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도내 시장.군수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메르스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뭄 극복을 위해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 지사와 함께 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최성 고양시장 등 7개 시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나머지 24개 시군은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여했다. 남 지사는“주말 상황을 지켜본 결과 경기도의 메르스는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우리는 방심해서도 안 되고 방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오른손에는 메르스 극복을, 왼손에는 경제활성화와 가뭄대비라는 과제를 들고 있다. 난제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어“평택시에 여러 번 갔다. 도시가 한산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소비심리가 저하되고 평택지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오는 2018년까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에 7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착수해 진행해온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서는 ‘더불어 잘사는 행복농촌 정읍’을 기본방침으로 농업과 식품산업분야, 농촌경제 활성화분야, 농촌지역개발분야, 삶의 질 향상 분야, 지역역량강화 분야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담고 있다.시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중점을 두고 추진전략을 결정, FTA대응사업 등 새로운 신규사업 75개를 발굴하고 분야별 전략사업 2개 이상을 선정하여 계획서 담았다."고 설명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74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과 유통, 가공은 물론 관광까지 아우
중국 정부는 식품안전범죄에 대해 무관용 처벌을 원칙으로 할 방침을 세웠다. 12일(현지시간) 푸드메이트에 따르면 '전국 식품안전업무 강화 화상회의'에서 중앙중공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리커창(李克强)은 새로운 식품안전법을 계기로 엄격한 감독관리제도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리커창 총리는 "식품 안전은 개개인의 건강과 생명 안전과 관계되어 있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는 것은 온국민의 바람이자 소강사회를 전면 구축하는 기본적 요구"라며 "새로운 식품안전법 시행을 계기로, 업무방향과 메커니즘을 혁신하고 생산, 유통, 소비 각 영역에 있어 가장 엄격한 감독관리제도의 조속한 수립, 기업, 정부, 사회 각 방면의 책임을 전면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층(基层)을 주무대로 관리감독 및 법집행 역량과 능력을 강화하고, 무관용 조치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현은 주민 식사의 방사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건강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은 12일(현지시간) 후쿠시마현이 '2014년도 현 일상식의 방사선물질 모니터링 조사결과'를 발표, 주민 식사에 포함된 방사성물질 검사에서 세슘이 최대 0.75 Bq/kg 검출됐으며 이는 국가 규제치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스트론튬은 0.043 Bq/kg 검출됐다. 이에 대해 현 담당자는 “모두 건강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012년부터 실시한 것으로 2014년에는 18세 이하 어린이를 중심으로 주민 104명에 대한 1일 식사를 제공받아 방사성물질을 측정했다. 104명의 검체 중 세슘이 검출된 것은 약 60%로, 최대치는 2013년(3.2 Bq/kg)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2014년부터 모든 검체에서 스트론튬을 측정, 약 20%가 검출됐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20여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대표 축제인 김치축제를 산업축제로 바꿔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로 제22회째를 맞는 김치축제를 '돈이 되는 산업축제'로 바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남구 김치타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축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열기로 했다. 전국 유일의 김치 테마파크인 김치타운의 활성화와 김치박물관, 김치체험장, 김치전시 및 홍보관,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공장 등의 시설을 활용하자는 의미다. 주요 행사는 전시와 경연, 교육, 마케팅, 행사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20여 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예인 공연을 배제하고 아빠들의 김치향연, 김치먹짱, 김치텃밭만들기 등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을
고창군(군수 박우정)복분자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인기 과실인 고창복분자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30% 증가했다고 15일 전했다.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따르면 복분자가 항체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B세포와 T세포)의 생육이 30% 이상 증진되고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면역세포의 생육을 높인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피를 맑게 하고 심장병 예방, 뇌졸중 위험 감소, 노화방지 효능 등이 있다. 특히 고창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는 복분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사이토카인을 현저히 증가시킴으로서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임을 특허를 통해 발표했다.사이토카인은 병원체가 침투하면 면역체계를 가도해 병원체에 대항하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15일 마늘, 감자, 양파 수확철을 맞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들의 효능을 소개하고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마늘은 동의보감에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가 이로운데 특히 비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냉증을 다스린다고 기록돼있다고 전했다. 또 마늘 성분은 강력한 살균과 항균 작용을 통해 암 예방과 면역기능 증진 효과와 함께 세포를 늙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양파는 동서양 음식에 두루 쓰이며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풍부하다.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며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덩이줄기 채소로, 동의보감에는 비위를 보호해 준다고 소개한다. 이러한 양파, 마늘, 감자는 주로 가정에서 양념용이나 간단한
삼성서울병원에서 30대 의사가 추가로 감염됐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38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37)로 확인됐다. 특히 이 의사는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격리되지 않은 채 진료를 계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사는 10일 오후부터 증상이 나타나 자가 격리됐다. 그러나 이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에 대해 특별한 격리조처를 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측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4일까지 외래환자 및 응급진료, 방문객을 받지 않겠다는 부분폐쇄 결정을 내렸으며 감염확산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며 대국민사과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에서만 70여명의 환자가 나온 뒤에야 이뤄진 조치로 뒤늦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에 위치한 99 랜치(Ranch)마켓 등 15곳에서 도 느타리버섯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도가 개발하고 청아랑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신품종 느타리버섯 ‘마타리(matari)’란 브랜드로 미국 소비자를 공략한다. 마타리는 신선도가 오래가지 못하고 색의 변질과 갓의 파손이 심한 기존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해결한 신품종으로 맛과 저장성 면에서 우수하다. 도는 마타리가 현지 도착 후에도 20일 정도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현지 가정에서 조리 시 참고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이 담긴 전단지를 별도 제작 배부해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일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미국인의 웰빙식품 선호 현상과 한국산 버섯의 품질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해 할랄 농식품 수출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의미의 할랄은 무슬림이 율법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인증이다. 할랄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조 6000억 달러이며, 매년 20%씩 성장해 오는 2018년에는 2조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할랄 농식품 수출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업체 토론회를 갖고 도내 농식품의 할랄 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 할랄분과위원인 펜타글로벌의 조영찬 대표는 ‘할랄 인증의 농식품 수출 마케팅 활용방안’ 발표에서 “이슬람국가 뿐만 아니라 비이슬람 국가의 할랄식품 시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aT한국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