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부터 2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와 함께하는 물놀이 피크닉을 연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장대전과 김치축제로 이어지는 김치 관련 행사들과 연계해 지역 김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김치타운 메인광장과 잔디광장 일원에는 야외 수영장과 물미끄럼틀이 설치되고, 물놀이 체험은 오전, 오후로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중 선착순 30명은 3㎏ 분량의 김치 담그기 체험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참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빛고을 김장대전을 검색해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관심을 김치축제와 김장대전 본행사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행사 기간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귀숙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서해안 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한 초도물량 1만 병(약 3500만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뉴질랜드 현지 마트와 한인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선운은 엄선한 고창산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발효·숙성시켜 깊은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술로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로 선정됐다. 송지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도 “고창 복분자주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며 “더 많은 나라에서 고창 복분자주를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8,4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 386.9㎜로 평년 대비 51.5%에 불과,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최저치(19일 기준 21.8%, 평년 68.0%)까지 떨어지자 이날부터 특단의 조치로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간다. 19일 기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강릉시 오봉저수지 사용 가능 일수는 25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계속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해제되지 않는 등 먹는 물 부족이 지속되면 시는 병물 아리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수해․지진 피해 지역을 비롯해 국내 가뭄․집중호우․대형 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해 왔고, 2019년부터는 단수나 재난지역에 비상 급수용으로만 제한 공급하고 있으며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지원, 민방위대피시설 비치 등에도 제공한다.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 2009년 대만 남부 태풍 피해 복구 등 해외 재난 지역에 아리수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0년 집중호우 피해지역 철원(강원)․남원(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 이하 NRN)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 순위에서 4년 연속 상승하며 180위까지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NRN의 TOP 500은 미국 외식 산업 내 브랜드의 연간 매출,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되며,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로 BBQ는 2021년 처음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2022년 333위, 2023년 270위, 2024년 223위에 이어 올해 180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 발표는 단기간 내 상승뿐 아니라,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과 미국 시장 내 안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BBQ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BBQ는 브랜드 성장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에서도 지난해 미국 요리 전문 매체인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이 발표한 가장 맛있는 치킨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BBQ 관계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Top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총 1,44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위생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학교 매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으로 조리·판매 과정의 위생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무인판매점 내 정서 저해 제품 또는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한 불량제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무인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정성을 꼼꼼히 검증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점검에서는 1,427개 업소 중 1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돼 행정조치가 이뤄진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에서 고온·다습한 여름철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 확보를 위해 부적합 빈발 농산물과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았던 농산물과 여름철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큰 고추, 마늘 등 농산물 3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에 대한 검사와 여름철 수산물 양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에 대비하기 위해, 넙치·돔 등 유통 수산물 54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106종과 중금속 2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농산물 31건, 수산물 54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계절적 특성에 맞춰 사전 관리가 필요한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식품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중구와 서구 청년자활사업단 매장 2곳에서 꿈돌이 호두과자의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0시 축제 기간 중 꿈돌이 호두과자는 총 9,400여 박스가 팔리며 하루 평균 1,000박스 이상 판매됐고, 축제가 끝난 뒤에도 SNS와 카페를 통해 “판매처가 있느냐”,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라는 문의가 이어진 가운데 시는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서 18일부터 판매를 개시했고, 서구 꿈심당에서도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기존 10구 세트(초코 2·기본 8)는 7,000원, 새롭게 출시된 초코 10구 시그니처 세트는 12,000원에, 답례품(초코 2·기본 2) 4구 세트는 3,500원에 판매되며, 초코 맛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과 선물 수요를 반영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시는 이번 상시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 거점을 점차 확대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꿈돌이 호두과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와 광역자활센터가 협력해 공모예산 1억 원으로 추진한 것으로,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25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를 19일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입 개방 대응,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생산자 간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축산업계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경진대회는 한우의 경우 시군별로 2두 씩,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거세) 30두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지난 1∼8월 1700두 이상 출하 농가의 등급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품질 평가 항목은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유무, 종합 품질 정도로 심사 결과,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은 부여 전용기 농가(조은한우농장)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 한우는 전용기 농가가 키우고 있는 한우 294두 가운데 한 마리로, 총 체중 844㎏에 근내 지방도, 등심 단면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우 고기에 대한 경매에서는 1㎏ 당 11만 9000원을 써 낸 예산 삽교농협이 낙찰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도체중은 523kg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충청북도 푸드박람회에 참가해 4개 부스를 운영하며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의 우수한 지역 농축수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충북도와 도내 시군이 후원하는 농산물 박람회로 군은 총 4개 부스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친다. 군은 음성명작 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음성명작과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고, 햇사레 복숭아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당도 높은 프리미엄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이벤트와 합리적인 가격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대표 잡곡 생산 업체 찰진남매 영농조합법인도 참여해 현미, 보리, 수수, 기장, 혼합 잡곡, 귀리 등 다양한 잡곡류를 선보이며 음성군 잡곡의 우수한 품질과 영양가를 알릴 방침이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이번 박람회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K-농정 협의체(이하 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K-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K-농정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을 설명과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장관과 위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 회의(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 할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K-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국정과제 등을 기반으로 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 5개 분과 10개 소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로 농업인, 단체, 전문가, 소비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30여 명의 위원을 위촉해 올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