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는 지난 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1사1교 산학협력으로 한국외식과학고에 방과 후 학교 형태의 ‘애슐리학과’를 개설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애슐리는 한국외식과학고 내의 ‘애슐리학과’를 통해 방과 후 및 방학, 휴일을 이용한 애슐리 전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취업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학년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애슐리 취업도 지원한다.애슐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게 하고 아울러 외식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우수 인력의 수요가 많이 필요한 시점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바가지' 영업을 하면 최고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의 편의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가지 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에 있는 29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품목과 가격을 20일부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 공개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앞으로 한강사업본부의 사전 승인없이 임의로 가격을 결정하면 위약금을 3차례까지 부과하고, 그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영업정지를 명령하기로 했다. 판매가격에 변동이 있을 때에는 매점운영 사업자가 한강사업본부에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시는 편의점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 체계도 구축,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가격, 종사자 친절도 등에 대해 월 1회 이상 모니터링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은 불량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방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산하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과 서울시,서울식약청,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시설 및 유통과정 위생관리를 불시에 점검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입찰 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하지만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불시 점검은 진정한 변화보다는 보여주기 이벤트식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소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마당에 이제 와서 단속하는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점검이라는 지적이다. 예방적 조치를 사전에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진임 서울시교
충남 태안의 중소기업이 국내 및 해외 브랜드들이 즐비한 건강 혼합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태안군은 '불로장생㈜'(대표 유해준)이 태안읍 장산리 일대 지하 870m에서 퍼올린 천연암반수에 산소를 추가해 만든 혼합음료 '아이원 870'을 선보이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유해준 대표는 10여년전 온천개발 과정에서 천연암반수를 발견한 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에 성분검사를 의뢰하고 상품화를 기획했다.불로장생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태안의 지하 암반수로 만든 아이원 870으로 다른 건강음료 업체와 경쟁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시장 진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지난해 연이은 비리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농어촌공사에 대해 4일 감사에 전격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감사원이 종합 감사를 한 적은 있지만,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의 종합 감사는 지난 2005년 이후 7년 만이다.MBN은 농식품부 감사관실 직원 8명이 이날 농어촌 공사를 방문해 사전 감사에 돌입했으며 11일부터 3~4주 동안 본 감사를 진행하고 오는 10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비리 예방을 위한 내부 통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가 집중적인 감사 대상이다. 농어촌공사는 한 해 예산이 4조원 규모에 달하는 거대 공기업으로 전국에 직원이 5300명에 달한다.
치킨 페리카나가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에 진출한다.페리카나는 지난달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기업 ‘사가 마주마스(Saga Majuma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가맹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페리카나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등 총 4개국에 진출했으며, 연내에 말레이시아의 쿠칭과 코타키나발루에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까지 해외 매장을 50개로 확대하고 말레이시아 현지에 소스·파우더 공장을 설립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로저 옹 사가 마주마스 대표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무슬림이 90%을 차지하고 있는 잠재시장”이라며 “
전남 해남군과 대한조선㈜이 로컬푸드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한조선과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운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어민과의 상생ㆍ협력을 위해 대한조선의 임직원과 구내식당에서 해남 농수축산물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인터넷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명절선물 등 연간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수축산물을 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해남군 관계자는 “대한조선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향후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및 판매촉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해남군 화원면 구림리에 있는 대한조선 직원은 3000여명이다. 앞으로 2, 3도크가 완료되면 1만2000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뚜기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마케팅을 펼친다.오뚜기는 6일부터 25일까지 수원보훈지청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 내 뿌셔뿌셔를 주제로 호국선열들에게 감사 메세지를 기재하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뿌셔뿌셔 1박스를 선물로 준다.또 수원역과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뿌셔뿌셔 1개와 나라사랑 뱃지를 증정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나라사랑의 첫걸음임을 알리는 등 나라사랑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다.제품에는 QR코드가 삽입된 스티커를 부착, 수원보훈지청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게 편의성을 가미했다.오뚜기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업체로서 세계수출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오뚜기는 토종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오뚜기의 뿌리가 회사 문화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10대 타깃의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는 가수 싸이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놀부 관계자는 모델 발탁 이유에 대해 "놀부 캐릭터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싸이가 꼽혔다"며 "싸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열정적이고 친근한 놀부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놀부는 이달부터 싸이가 출연하는 TV광고를 방영한다. 싸이는 놀부CF에서 부대찌개에서는 싸과장으로, 보쌈에서는 싸서방으로 나온다.
빕스가 기존 우수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우수고객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빕스 마니아 고객이 전화나 빕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식사 예약을 할 경우 고객이 남기는 전화번호로 마니아고객 여부가 확인돼 별도 리스트로 예약이 관리된다. 점포 방문 시에도 ‘마니아 고객님’이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빕스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이 마니아 고객임을 확인할 수 있는 POS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돼 빕스 마니아에 대해 예약부터 방문, 퇴점까지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