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2025년 예산 1조 2,661억원 대비 651억원, 5.1% 증액된 1조 3,312억원을 편성하였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예산안은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이 같이 편성했다. 질병관리청은 학령기 청소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하며, 자궁경부암·구인두암 예방을 위해 12세부터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번에 처음으로 12세 남아를 대상자로 확대했고, 최근 출생아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접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104억 원을 반영하고,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결핵환자 조기발견, 복약지도 등 환자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전담간호사 및 보건소 전담요원을 지원에 250억 원을 편성하고, 노인․노숙인 등 고위험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가을철 신학기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11일까지 일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으며, 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 25개 자치구, 11개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봄 개학철 점검을 마친 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254개소)· 중학교(131개소)·고등학교(88개소) 등 총 473개소로 시는 상반기에 780개소(초교 341, 중교 204, 고교 235)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곳은 없었다. 점검반은 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자치구,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총 80여 명(25개반)으로 구성해 조리장(원료보관실, 조리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종사자 건강진단,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식재료 소비기한, 보관기준(냉장·냉동), 보존식 144시간 보관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식재료와 조리식품을 수거(50건), 서울시보건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26일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2025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보호와 전승방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보호, 전승 방안과 함께 한식 분야 차기 등재 후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으로 첫 발표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가 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전승 활성화 방안을 다루고, 안정윤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학예연구관이 장 문화의 세대 간 전승을 위한 어린이 교육사례를 소개하며, 미래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한식분야 차기 유네스코 등재 후보를 검토하며, 전통주와 사찰음식 등 다양한 한식 무형유산의 문화적 가치와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준과 부합성을 논의한다. 종합토론으로는 임돈희 동국대학교 종신석좌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과 함께 장 문화의 보존과 전승 방안, 차기 등재 후보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 참가자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건고추 600g을 1만5000원, 꼭지 제거 건고추는 1만70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농협, 생산자단체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고추 가격결정 위원회를 열고 판매가를 결정했고, 지난해보다 1,000원 낮춘 가격으로, 축제 기간이 가격결정일 기준 17일 뒤인 점을 고려했다. 건고추는 단품 3kg, 6kg 단위, 꼭지 제거한 건고추는 1.2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는 보통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500g부터 3kg까지 구매할 수 있고, 축제 현장뿐 아니라 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몰과 충남 쇼핑몰 농사랑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세척, 공동 선별을 거쳐 품질보증을 마친 칠갑마루 건고추는 총 6,000kg 한정 판매되며,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 고춧가루도 선보이며 축제 이후에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무료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축제 현장에서 건고추 6kg을 구매하면 청양사랑상품권 1만원권, 고춧가루 2kg 이상을 구매하면 5천원권을 증정한다. 유태조 군 농정축산실장은 “축제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복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전복 해외 판촉 행사를 추진, 15만 4천 달러(한화 약 2억 원)어치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복 해외 판촉 행사는 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러 미국에 11만 달러, 오스트리아에 4만 4천 달러 상당을 각각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가 진행했고, 행사에서는 냉동 활전복, 손질과 조리가 간편한 자숙전복,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 전복미역국 등 제품이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은 전복의 식감과 풍미, 조리 편의성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빈에 있는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에서 오는 10월 중 현지인을 대상으로 냉동 활전복 판촉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유럽 고급 식자재 시장도 공략해 수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7월 전복 산지 가격은 kg당 10마리 기준 2만 4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낮은데 도는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현곤 도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미식관을 오픈하고 대표 셰프의 RMR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미식관의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의 대표 레스토랑 간편식 셰프 군단인 목란 이연복 셰프와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마마리 송하슬람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까지 한식, 중식, 양식 등 전 메뉴에 걸쳐 다양한 셰프들이 참여했다. 목란과 우동카덴은 각각 2020년과 2021년 컬리에 입점한 이래 해당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 700만 개에 달하는 이연복 셰프의 목란은 컬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꼽히고 있고,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은 지난해 판매량 3만 개를 기록했으며, 대표 상품인 우동카덴의 오리지널 우동은 후기수만 1만7,000여 건에 달한다. 김도윤 셰프, 김태성 셰프 등 올해 새롭게 합류한 셰프의 레스토랑 간편식 브랜드도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윤서울은 면류 3종에 더해 특제 양념 소스로 만든 불고기 상품을 추가로 론칭했고, 포노 부오노는 대표 상품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 성공에 힘입어 최근 베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복지 재활, 항노화,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제17회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제12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5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을 통합해 건강 관리(헬스 케어) 분야 종합 전시·체험의 장으로 마련됐고, 2025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과 2025 시민건강박람회도 함께 열려, 관련 전시회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통합 개막식은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개막식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상담회, 중장년 재출발(리스타트) 채용 박람회(잡페어), 명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재활 68개 기업, 항노화 50개 기업, 화장품·뷰티 28개 기업 등 총 160개 기업이 참가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복지·재활 분야에는 제이어스주식회사(생성형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소비자에게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제고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농산물관리(GAP)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 및 GAP 시설 보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GAP 인증제도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포장·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유해 요소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물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이 인증하는 제도로 도는 GAP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하여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토양·용수 검사 등 인증을 받기 위한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GAP 시설 보완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GAP 시설로 지정을 받으려는 자나 GAP 시설 지정을 받았으나 시설 보완이 필요한 자가 대상이며, GAP 시설 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GAP 인증 농가 현황은 7,188농가, 7,225ha로 전국의 5.6% 수준이며, GAP 인증시설은 86개소로 전국(1,056)의 8%에 해당된다. 이필재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도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GAP 농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축검사 강화와 작업장 위생관리, 조기 작업 운영 등을 통해 식육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관내 도축장(장원식품)의 일평균 도축 물량은 소 30두, 돼지 920두 수준이지만, 명절 성수기에는 소 60두, 돼지 1,200두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부터 24일까지 작업 시작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운영하며,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축검사관(수의사)를 통해 ▲도축검사 ▲잔류물질 검사 ▲미생물 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하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축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도축장 출입 차량과 관계자에 대한 소독·방역을 강화한다. 동시에 작업장 소독, 종사자 방역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도 병행해 전방위적인 식육 안전망을 구축한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1%, 5,471억 원 증가한 7조 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예산 중 증가 요인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로 수산어촌에 3조 4,563억 원, 해운항만에 2조 1,373억 원, 물류등기타(해양산업)에 1조 680억 원, 해양환경에 4,212억 원, 과학기술연구지원에 2,459억 원을 편성했고, R&D 예산은 8,405억 원으로 917억 원이 증가해 기후대응기금 포함 시 총 9,3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해운항만 부문의 경우, 해운·해사 관련 예산은 10.0% 증액되었으나, 항만 SOC 예산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 이행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만을 포함했다. 해수부는 새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발맞춰,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해양강국, 경쟁력 있는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