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식품안전관리에 돌입했다.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60개소에 대해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개월에 걸쳐 동구청, 중구청에서는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인근 음식점 704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내용은 0시 축제 기간 중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점검 결과, 일부 업소에는 현장 시정 지시와 함께 개선 권고가 이루어졌으며, 대다수 업소가 식품안전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밤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축제로, 거리공연과 미디어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난해 200만 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 축제에는 중앙로 음식특화거리, 대흥동 상점가, 동구 대전천 건어물거리, 태전로 한의약 거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등 인근 6개 먹거리존이 마련된다. 특히 으능정이포차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은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전국 한우농가들의 절박한 외침으로 가득 찼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제기된 검역 완화 압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관세가 2026년부터 전면 철폐되는 가운데, 미국 측이 추가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까지 압박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협회는 이를 “검역주권 침해이며, 강화도조약을 연상케 하는 굴욕 협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경천 회장은 이날 “한국은 이미 미국산 쇠고기의 최대 수입국이자 시장을 충분히 개방한 나라”라며 “이제 와서 검역 기준까지 무너뜨리려 한다면 이는 공정 무역이 아닌 일방적 압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준 것은 식량주권의 중요성”이라며, “식탁은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 자국 농업을 등진 대가는 결국 후세가 짊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양수 전국한우협회 부회장은 “FTA 체결국이 59개국에 달하지만 항상 가장 먼저 농축산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이번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의 작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며, 김치, 세계를 잇는 발효과학과 문화의 언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로 일반부는 김치와 나의 도시: 로컬에서 글로벌로를 주제로, 각자의 도시나 문화가 김치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영상 또는 그림 형태로 제작하면 되며, 어린이부는 김치, 상상을 입다: 미래의 김치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작품을 공모받는다. 심사는 전문가에 의한 1차·2차 평가를 거친 뒤, 3차에서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표절 검증 등을 포함한 공정한 심사 절차를 통해 최종 15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천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일반부 2점, 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철은 체력 보강과 체형 관리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조리 부담 없이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식품업계도 고단백·저당 간편식(HMR)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번거로운 조리 대신 단백질 섭취가 간편한 제품이 운동 후 회복식이나 가벼운 한 끼 대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맛·영양·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훈제 족발과 훈제 안심 2종을 선보이며 고단백·저당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도드람에 따르면 훈제 족발과 훈제 안심 2종은 1팩당 약 40g 내외의 단백질을 함유하면서도 당류는 5g 미만으로 설계돼, 운동 후 영양 보충은 물론 체중 조절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저지방 고단백 부위인 돼지 안심을 촉촉하게 구현한 훈제 안심과 쫄깃한 식감에 훈제 풍미를 더해 건강한 간식 또는 간편한 안주로 활용도가 높은 훈제 족발도 조리 편의성과 영양 밸런스를 두루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CU는 건강식 브랜드 마이노멀과 협업해 곤약면을 활용한 물냉면, 비빔면, 전주식 비빔밥 등으로 구성된 저당 HMR 시리즈를 출시한 가운데 기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극한 폭염 속에서도 7월 착한기부를 통해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BBQ는 중복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등과 협력해 수원시 아동복지과와 함께 권선구, 팔달구, 장안구와 군포시 내 그룹홈 아동들에게 150인분의 치킨을 기부했고, 30일에는 경기도 광주시 아동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에 총 230인분의 치킨을 전달할 예정이다.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올해로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내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BBQ만의 ESG 활동 중 하나”라며, “기록적인 폭염 속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8월 10일까지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이번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모집은 농업과 식품·외식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 홍보하여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국민·기관 대상, 농업·기업 대상으로 각 분야는 국민 또는 기관이 농식품 소비·체험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협력 사례, 농업과 식품·외식기업이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접수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돼 전국적으로 홍보되며, 기업의 경우 상생협력 인증 디자인 제공과 함께 2026년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선착순으로 신청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안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계란을 먹도록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식용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수거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20곳과 수집 판매업체 36곳 등 총 56개소가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직전 단계인 유통단계에서 안전성을 확인한다. 왕란, 유기농란, 무항생제란, 동물복지란, 초란 등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계란을 우선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12종과 농약류 31종의 잔류물질 검사는 물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 이물질, 변질·부패까지 꼼꼼히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계란은 즉시 시장에서 회수하고,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돼 계란 출하나 판매에 제한을 받으며,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농가에는 2주 간격 연속검사와 함께 사양관리 실태 파악 및 개선지도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검사에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이 소비자 식탁에 오르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유통 계란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성 확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산에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 기준 생산 체제 전반을 심사하여 부여된다. 특히,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일반화장품의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을 위한 자체 증명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 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경북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CGMP 인증은 도와 경산시가 협력하여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해 온 우수화장품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내 생산설비 현대화, 추가 장비 확충,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제월리 895번지 일원에 연면적 1,264.75㎡ 규모로 조성된다. 유통센터는 신선 농산물의 집하, 예냉, 저온저장, 선별,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친환경 산지유통시설로, 검수 및 입출고장(90㎡), 예냉실(1실, 33㎡), 저온저장고(5실, 684㎡), 작업장(358㎡), 공용공간(98㎡)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농산물의 순회 수집 및 배송 기능 강화를 위해 1톤 전기탑차 3대, 3.5~4.5톤 냉동탑차 2대 등 총 5대의 운송 차량도 함께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 순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고, 특히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향후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6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여름철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27건 중 2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압류·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에 유통되는 상추, 깻잎, 열무, 고추 등 30개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많았던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127건의 시료에 대해 475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125건(98.4%)은 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엇갈이배추와 케일 각 1건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는데, 엇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카바릴이 기준치(0.01 mg/kg)의 약 4배인 0.04 mg/kg 검출됐고, 케일에서는 디노테퓨란이 기준치(2.0 mg/kg)를 초과한 2.9 mg/kg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두 건 모두 즉시 압류·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했으며, 관계기관에 통보해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에 대해 도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안심지킴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