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과 사람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고창군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이 4일과 5일 각각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고창군은 4일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해리면과 상하면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진입로에 보행자 안전로를 확보하고 화분 비치, 화장실ㆍ급수대 정비, 안전관리센터, 의자 등 편익시설을 확충했으며,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한 부표설치, 수상구조대 편성을 마무리했다.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에서는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 및 목본류중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연속기획보도(8회)로 이번 주에는 개구릿대, 흑오미자를 소개한다.산형과의 개구릿대(Angelica anomala Ave-Lall.)개구릿대은 산골짜기 습지에서 주로 자라며, 높이 1∼2m로 크게 자라고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털이 없고 흔히 자줏빛을 띤다. 잎은 2~3회 우상복엽이고 두꺼우며 삼각형이다. 작은 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과 더불어 긴 타원형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짙은 녹색이다. 앞면에는 털이 나지 않고 뒷면에 털이 나며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7∼8월에 흰색 꽃이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옆날개가 발달하였으며 길이 약 7mm이다. 밑 부분이 오목하고 5개의 유관(油管)이 있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아프리카 새마을 리더 요원, 아프리카 파견 국내 해외봉사단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농업기술연수단 97명에게 벼, 콩 옥수수 등 작물재배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 견학, 농기계활용 등 농업기술연수를 했다.아프리카 해외봉사단과 새마을 리더는 농업기술원에서 벼, 콩,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포장에서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아프리카 각 지역현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목을 중심으로 현장감 넘치는 영농기술을 익혔다.또한, 경운기, 관리기, 피복기 등 소형농기계의 조작기술, 안전운행 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추진해 높은 호감을 얻었다.아프리카 농업기술연수단은 아프리카 새마을 리더 요원 39명(에티오피아 15명, 르완다 11명, 탄자니아 12명)과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가 4일 오전 10시 조직위브리핑룸에서 진주세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으로 진주세관은 엑스포 세계관에 들어설 21개국의 전통의약품 반입과 보세전시장 운영 지원을 하게 되고, 조직위는 엑스포 정보 지원 홍보 등으로 상호협력하게 된다.특히 지금까지 조직위가 추진한 업무협약이 관람객 유치를 위한 것이었던 데 반해 이번 협약식은 엑스포 콘텐츠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진주세관장을 비롯한 진주세관 관계자와 조직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구식 집행위원장과 김동철 진주세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세계관은 산청엑스포가 관람객에게 보여줄 야심찬 콘텐츠중의 하나”라며, “이 세계관에 전시할 전통의약품의 통관에 핵심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한약재 ‘마황’ 성분이 함유된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판매해오던 서울 강북구 소재 한의원 원장 이모씨(남, 35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살빼는 한방 다이어트 특효제'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판매됐다.조사결과, 이모 원장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자신이 거래하던 원외탕전실에서 한약재인 ‘마황’ 을 첨가한 무허가 한약 3073포(시가 1300만원)를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이모씨는 환자의 체질 및 건강 정도 등을 충분히 문진하지 않고 복용 방법 등이 전혀 표시되지 않은 한약을 판매했다. 검사결과 한약 1포(120㎖)당 각각 ‘에페드린’은 55.3mg, ‘슈도에페드
“미국과 일본의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유기 인증을 받은 것보다 미래 충남농업의 나아갈 길을 스스로 개척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8년 전 충남 당진으로 귀농해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 개인 자격으로 국외유기 인증을 획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도 당진시 순성면 백석리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욱(64)씨로, 김씨는 지난달 18일과 20일 미국 농무부와 일본 농림수산성으로부터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유기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 인증은 원료가 자라나는 토양, 재배, 수확 후 제품이 가공되는 시설관리, 95% 이상의 원료가 유기농일 경우 제품 표시란에 ‘Organic’ 표기를 허용하는 것으로 이번 국외 유기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수출 확대와 판매량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유기 인증은 개
경기도 시민감시단이 활발한 ‘불량식품 근절’ 활동을 벌이며 활약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새 정부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100명의 정예 요원을 선발, 시민감시단을 발대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애 대비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에버랜드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놀이공원 내 식품접객업소 7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영업자 준수 사항, 조리장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점검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또 경기도도 지정 ‘음식문화개선특화거리’ 21개소에서 영업 중인 862개소의 음식점 위생지도 및 국물음식 염도측정 즉석 공개를 실시하는 등 위생 수준 향상과 나트륨 줄이기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지난 5월말에는 세계보트쇼 및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 행사장 내에 식품취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해바라기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17일까지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와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대표 프로그램은 '100만 송이 해바라기 꽃밭으로의 여행'이다.행사가 열리는 구와우는 빗물이 떨어진 방향에 따라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흐르는 삼수령 기슭이다. 이 곳에 심어진 해바라기는 행사가 열리는 매년 7월말부터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피서객을 맞는다.해발 900m 고원지대에 있는 고원자생식물원은 이달 말쯤 해바라기의 노란 물감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는 하늘과 맞닿은 해발 900m 해바라기밭 사이로 걷는 여행과 할아텍 작가 전시회, 야외 조각 작품전, 필그림 앙상블 공연,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해바라기 효소 담그기, 식물 관찰, 동물 먹이주기, 원두막 체험 등 가족과 함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예거 마이스터가 7월 한 달간 `We Never Freeze’ 캠페인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다.예거 마이스터는 다양한 음료와 혼합해 칵테일로 마셔도 좋지만 최상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영하 15도로 냉각한 `아이스 콜드 샷’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예거 전용 쿨러를 비치한 클럽이나 바 등이 늘어나고 예년 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예거를 `아이스 콜드 샷’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We Never Freeze’는 예거 측이 예거 마이스터를 `아이스 콜드 샷’으로 즐기는 파티 문화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의 스페셜 시즌 캠페인. 영하 18도에서도 얼지 않는 예거 마이스터의 `아이스 콜드 샷’을 표현하는 동시에 모두의 개성을 존중하며 화합하는 `본딩’(Bonding)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금강민속축제가 이름을 바꾸고 대변신을 시도한다.금산군(군수 박동철)은 그 동안 21번째 개최해 온 금강민속축제 명칭을 금강여울축제로 변경하고 세부 컨텐츠를 가족형 물 체험 축제로 구성했다.특히 축제 개최지역인 부리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등 17개 기관, 단체에서 10원, 50원, 100원짜리 동전을 한 개, 두 개씩 모아 이미 250여 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금강여울축제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기타 읍·면이나, 군 단위 기관·단체에서도 내 고향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동전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중이다.금강여울축제는 인삼·약초물총 써바이벌, 금강 족욕체험, 금강속으로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한여름 얼음바닥 이글루 체험, 밑빠진 독에 금강물 채우기 대회, 전통 고기잡기 체험 등 이색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