교경영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동시장 등 시중에서 유통중인 한약재 '계지' 등 7개 품목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금속 및 잔류이산화황 시험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이에따라 한약재를 제조한 서륭상사 등 3개업소에 대해 긴급 수거 명령을 내리고 부적합 한약재를 제조 유통시킬 경우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중 서륭시호는 품목신고를 취소하고 길경, 계지 등 기타품목은 3-6개월간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시중 유통중인 한약재의 부적합 품목현황을 지속적으로 홈페이지(seoul.kfda.go.kr)에 게재 홍보하고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약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시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한 한약재는 퇴출시키는 한편 해당 업소에는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수한 식재료 위생관리 및 급식위생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산주류가 한가위를 맞아 전통의 제례주 백화수복과 최고급 청주 및 매실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백화수복은 국내 제례주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사주로 쌀로 정성껏 빚은 우리고유의 청주답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수효모를 이용한 저온발효공법 및 숙성방법 덕에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어 온청주, 냉청주 등으로도 즐겨 마실 수 있다. 두산주류는 백화수복은 조상들께 바치는 정성담긴 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전국대형할인매장 및 대형슈퍼등에서 프로모션을 강화해 1등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정생산 하고 있는 수제 특선품인 최고급 청주 설화 1호, 2호 세트와 매실이 보이는 정통 매실주인 설중매골드세트,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설중매 플러스세트 등 다양한 구성의 한가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두산 주류 관계자는 “시장 감소 및 양극화가 지속되는 전통주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설화’, ‘설중매’ 등의 선물세트 시장 내 전통적 강자들을 활용하여 판매증가를 위한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며 “백화수복과 두산주류의 기품 있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더욱
샐러드, 즉석밥류 등 즉석편의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즉석섭취, 편의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식중독균 등 병원성미생물 관리기준을 강화하여 지난 6일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시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락류 등으로만 관리되고 있던 즉석섭취, 편의식품이 조사연구사업과 모니터링등을 통해 관리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새싹, 샐러드, 반찬류 등의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되게 됐다. 안전관리기준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바실러스 세레우스등의 식중독균이 신설됐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에 대한 관리기준은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식품의 저장·유통 중 생성되는 대표적인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B1의 기준을 된장, 고추장 및 고춧가루에도 확대 신설하여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식약청은 아플라톡신의 기준은 그동안 곡류, 두류, 견과류 및 그 단순가공품 등에만 설정되어 있었으나 전통발효식품인 장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아플라톡신 기준을 확대적용하게 되었다며 특히, 건조과정에 곰팡이 발생의 우려가 높은 고추를 이용해 생산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녹차의 잔류농약 검출 파문과 관련, 식품제조업체의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중 잔류농약 분석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식약청의 농약학, 잔류농약 분석, 잔류허용기준 등의 전문가들이 민간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식품제조업체, 민간검사기관, 연구소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식약청은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잔류농약 분석의 경우 국내에서는 관련 전문교육기관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매년 1회이상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연중 주기적으로 지역 설명회를 통해 민간에 잔류농약 분석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로는 '참이슬 후레쉬(fresh)' 출시 1주년을 맞아 10월31일까지 병뚜껑 경품행사를 진행, 해외여행 상품권(250만원 상당. 30명)과 BBQ 양념치킨 한 마리(4만명) 등 경품을 준다고 10일 밝혔다. 홈페이지(www.jinro.com) 퀴즈 이벤트에서도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3명)과 영화예매권(1인 2매. 200명)을 준다.
지난 여름 내린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폭염이 장기화되고 소비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이트맥주가 월별 최대 맥주 출고량을 기록한 데 힘입어 1-8월 국내 맥주 출고량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9일 업계와 대한주류공업협회의 국내 맥주 출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맥주의 지난 8월 맥주 출고량은 1321만 상자(500㎖들이 20병)로, 월별 사상 최대였던 작년 8월의 1221만 상자를 8.2% 넘어섰다. OB맥주의 경우 8월 출고량이 909만 상자로 작년 같은 달의 868만 상자보다 늘었지만 근래의 월별 최대인 2002년 6월의 969만 상자 기록에는 못미쳤다. 하이트맥주의 선전에 힘입어 8월 OB맥주를 포함한 국내 전체 맥주 출고량도 2230만 상자로, 월드컵 특수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던 2002년 6월의 2142만 상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해 1-8월 국내 맥주 출고량 누계도 모두 1억4091만 상자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하면서, 2002년 같은 기간의 1억3988만 상자 기록을 넘어섰다. 이같은 맥주 판매량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맥주 출고량도 연도별 사상 최
해태음료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썬키스트 훼미리 100% 오렌지 주스’ 선물세트를 비롯해 오렌지 주스, 감귤 주스, 매실 음료,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해태음료는 기존의 실속형 주스 선물세트에 이어 한방음료, 유기농, 아싸이 주스 등 프리미엄급 선물세트까지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스 선물세트는 100% 오렌지 주스로 구성된 ‘썬키스트 무가당 훼미리 오렌지 주스’ 선물 세트와 ‘과일촌', '후레쉬100’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요즘 인기 있는 ‘과일촌 제주감귤’, ‘썬키스트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구성된 ‘해태음료 가정방문 선물세트’ 등이 있으며, 이 제품들은 8000원~1만2000원 선의 저렴한 가격대로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이다. 작년 9월 추석 시장에 맞추어 출시해 10억 이상의 판매를 올리며 주목 받고 있는 해태음료 ‘궁비’ 선물세트는 음료로는 드물게 3만원으로 고가의 제품이지만 고급 한약재들을 모두 넣어 프리미엄급 웰빙 음료로 명절, 기념일 등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해태음료㈜가 9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기상청은 지난 6일 기상청에서 ‘식약청과 기상청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식중독 예방을 비롯한 식품안전 분야 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해 갈 경우 식중독 발생 증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식약청과 기상청은 이날 상호 전문영역에 대한 연구 결과 공유를 비롯해 식품안전 기술의 공동개발과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하고,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정보와 식중독 관련 식품안전정보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기상청과 식약청에서 제공하던 ‘식중독 지수’는 식약청의 식중독 관련 정보와 기상청의 기상예측정보를 접목하고 각 지역별 기온과 습도를 기초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가 7일부터 양 기관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