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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금강여울축제' 27일 개막

푸드투데이 올여름 가볼만한 곳(3)

금강민속축제가 이름을 바꾸고 대변신을 시도한다.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그 동안 21번째 개최해 온 금강민속축제 명칭을 금강여울축제로 변경하고 세부 컨텐츠를 가족형 물 체험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축제 개최지역인 부리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등 17개 기관, 단체에서 10원, 50원, 100원짜리 동전을 한 개, 두 개씩 모아 이미 250여 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금강여울축제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기타 읍·면이나, 군 단위 기관·단체에서도 내 고향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동전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중이다. 

금강여울축제는 인삼·약초물총 써바이벌, 금강 족욕체험, 금강속으로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한여름 얼음바닥 이글루 체험, 밑빠진 독에 금강물 채우기 대회, 전통 고기잡기 체험 등 이색적이고 일탈성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충청남도 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된 금강여울축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7. 28일까지 2일 동안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