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양동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시가 참여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로, 명절에만 적용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 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3곳으로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영복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전통시장과 농축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6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서울 서초동 2축산회관에서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22일 공포된 한우법에 대한 향후 추진 대응, 트럼프 행정부 한미관세 협상 이후 대응 방안, 미 추가 시장 개방에 따른 검역 완화 요구 대응과 함께 하반기 한우 소비 홍보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고,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한우 농가의 사육비 증가에 대한 대책 등 협회와 한우자조금의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쿠팡이츠 배달노동자가 또다시 도로 위에서 숨졌다. 지난달 말 발생한 사망 사고에 이어 닷새 만에 반복된 비극이다. 플랫폼 리워드 경쟁과 장시간 과로, 안전 부실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6일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 25분, 경기도 군포시 당동 교차로에서 쿠팡이츠 배달 업무 중이던 45세 배달노동자 A씨가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골목길에서 서행 우회전 중이던 A씨의 오토바이와 정차 후 출발하던 버스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해 충돌하면서 벌어졌다. 오토바이는 버스에 끼인 채 약 10미터를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평소에도 서행과 신호 준수로 안전운전에 신중했던 조합원이었다. 이 사고는 7월 31일 서울 반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배달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닷새 만에 벌어진 비극이다. 라이더유니온은 이를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구조적 재해”로 규정했다. 고인은 쿠팡이츠의 리워드 등급 중 상위 그룹인 ‘골드플러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2주간 400건 이상 배달, 수락률 90% 이상, 주간 100건 이상 수행 기준을 채워왔다. 리워드 갱신일인 8월 6일 오전 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 1천8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주력 품목인 김, 쌀, 오리털, 전복, 미역, 음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신남방 시장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고,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천371만 달러로 12.1% 늘어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으며, 쌀은 2천795만 달러, 오리털은 2천372만 달러, 전복은 1천797만 달러, 미역은 1천435만 달러, 음료는 1천37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6% 증가했고, 중국이 8.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국은 김이 21.3% 증가와 함께 장류·김치 수출이 늘었고, 중국도 김이 76.6%, 오리털이 24.4% 각각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갔고, 대만에서는 배 수출이 247.4%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베트남이 24.7%, 태국도 42.4%, 인도네시아도 88.4% 증가하며 김과 오리털, 주류 수출이 크게 늘었고, 인도네시아의 오리털 수출은 83.3% 증가했고, 필리핀에서는 김 수출이 313.4%나 급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광역상수도관 파손으로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지자체인 증평군(군수 이재영)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천여 병(2L)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지난 5일 집중호우로 인해 강한 물살이 증평읍 사곡리 일원 광역상수도 본관을 덮치면서 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증평읍 전역 약 1만7000여 가구가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충북도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생활용수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증평군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근 지자체로서의 상생과 연대 차원에서 긴급히 생수 지원을 결정하고, 해당 물량을 증평군청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달했고, 현재 살수차와 급수차 지원도 준비 중에 있으며,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증평군에 추가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식수와 생활용수를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증평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구역은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교육생 16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충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와 연계해 이주여성 10명이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여향 쉼카페에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실무 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8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과기능사 과정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2024년까지 총 65만 4천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여 최근 5년간 63,520톤, 3,707억원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도 다른 국가인증제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였고,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0건을 선정하였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75건이 접수되었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해수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이 선정됐고, 기후변화에 따른 김 양식장의 수온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클러스터링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Port Scrap팀이 제안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과 최수환 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으며,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은 복잡한 항만물류비 정산을 블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팥빙수, 팥 관련 제품 등에 사용되는 팥류 가공품의 원산지 거짓표시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산 팥과 외국산 팥의 유통가격 차이가 2~3배 이상 나는 데다, 소비자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원산지 거짓표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추진된 이번 단속은 무더운 여름철 대표 간식인 팥빙수에 외국산 팥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팥빙수 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 배달앱 등록 판매업체 등이며, ‘국산 팥 사용’을 적극적으로 광고하거나 홍보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원산지를 국산이라 홍보한 뒤 실제로는 외국산을 사용하는 경우 거짓표시로 단속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단속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국산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름철 수요가 많은 품목을 선정하여 점검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단속과 지도·홍보를 통해 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AI기억복원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특별전 기억의 밥상: 독립운동가가 꿈꾼 한 끼를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기억을 음식이라는 매개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AI 복원 기술을 통해 고(故)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생전에 즐기거나 간절히 그리워했을 음식을 기반으로 한 10편의 영상 콘텐츠도 한식갤러리 입구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특히 윤동주․이육사․김소월 등 시대의 시인들이 그린 밥상, 안중근 일가의 한 끼, 투옥과 죽음을 앞둔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식사, 이회영 일가의 형제애 밥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복원과 전통 한식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념 전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한식진흥원은 기대하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