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 토론회' 현장취재 류재형기자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축산물HACCP 기준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식육판매업HACCP 활성화' 토론회에서 축산물 HACCP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축산물 HACCP제도는 식품을 만들기 위한 원료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전달하는 유통과정, 축산물을 조리하거나 가공해 소비자가 섭취하는 과정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위험한 요소를 분석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된 제도다.현재 축산물 HACCP제도는 가축의 사육에서부터 판매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했으나 도축이나 가공, 유통 등 타 업종에 비해 식육판매업소의 HACCP적용율은 1% 수준으로 매우 저조한 상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여름철 기장군의 대표적 순수문화축제인 '기장갯마을축제'가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기장갯마을 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을 1965년 김수용 감독이 일광 바닷가 사람들의 애환과 서민적 정취를 담아 영화로 제작, 상영하였던 영화 '갯마을'이 배경이다.축제 첫날 아마추어 예술팀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성황제, 해녀길놀이퍼레이드, 갯마을해녀페스티벌, 축하공연, 전통연희퍼포먼스,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 낭만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해녀포토존, 크레이아트 해녀 만들기, 후리그물 및 고기잡이체험 등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특히, 8월 1일에 개최되는 '갯마
24일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1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헬로비너스, 올해의 어워드 수상자인 윤승운 화백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는 SICAF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 중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매년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년 개최되었던 코엑스를 벗어나 명동과 남산일대에서 개최되며 서울시의 중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만화의 거리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7월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비롯한 남산일대와 CGV명동역에서 열린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최근 본관 전시실을 대대적으로 새단장 해 재개관한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오는 27일부터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봉숭아물들이기 체험'은 8월 31일까지 박물관 내 야외 정자에서 이뤄진다.농업박물관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야외전시장 곳곳에 봉숭아꽃밭을 조성했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봉숭아물을 좀 더 예쁘게 들일 수 있는 방법과 유래에 대한 안내 패널도 행사장에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남도농업박물관은 외래 화장품이 보급된 이후 잊혀져간 우리의 고유 전통미 풍습을 재현해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추진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벼 육묘기 고온 현상으로 키다리병 발생과 이앙초기 저온으로 모내기가 늦어지는 등 풍년농사 달성에 불안했으나 철저한 현장기술지도와 이앙 후 적당한 일조와 온도로 현재까지의 벼 생육은 평년 수준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금년 풍년농사를 위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벼농사 관계관 50여명이 도내 벼농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벼 작황과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점검했다.벼농사의 새로운 재배기술과 시범 사업 추진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벼 농사 중간 평가가 이루어졌다.올해의 벼농사는 육묘 후기에 갑작스런 고온현상이 계속되어 키다리병이 예년에 비해 못자리에서 많이 발생했고, 이앙 초기는 저온으로 전년에 비해 모내기가 다소 늦어지는 등 금년도 풍년농사
김천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Green-농식품 투어' 라는 색다른 이벤트로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1일 까지 '김천 포도·자두 色(색)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그린 농식품 투어는 김천의 농특산물을 테마로 한 체험 및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포도·자두따기 체험, 산채비빔밥과 지례흑돼지 고기 오찬,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포도가공품 체험, 직지사와 청암사 권역 관광, 농촌마을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김천시는 참가자들이 포도와 자두의 향기에 흠뻑 빠져 김천의 맛과 멋, 고향의 향수와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테마코스로 투어를 준비하여 당일과 1박2일 상품을 현재 G-마켓과 코레일 여행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시는 1천5백명 정도의 관광객 모집을 예상했으나 22일 현재 1,600여명이 투어 상품을 구
지난 4일 개장한 가마미해수욕장에서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15회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해변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가마미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고, 해수욕장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가마미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한다.해변콘서트는 태진아, 유지나, 이진관, 나인뮤지스, 예리밴드 등 중장년층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지역민과 피서객이 함께 어울린 젊음과 낭만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이 될 예정이다.또한, 해변 콘서트와 더불어 지난 20부터 8월3, 8월10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가마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아름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6일~8월17일까지 저녁7시 30분 총 9회에 걸쳐『여름방학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여름방학 가족극장은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함께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가족들의 야간 나들이 장소로 자리를 잡아왔다.올해에도 어김없이 뜨거운 여름밤 찾아온 가족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줌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9편을 준비했다.26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저녁 7시 30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큰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상영되고, 가족들은 시원한 난지 연못가에 돗자리를 펼치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하면 된다.한편, 우천시에도 가족
전남 강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학교 및 어린이집 영양사, 조리사와 청자축제 참여업소 영업주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여름철 날씨의 특성상 무더운 기온과 장마로 인해 식중독 발생 지수가 위험단계로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빈도가 잦은 가운데 관내 중학교에서도 식중독의심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이에 강진군은 전라남도 식품안전과 이순석 사무관을 초빙해 집단급식소 및 위생관리 취약 시설인 50인 미만 급식시설 종사자 약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식중독의 이해,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세척, 살균 등 급식소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방법과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례위주로 교육했다. 또 단체급식에서의 남은 음식물 재사용 금지를 당부했다.강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해남의 토판염전에서 명품 소금 생산이 한창이다.해남군 문내면 세광염전은 7월부터 토판염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토판염은 갯벌을 단단하게 다져 만든 염전 바닥에서 재래 방식으로 생산된 소금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해남 문내면에 1만여평 가량이 남아있다.특히 PVC 장판이나 타일을 깐 '장판염'에 비해 갯벌의 풍부한 미네랄과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되어 있어 쓴맛이 없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실제 지난 2010년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 성분분석 결과 나트륨 함량은 80% 이하로 낮고, 칼륨과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지방의 소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토판염은 대량생산이 어렵고, 생산 공정이 까다로와 '1% 명품소금'이라 불리며, 장판염에 비해 10배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