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메르스 청정구역을 유지하던 제주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42) 환자가 확진 며칠 전인 지난 5일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환자는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여행 첫 날인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 호텔 근처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를 이용했으며 점심에는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는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7일에는 오전 11시께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다.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을 들러 오후 5시께 호텔에 돌아온
식음료업계가 무더위를 날려줄 음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과일, 초콜릴, 음료, 과자, 요거트, 맥주, 소주 등 다양한 형태의 얼려먹는 제품을 선보이며 쿨한 컨셉트의 마케팅에 돌입했다. 청과브랜드 Dole(돌)은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이해 프리미엄 열대과일에 부드러운 다크초콜릿을 코팅해 얼린 신개념 과일 디저트, ‘디퍼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Dole(돌)이 엄선한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한입 크기로 잘라 다크 초콜릿으로 얼린 것으로, 아이스크림 대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다.과일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과일 자체의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개별급속냉동(IQF)기술을 사용했으며, 카카오의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사용해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낮
놀부(대표 김준영)의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이 신메뉴 3종 출시와 함께 브랜드 론칭 28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놀부보쌈이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 3종은 청춘순대국과 부산돼지국밥, 순대보쌈으로 주력 메뉴인 보쌈과 식사 메뉴를 보강했다. '청춘순대국'은 엄선된 고품격의 순대로 끓여내 기존 순대국에 비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부산돼지국밥'은 부산의 대표 메뉴인 돼지국밥을 놀부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해 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순대보쌈은 기존 보쌈 수육에 아바이 순대를 추가해 놀부보쌈을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아바이 순대는 돼지의 대장 속에 익힌 찹쌀밥, 선지 등의 소를 넣고 쪄내, 일반 순대에 비해 크기가 크고 영양이 가득해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다. 신메뉴 3종의 가격은 청춘순대국과 부산돼지국밥 6500원, 순대보쌈은 2만 3000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맛 볼 수 있는‘액티비아 업(Up!) 썸머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액티비아 업 썸머 에디션'은 저지방 드링킹 요거트로 목 넘김이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원한 해변가를 연상케 하는 파라솔, 파도 등이 표현된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출출함을 달래기 적당한 210ml 용량으로 구성했으며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특허 독점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 ’가 함유돼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시원한 딸기와 플레인 총 2종으로 1팩 210ml(3개입) 기준 3,900원이며 오는 8월말까지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액티비아 마케팅 담당자는 “액티비아 업 썸머 에디션은 일반 요거트 대비 목 넘김이 가볍고 산뜻한 것이 특징”이라며,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다양한 제품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한 ‘행복의 나라 메뉴’가 누적 판매량 1억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의 나라 메뉴는 인기 제품들을 엄선해 365일 24시간 1,000원에서 2,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고정 메뉴로 지난 2012년 11월 출시됐다. 최근에는 행복의 나라 메뉴를 새 단장해 매콤한 맛과 은은한 숯불향이 일품인‘바베큐 불고기 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출시 후 1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맥도날드는‘부담 없이 먹는 게 행복’ 이라는 일상 속 행복을 전하기 위해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방송인 전현무를 행복의 나라 메뉴의 새 모델로 기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가능 등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
자궁 속 태아 상태에서 맹독성 살충제 성분(DDT)에 다량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공중보건연구소 연구진은 '임상내분비학계 및 대사 저널'에 태아부터 시작해 여성의 54년간 자료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여성 9,300명 가운데 118명은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며 여성의 모친이 임신 기간 중 DDT에 상당량 노출된 경우 소량 노출된 상대에 비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궁이 다량의 DDT에 노출되면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직접적인 근거'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한편, 미국은 1970년대부터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처음 알려진 DDT를 금지해왔다. 그럼에도 당시 출생 여성들 다수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여성들이 유방암 발생 위험
독일 그린피스는 유럽 12개국의 사과재배지의 농약 잔류 정도를 검사한 결과, 많은 양의 살충제가 잔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유럽 12개국의 사과재배지 토양(49개) 및 물(36개)검체 중 64개 샘플에서 살충제 잔류가 확인됐고 절반 이상의 샘플에서 다성분 잔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1개의 토양 샘플에서는 13종류의 살충제 성분이 확인되기도 했다며 이 가운데 DDT 및 엔도설판과 같은 성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사과의 (살충제)오염 정도는 대부분 법적 기준 이하이나 위험한 살충제는 농장에도 잔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살충제는 농민과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훼손하기 때문에 독일 농업부 장관은 식품 생산에 위험한 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
포천 이동갈비비비큐 축제가 지난 6일 개막돼 오는 9월까지 열려 서울근교 휴양지에서의 파티 열기를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도리돌마을에서 개최하는 제2회 이동갈비비비큐축제가 9월28일까지 일동면 도평리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갈비 바비큐체험, 가양주 빚기, 공예체험 등 생생한 체험프로그램과 워터볼, 어린이 수영장, 한여름밤가족영화, 천문관측행사, 7080콘서트, 생맥주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동갈비와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체험행사의 경우는 약간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동소갈비 16,000원/400g, 생삼겹 15,000원/500g 외에 돈왕구이, 통삼겹, 고추장삼겹살, 양념닭갈비, 소시지, 비프찹스테이크 등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가족 단위의 바비큐체험장 이용료 5,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해 들어 이상고온과 극심한 가뭄 지속으로 식수조차 확보하기 힘든 생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식수를 급수차량에 의존하는 도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시 외 5개시군 11개 마을 371세대에 생수 3,072박스(2ℓ용기 18,432병)를 지원받았으며 세대당 8~9박스(48병~54병)씩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버카페 사업이 노인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호응이 좋아 오는 2018년까지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페가 노인복지관, 도서관, 대학교 등 공공시설 내 17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41명의 바리스타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다. 실버카페 사업은 2010년 노인종합문화회관내 1호점을 시작으로 2011년 인천가족공원 등 2개소, 2012년 동구노인복지관 등 5개소, 2013년 인천교통공사 등 5개소, 2014년 무형문화재전수관 등 2개소 등 매년 카페를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과 부평구 어울림센터에 신규로 카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실버카페 인기 요인을 근무환경에서 찾고 있다. 노노케어, 환경정비, 교통지원 등 일반적인 어르신 일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