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백마트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 중국사무소장, 주선양총영사관, 코트라 선양무역관장, 선양 호남향우회장, 월드옥타 중국지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도는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판매장에서는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하고,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선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위해 시식행사,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양시는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매장이 많이 입점해 있다. 전남도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판매를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17일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이하 희망잇기 통장)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시행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무(無)보증료, 무(無)한도심사, 무(無)방문신청이라는 3무(無) 혜택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금 운용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신청 절차를 통해 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카드와 새롭게 출시되는 희망잇기 통장 대출을 결합하면 각 500만 원 한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 원 이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외식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외식업체, 식품 제조·가공·유통업체, 화원 등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수입·국내산 혼합 후 표시 변경, 소비자 혼동 유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고, 시는 제보 접수, 사전 정보 분석,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위법 행위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적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수입산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것으로 쇠고기 1건, 돼지고기 2건, 오징어 2건등 총 5건이며, 업종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다. 이번 단속과 함께 시는 한우(쇠고기)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소 50곳을 대상으로 DNA 유전자 분석도 병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시료가 한우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소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사실은 시 홈페이지에 공표되고,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가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인삼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인삼정과와 백삼을 활용한 경옥고형 제품 등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가공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1인당 인삼 소비량은 2017년 380g, 2021년 320g, 2023년 300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인삼정과는 인삼을 설탕이나 당에 졸여 만든 전통 간식으로, 쓴맛을 줄이고 단맛과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건강간식으로 진세노사이드 등 인삼 고유의 유효 성분은 그대로 유지돼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인삼정과는 진세노사이드의 항염, 항암, 혈행 개선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당뇨 활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경옥고는 인삼, 복령, 생지황, 꿀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한방 복합제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항노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통 경옥고는 점도가 높고 쓴맛과 향이 강해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섭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인삼약초연구소는 맛과 형태를 개선해 기호성과 편의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땡스에서 청년보좌역, 농식품부 2030자문단,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법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방안 공유 및 논의, 2030자문단 활동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땡스(대표 임국화)는 농, 임산물의 영농, 제조, 가공, 유통 및 도농교류체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산물 생산, 밀키트 개발, 청년 레시피 보급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2030자문단이 제안한 농식품 분야 정책제안과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농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 과장 등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농 육성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으며, 농식품부는 새 정부에서는 청년농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5 충북무역상품전에서 도내 35개 기업이 총 31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5,915만 달러의 성과와 1,998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281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충북무역상품전은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했는데, 쿠알라룸푸르 파크로얄호텔 특별전시장에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35개 사가 참여하여 전시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행사 내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현지 바이어 및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전시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는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 슬랑오르 투자청 전무,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연합회 중앙회장 등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아홉 번째를 맞은 충북무역상품전은 매년 아세안 지역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아세안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충북 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 자카르타 K-Food 페어를 열고 동남아 최대 할랄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 정부의 K-Food 수출 확대정책에 발맞춰 열린 이번 페어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풀만 센트럴 파크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 40개 사와 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 바이어 90개 사가 참여해, 531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바이어 관심이 높았던 딸기, 냉동만두, 스낵, 음료 등 품목을 중심으로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MOU 27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고, 2026년 시행이 예정된 인도네시아의 식품 할랄 인증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니 할랄인증청(BPJPH) 관계자를 초청해 할랄인증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상담장 내 할랄 전문 컨설팅 부스도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 통관, 법률 등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참여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B2C 소비자 체험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센트럴 파크 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고,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 방식은 바코드 또는 터치 결제로 가능하다. 이번 추가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고유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관리·공유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현재 196개국과 4개 부속 영토가 보유한 39축종, 약 1만 유전자원이 등록돼 있다. 신규 등재된 가축은 소(국립축산과학원 한우), 돼지(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닭(구엄닭, 고센닭, 청솔 실키닭, 적갈색 재래종 GNU, 오계 SNU, 적갈색 재래종 SNU), 호로새(제주 호로새) 등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15자원을 선정했고,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었으며, 호로새가 신규 축종으로 등록돼 의미가 크다고 농촌진흥청은 분석했다. 진도개 황구, 삽살개 네눈박이는 털색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보존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4일 가수 송가인을 2025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진행된 위촉식은 김영록 도지사,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와 박관수 사무국장, 가수 송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위촉장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Again)의 지역 회원 10여 명도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송가인 홍보대사는 홍보물 촬영,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박람회 홍보 콘텐츠 전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진행되며, 25개국 380여 기관·기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약 40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감성, 미래, 국제화를 핵심 키워드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박람회로 인공지능 스마트농업 기술 체험,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 청년농 창업관 등 실감나는 콘텐츠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