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군수 임정엽) 삼례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양곡창고였으나 이달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임정엽 완주군수 관광공사는 6월 28일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란 주제로 7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삼례 문화예술촌을 비롯해 전국 8개의 관광지를 소개했다.공사는 "100년가량 한 자리를 지켜온 삼례 양곡창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예술"이라며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만든 이 공간 곳곳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 작가들이 예술 주제를 풀어냈다"고 평가했다.특히 공간의 변신을 꾀하되, 건물 안팎의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 근·현대 예술이 한 자리에서 빛날 수 있게 배려한 점도 추천 이유로 들었다.또 오래된 벽체와 함석지붕, 높은 천장을 지탱하는 구조물, 통풍이 잘돼 습기가 차지
충청남도는 여름철을 맞아 해수가 상승하고 해수욕객 증가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해안지역 6개 시·군(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에 대해 유행예측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부터 해수 및 갯벌 등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감염 위험이 높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알코올 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치사율이 높으므로(80~90%) 고위험군은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5년간(ʼ09~ʼ13.6월) 충남도에서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13명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회장 차영기)는 15일 반얀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 프로바비큐대회인 "2013 코리아오픈 한돈컵 바비큐 챔피언쉽"을 오는 8월 23~25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야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관광공사•농림축산식품부가 협찬,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바비큐 요리방법 소개를 통해 새로운 바비큐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개최된다.이번 대회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한돈을 비롯한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바비큐 문화와 아웃도어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홍천군은 이달 5일부터 6개월간 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늘푸름 홍천한우' 브랜드 홍보를 위한 버스외부광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버스외부광고는 서울 지역 35대, 분당 지역 10대, 인천지역 10대 등 총 55대의 버스를 활용하는 이동식 광고로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에 집중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판매효과를 유발하고자 한다.군은 차량 한 대당 하루 평균 왕복 8회 거리로는 300km 하루 18시간 운행을 통해 1일 7340명에게 광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버스외부광고는 TV와 인터넷, 휴대폰 다음으로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는 광고매체로 주요 교통광고 매체 중에서 경쟁 교통광고매체인 지하철스크린도어나 버스쉘터 대비 높은 매체 접촉률을 나
충북 청주시가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한다.청주시(시장 한범덕)와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는 15일 오전 청주시청 2층 접견실에서 청주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Bio-gas)의 도시가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주시가 추진하는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은 청주시에서 발생되는 음폐수(200톤/일)를 처리하는 시설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며 올해 11월 준공예정이다.이번 협약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청주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행중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와 함께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사업의 일환이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광명시가 올해부터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파주 대성동마을 청청지역 쌀을 공급함에 따라, 12일 파주시를 찾아 친환경 쌀 생산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지난 4월 3일 광명시와 파주시가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광명시 관내 초·중학교 급식에 파주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 계기로 이뤄졌다.현장견학에는 광명시 초·중학교 교장·학부모 대표·영양(교)사, 교육관련 시민단체, 교육청 급식관계자 등도 함께 참여해 파주RPC와 친환경 벼 재배 단지 등을 둘러봤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벼 재배지 관리 상황, 쌀 도정 과정 등 학생들이 먹을 농산물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양기대 광명시장은 파주시 쌀 생산자들과 견학에 참석한 학부모들
신안군은 깊은 섬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분재소재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천선과나무 수형별 50여분을 만들어 재배한 결과 보급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뽕나무과 무화과속 낙엽관목 천선과는 일본이나 우리나라 멀리 떨어져 있는 흑산 등의 섬에 자생하고 있어 귀한 식물이다.무화과와 비슷하지만 잎과 열매가 매우 작아 분재소재로써 가능성을 타진하고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도록 3년간 연구하여 작품을 만들어 냈다.희귀식물로 알려진 천선과는 대량번식을 위해 이른 봄 3∼4월에 가지를 잘라서 삽목하면 잘 살고 줄기가 유연하여 2년 후 누구나 분재를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분재의 수형은 기본형, 쌍간형, 곡간형, 사간형, 현애형, 문인형 등이 있는데 특히 분재를 좋아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분재 만들기 체험 등 상품화
경기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보관ㆍ유통시킨 가공업체 3곳을 적발하고 압류한 닭고기 14톤을 폐기처분 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주군은 여주경찰서와 함께 관내 축산물보관업체에 대한 부정축산물 단속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났음에도 폐기하지 않고 냉동 창고에 보관하던 원주소재 닭고기 가공업체 등 3개 업체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해 해당 경찰서에 통보하는 한편,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 14톤을 폐기처분했다. 원주시 소재 00축산은 2011년 11월 16일 제조한 미국산 닭정육을 유통기한인 2012년11월15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목적으로 냉동 창고에 보관 중 적발 됐으며 해당업체 대표는 “유통기한 표시 과정에서 종업원이 실수로 유통기한을 잘못 표기한 사항이며 유통기한이 각각 다른 제품을 관리하는 과정에
경기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오는 9월 23일 여주시 출범 행사와 관련, 시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축하행사를 위해 지난 11일 여주시 승격 기념사업 특별추진위원 27명을 위촉하고 여주시 출범 행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여주시 출범 행사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해 여주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계기를 갖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 교육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일반인 등 27명을 위촉했으며 이번 시 출범 행사에 대해 사전 의견을 교환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날 위원장에는 여주문화원 김문영 원장이, 부위원장에 여주군자원봉사센터 허옥희 소장이 선출됐다. 김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시민이 화합하며 시민이
최근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충남도농업기술원은 12일 야생에서 자라는 버섯은 대부분 독버섯으로 이를 섭취할 경우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이에 대한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기술원에 따르면,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버섯은 1600여종으로 이중 90여종이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색이 화려한 것만 독버섯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대부분의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색과 형태가 비슷하고, 식용가능 여부를 전문가들도 구분이 힘든 버섯이 1000여종 이상인 실정이다.기술원은 일반인이 식용과 독버섯을 정확하게 구별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만큼,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아예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은 만약 독버섯을 먹고 중독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민간요법에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