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인한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 도는 1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 3종을 마련,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14일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도 대응 방안에 따른 것으로, 정책자금 3종은 수출 피해 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출 피해 보증 자금, 우대금리 자금으로 수출 피해 기업 경영안정자금은 200억 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 중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경우, 5억 원 한도로 2년 간 2.0%의 이자를 보전하며, 수출 피해 보증 자금은 300억 원 규모로,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직접 피해 기업뿐만 아니라, 관세 부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간접 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대출 시 금리 상한 및 보증료 0.4%p 추가 감면이고, NH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은 500억 원을 증액, 기존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신청은 수출 피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학생태공원 일원에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밤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 윤상우 정안농협조합장, 밤관련 단체 및 밤가공 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는 밤을 활용한 반가공 기반을 마련하고, 밤 산업 관련 네트워크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 등을 목적으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비 6억 2500만원, 도비 3억 2500만원, 시비 20억 5000만원 등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금학동 산 6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730㎡, 연면적 497.21㎡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을 조성했다. 센터 내부에는 실습실,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특히 지역 밤 가공업체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반가공 제품 생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상품 생산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주알밤센터를 통해 공주알밤과 관련 가공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판매 활동에 매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해안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 측의 불법 구조물 설치를 두고 국회가 해양수산부에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23일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안을 해양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외교적 절차를 넘어 해수부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중국 측의 서해 구조물 설치는 명백한 우리 해양 주권 침해”라며, “누구보다 한중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지만 우리 국익과 안보에 반한다면 단호히 우리 의견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상호 비자 면제 조치, 시진핑 주석의 APEC 정상회의 방한 추진 등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안은 양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외교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해양 주권 수호와 해수부 위상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지역은 지금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을 우리가 이제 가져와야 되는 지역"이라며 "관계 부처하고 같이 협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어린이 등록급식소 20개소(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문화의집)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식품의 다양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높은 흥미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매가 쏘옥! 건강한 간식을 먹어요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건강한 간식 신호등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며 균형 잡힌 간식 선택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세계 식문화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핑거푸드에 대하여 알아보고,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신호등 카나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미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아이들이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보며, 스스로 올바른 간식을 선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순천시·장흥군과 함께 2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에 참가해 지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적극 알리는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이번 산업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투자 인센티브, 보조금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며 전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세제 혜택 등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하며,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순천시는 승주읍에 위치한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단지를 비롯한 지역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집중 홍보하고,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흥군은 바이오식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바이오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방향을 논의한다. 도는 바이오를 포함한 차세대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고, 도민이 체감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경옥 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남은 연구개발 역량과 바이오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바이오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MUFC 콘퍼런스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BBQ는 공식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주력 메뉴들의 시식을 제공하고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했고, 현장에서는 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MUF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프랜차이즈 콘퍼런스로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여 업계 현안, 향후 트렌드와 발전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린다. MUFC는 선별된 브랜드들만 참여권을 부여 받으며, 콘퍼런스 외에도 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2023년 MUFC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3년 연속 참여한 것은 BBQ 치킨의 맛과 퀄리티, 사업성을 모두 검증받은 결과다”라며 “올해도 세계를 무대로 사업 확장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전 세계 80억 인류 모두가 K-푸드를 즐길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와 올해 3회째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문화 확산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2023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오븐치킨과 오븐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년 3월 시작한 1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했다. 2024년 2기 캠페인은 수도권 위주로 진행됐던 1기와 다르게 지방 광역시까지 확대운영 했으며, 총 24건의 캠페인을 진행해 약 1,500여 명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앤푸드는 2025년에는 굽카와 헌혈앱 레드커넥트 등을 활용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생명나눔 캠페인의 범위를 확장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4월 강원도 지역을 시작해 더욱 다양한 지역과 기관을 찾아가 헌혈 참여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3일 본부에서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등 중대동물 질병 대응 기술 개발에 이용하게 될 중대동물실험동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대동물실험동은 생물안전2등급(BL2) 연구시설로, 2023년 9월 시공을 시작해 17개월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46m2 규모로 신축됐고, 사육 규모의 경우, 최대 돼지 400여 마리 또는 소 80여 마리의 동물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시설의 20%는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민간 개방을 통해 생물안전2등급(BL2) 중대동물 실험시설의 국내 거점으로서 민관 협력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생산성 저하로 소와 돼지 사육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소·돼지 등 중대동물 전염병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실험시설의 신설이 필요한 상황에 검역본부는 소·돼지 난치성 전염병 예방 기술, 신종 질병 치료 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대동물실험동 건립을 추진해왔다. 김정희 농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대책(이하 기후변화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의 현장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2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포럼(농업관측 고도화 방안 모색)에 이어, 정부 비축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생산 여건이 양호한 시기에 농산물을 비축하여 공급 불안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 비축기지는 14개소 운영 중이나, 일부 시설은 노후화되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비축기지 광역화·현대화 및 비축기지의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으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정부 비축기지 광역화 추진은 기후변화로 심화된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산물의 비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넷플릭스의 화제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촬영지로 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위에 띄운 기상천외한 숙소를 설계자 기안84와 글로벌 톱스타 BTS 진, 예능 샛별 지예은이 함께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예능 프로그램으로 8일 첫 방영 이후 글로벌 TOP10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2일 공개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성장한 울릉 대표 로컬 브랜드인 저동커피’ 촬영장으로 등장했다. 2023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저동커피는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하여 캐러멜을 개발, 울릉도 대표 기념품이자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고, 이외에도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과 독도 굿즈 개발 등 지속적인 로컬 자원 발굴과 콘텐츠 기획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울릉도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다움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 현대적인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로컬 리더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