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인 모던코리아에서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요리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와 B2C로 진행됐는데 첫날 열린 B2B 행사에는 현지 셰프와 외식업계 바이어,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전통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맛보고 평가했으며, 네트워킹과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요와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둘째 날 B2C 행사에서는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즐기고 체험했다. 이틀간 모든 조리 시연은 김도훈 모던코리아 셰프가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김 셰프는 한국 프리미엄 장류, 김치, 참기름 등 한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한식부터 치킨, 떡볶이, K-BBQ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까지 선보이며 한국 식재료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알렸다. 비엔나는 다양한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오스트리아 외식업계에서도 최근 한국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2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 오르GO 함양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함양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장, 최정윤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과 서울향우회 회원 20여 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까지 총 15개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산양삼, 연잎밥, 산나물, 차류, 부각류, 엑기스류 등 함양을 대표하는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추석 선물로 함양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농특산물과 상품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함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양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오르GO 함양’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소중한 기회”라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특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높아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 밥상에 힘을 보태고 국산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이 열렸다.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12일 강화풍물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국산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김춘진 대한민국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가수 최유나 등이 참석해 “올 추석에는 국산 농축산물을 이용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화군은 해풍과 간척지 토양에서 자란 강화섬쌀, 순무, 포도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강들미’ 품종은 외래품종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강화섬쌀로,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 덕분에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강화 새우젓(추젓)은 임진강·예성강·한강 등에서 유입된 영양염류 덕분에 감칠맛과 영양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도 올랐다. 가을철 생산되는 추젓은 현재 제철을 맞았으며, 오는 10월 첫째 주 외포항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섬쌀, 포도, 순무 등 강화 농산물은 맛과 신선도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취약마을에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배달·판매하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공동홈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점차 확대해 농촌 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주민들이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하며 특히 올해는 전남 함평·장성, 전북 완주, 충북 청주, 경북 의성 등 1차와 전남 순천, 전북 임실, 충남 당진, 강원 양양 등 2차에 걸쳐 총 9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중앙 및 지역 농협, 그리고 전남 함평 등 1차 시범지구인 5개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발대식이 개최된 전남의 함평군 해보면은 금덕리, 문장리 등 10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7개의 법정리에는 소매점이 없어 현재 일부 마을에서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 자동차로 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함평군은 금덕리에 위치한 나비골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이동장터를 운영, 배후마을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2일 교동면 삼선리에서 신품종 조생종 벼 강들미 수확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들미는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을 목표로, 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를 추진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2021년부터 4년간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올해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으며, 현재는 농가에 보급돼 재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들미는 강화도 들판의 우수한 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강화에서 주로 재배되던 외래품종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품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8월 말부터 9월 사이에 이른 추수가 가능하며 기존의 만생종인 삼광 등이 10월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서는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이상 빠르고, 밥맛이 우수하며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며 수발아에도 강해 강화 지역 기후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된다. 박용철 군수는 “신품종 벼 ‘강들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점진적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화섬쌀의 명성을 잇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강들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중국·일본 등 현지 aT 해외지사장들과 화상으로 연결해 ‘제2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아세안·EU·중동 지역 지사와의 1차 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수출시장인 미주·아시아 지역의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미국 관세조치 대응 ▲기후위기에 따른 농축수산물 공급 안정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 등 시급한 리스크 관리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상품 발굴과 함께, 신선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한 현지 물류·저장 인프라 확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K-푸드 모방품 및 짝퉁 제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대응 필요성을 논의했다. aT 홍문표 사장은 “해외 소비자들이 K-푸드의 맛을 보고 영양을 알았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알아차린다”며, “해외현장에서 각국별 맞춤형 전략 개발을 통해 연말까지 수출 목표인 150억불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 물류센터와 저장창고 확충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UAE로의 한우 수출 검역·위생 협상 결과, 11일부로 횡성케이씨 할랄 도축장이 UAE 정부로부터 최종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등록 승인으로 냉장·냉동 형태의 할랄 적색육(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며 한우의 국제적 위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 효력은 2026년 9월 10일까지 유지되며, 다만 올해 상반기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생산 지역의 한우는 수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와 제도 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 실사 대응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성과는 ㈜횡성케이씨의 지속적인 준비와 aT 두바이 지사의 현지 대응, UAE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중재가 맞물리며 함께 이뤄낸 결과라는 평가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성과를 정부·공공기관·민간의 협력이 이룬 성공사례로 보고 있다. 한우의 UAE 수출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열린 만큼,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다른 검역 미타결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2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친환경 벼 첫 벼 베기를 올해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 벼는 해담으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됐으며,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맛이 좋고, 추석 전 햅쌀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이사)는 제천시(시장 김창규) 주재로 현장 투어 및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아올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에 맞추어 주차장부터 주게이트, 주제전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등 주요 전시시설과 공연장, 식음휴게 공간, 체험놀이시설 등 기반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두번 째로 관람객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함이나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꼼꼼히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규모의 산업 엑스포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점검에 나섰던 김창규 제천시장은 “향후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끝까지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리며, 행사 전반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5천 톤(정곡)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5일까지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천 톤을 시장에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지난해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로 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하다. 특히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공지에 따라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되고, 대상업체의 지난해 쌀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