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울 체결했다. 국내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농수산식품 글로벌 홍보와 확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내 유학생 취업 지원, 농식품 수출과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유학생 네트워크를 활용한 K-푸드 콘텐츠 제작, 수출용 제품 개선을 위한 품평회, 한국 유학박람회·K-푸드 페어 등 해외 현지 행사 공동 홍보,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식품 수출기업 정보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성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부 초청 장학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 교육과 교류 협력의 중심기관으로 K-푸드와 K-콘텐츠 등 한류 확산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25년 기준 약 25만 명에 이르는 만큼, 이번 협약은 교육과 식품 두 분야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aT는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년여 간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맹견사육허가제 제도개선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무분별한 맹견 개체수 증가 방지를 위해 중성화수술 면제, 유예 시 번식금지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며, 혈통 보존 등의 사유로 번식을 희망하는 경우, 맹견취급업허가를 통해 관리하에 번식을 허용한다. 고령·질병 등으로 외출을 할 수 없거나, 사육환경의 특성으로 외출을 하지 않는 경우, 기질평가를 생략하고 사육장소에 한정된 사육 허가를 발급하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을 할 수 없는 경우 평가의 실익이 낮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사육장소를 무단 이탈한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맹견사육허가제 도입 취지를 고려하여 허가 전 후의 소유주의 안전관리 의무도 강화하고,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육 허가 이후 매년 교육 이수 의무를 부과하던 것에서 사육 허가 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변경하며, 사육허가 갱신제를 도입하여, 3년마다 안전관리 의무 준수 및 갱신 교육 의무 이수 여부를 확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일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추석을 맞아 장뜰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물가상승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재영 군수는 "추석 명절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를 통해 군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군도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 수출이 올해 9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최단 기간 기록으로, 미국·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라면·김치·김·소스류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인기가 확대된 덕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9월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9월 중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이며, 이는 전년도 달성 시점인 10월 17일보다 18일 단축된 최단 기간 기록으로 주요 수출국 중에서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1724백만 달러가 수출되며 전년 대비 15.3% 증가율을 기록했고, 1위 수출국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유럽은 772백만달러, GCC도 2억9천6백만달러, CIS는 4억6천1백만달러 등 주요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의 수출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aT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미국, 유럽 등에서 매운맛 인기가 이어지며 라면이 11억1천6백만달러, 김치가 1억2천5백만달러로 수출이 증가했고, 글로벌 건강 지향 트렌드 확산에 따라 김이 8억7천7백만달러, 포도도 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과 서울 용산구 농기평 한가람평가장에서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푸드테크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으로 푸드테크 연구개발 촉진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정책,기술 협력, 세계 푸드테크 동향 및 정보 교류, 국내외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포럼,컨퍼런스 등 교류 확대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국가 연구개발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R&D 기획·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담당하며, 협의회는 국내외 산·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산업 생태계를 확산시키고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된 차세대 산업 모델 발굴을 통해 푸드테크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이기원 협의회 회장은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2025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보호와 전승방안을 주제로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전승, 보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한식 분야 무형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검토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보호, 전승 방안을 주제로 장 문화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사례를 공유하며 장 문화가 성평등, 보건, 교육, 참여적 경제발전 등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세대 간 전승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위주 교육에서 나아가 장의 현대적 활용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교육이 확장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함한희 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우체국 쇼핑몰 서비스 제공이 중단됨에 따라 피해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방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당 쇼핑몰에 입점 중인 중기부의 온라인 판로지업 참여 소상공인 238개사와 우정사업본부 추산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 최대 2,400여개사로 중기부의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 중인 소상공인 238개사에 대해 네이버쇼핑, G마켓, 롯데온, 그립, SSG, SK스토아, H몰, 현대이지웰, 오아시스 등으로 입점 전환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게 문자·이메일을 통해 안내를 완료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특히, 입점 전환 이후 빠르게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1일 민간 온라인쇼핑몰과 협업해 특별기획전과 함께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할인쿠폰(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최대 2,400여개 피해 소상공인 대해서도 대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요청하는 소상공인도 중기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해 빠른 판로 회복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전북 전주시 소재 호성보육원과 전주시장애인부모회를 방문해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하고, 1,6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기부 바자회 수익금과 도내 9개 식품기업 뿌농, 메밀꽃피는항아리, 만선영어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말린, 맑은상회 F&B, 팜조아 농업회사법인, 힘찬마루,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과 마련한 것으로 지역 복지시설 아동과 장애인 가족에게 기부금 및 물품이 전달됐다. 바이오진흥원은 명절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2,000만원 상당의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매년 명절 나눔 활동이 기관과 기업의 지속적인 협력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최와 더불어, 전국 한돈인증점 프로모션 및 한돈몰 역대급 세일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한돈자조금은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된 슈퍼 한돈의 열기를 전국 유통 채널로 확산시키고,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욱 합리적이고 풍성하게 즐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리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돼지 코 모양(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돈의 한계 없는 능력을 체험하는 미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팝업스토어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라드유, 트립토판 등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슈퍼 한돈 글로벌 야장 코너는 블루메쯔, 육전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가 참여하는 푸드 로테이션 시식 부스를 통해 날마다 달라지는 K-푸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한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을 보충하기 위한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 잡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오랜 세월 약으로 불릴 만큼 귀하게 여겨져 왔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우를 활용한 보양식의 역사를 1일 소개했다.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소고기는 몸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약식(藥食)으로 동의보감에는 소고기의 성질은 평이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소갈(당뇨)이나 부종을 낫게 하며,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설명도 확인됨에 따라 영양 결핍과 질환 속에서 소고기가 중요한 치료 음식으로 쓰였음을 보여준다. 지봉유설 역시 소고기를 즐겨 먹은 인물이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는 사례를 전하며, 소고기가 장수와 건강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소고기를 제허백손(모든 허약증)을 보하는 재료로 설명하며, 소의 각 부위가 사람의 신체를 보완한다는 인식이 이어져 왔다. 또한 세종대왕은 고기가 빠진 수라상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소고기를 즐겼다는 일화가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