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귀농을 계획하고 있거나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도시농업교류 일자리 사업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5060세대를 위해 농촌에는 건강한 일손을 지원하고 도시 이모작세대에게는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음' 프로젝트로 농촌 일자리 알선은 물론 농촌일터를 찾는 5060 인생이모작세대에게 숙박 및 출퇴근거점 공간인 도시농민경제하우스 ‘유목민의 집’을 제공한다.'유목민의 집’은 농촌의 빈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으로 숙박비는 무료이고 공과금은 사용한 사람들이 나눠서 내야한다. 농촌일자리, 귀농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오는 30일까지 이메일과 방문접수를 통해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도시농민 활동은 농업경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건국대병원 방사선사 등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환자 수는 모두 16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이 같이 밝히고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고 전했다. 167번 환자(53)는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함께 머물렀고 168번 환자(36)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X레이 촬영을 한 방사선사다. 169번 환자(34)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사로 같은 병원 보안요원인 135번 환자를 담당하다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5명이 됐다. 지난 20일 저녁 전주에 있는 112번 환자(63)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평소 심근허혈증과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직접사인은 급성 호흡기능상실, 간접사인은 메르스 감염에 의한 다장기 부전으로 파악됐다.
김영환 제17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19일 토요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회를 찾아 토요시장 활성화 과정과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상인회 임원 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했다. 특히 토요시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려는 전통시장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토요시장에 이어 장동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제조회사인 새롬을 찾아 사업체 현황설명을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청장은 “10주년을 맞은 토요시장이 전국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옥외가격표시 의무적용 업소를 대상으로 외부에 가격표를 표시하도록 규정한 옥외가격표시제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2개반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옥외가격표시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으로 면적이 150㎡ 이상인 관내 60개소다. 옥외가격표시 대상업소의 옥외 및 내부 가격표시여부, 옥외가격표시 위치 적정여부, 기타 영업장 청결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옥외가격표시제는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13년 1월31일부터 영업장 면적 150㎡(45평)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주요메뉴에 대해 외부에서 손님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가격을 표시하는 제도이다. 옥외가격표시 안내문의 크기는 소비자가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로컬푸드 리더 및 생산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주시 로컬푸드 사업의 민관거버넌스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거주하는 농업생산자나 단련단체 종사자, 로컬푸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 전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며 나주시청 식품유통과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로 오는 24일까지 하면 된다. 각 기수별 교육인원은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비 자부담은 2만원이다.교육기간은 2기 26일부터 7월24일, 3기 7월31일부터 8월23일, 4기 9월3일부터 10월1일까지다. 매주 1회씩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4주차에는 현장 견학이 있다.‘나주시 로컬푸드 추진계획 설명 및 토론’, ‘로컬푸드의 이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일자리, 지역
대만 내 식품가공업체는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관련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한다.대만 위생복지부 식품약품관리서는 지난해 3월 공고된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규정'이 오는 7월 1일(제품 생산 제조일자 기준)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의 식품의 알레르기 증상 발생률 및 심각성이 높은 편인 알레르기성 원료 6종(새우, 게, 망고, 땅콩, 우유, 알류 및 알류제품)이 강제성 표시 항목에 포함된다. 우유의 경우 락티톨 불포함된 것을 말한다. 이는 특수한 알레르기 체질인 소비자들에게 개인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표시문구는 '본 제품에는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는 '본 제품에는 ○○이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섭취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등 동일한 의미의 경고문
영국 런던퀸매리대학교 연구팀은 암환자들에 의해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모유 거래가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연구를 주도한 새라 스틸 박사는 18일(현지시간) BBC뉴스에 출연해 "페티시스트, 보디빌더, 암환자들에 의해 온라인에서 구매되고 있는 모유는 건강에 위험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혹은 소셜미디어 그룹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모유는 저온살균처리를 거치지 않았고 위험한 균을 옮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모유가 면역체계를 증진시킨다는 주장은 왜곡됐고 오히려 암 환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틸 박사는 "전 세계에서 모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온라인 거래 모유의 93%는 측정 가능한 수준의 박테리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유축 과정에 비살균된 도구가 사용되고 이런 모유는 B형 및 C형 간염, HIV, 매독 감염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랜스지방과 기억력 상실의 관련성을 제기한 연구가 플로스 원 잡지에 실렸다.연구진은 1,018명에게 식이조사와 함께 낱말을 떠올리는 기억력 검사를 조사했으며 남성 45세 이하는 평균 낱말 86건을 떠올렸으나 트랜스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는 기억해낸 단어가 12개가 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매일 트랜스지방을 1g씩 추가 섭취하면 연령과 운동량, 교육, 인종, 감정을 감안했을 때 떠올리는 단어가 0.76개씩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의대 베아트리체 골롬 교수는 "트랜스지방이 식품의 보존기한을 늘려주지만 반대로 사람의 수명을 줄인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지방은 가공식품에 맛과 조직, 보존기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9일 미니와인 벤락스테이션 모스카토를 출시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미니와인 카테고리의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연평균 5%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된 '벤락스테이션 모스카토 미니와인'은 275ml로 호주 최대 규모의 와인 업체 아콜레이드사가 생산하는 상품으로 신선한 포도, 레몬, 파인애플의 달콤한 향과 가벼운 탄산의 상쾌한 마무리가 매력적이다.샐러드, 치즈, 디저트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알코올 도수도 6%로 높지 않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 휴대도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벤락스테이션은 판매 와인 1리터당 2센트를 별도로 마련된 환경 기금에 적립, 세계 13개국 130여 가지의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모스카토 미니와인은 전국 홈플러스 99개 매장에서 4,500원
유통업계가 기존 제품에 과일을 섞어 만든 퓨전 제품을 속속 내놓는 등 과일믹스 열풍에 빠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의 깨끗함에 자몽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린 과일주 ‘자몽에이슬’을 출시했고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에 자몽과즙을 첨가한 ‘스칼렛’을 추가로 선보여 좋은데이 '옐로우(유자)', '레드(석류)', '블루(블루베리)', '스칼렛(자몽)'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이는 유자 과즙 및 유자향이 첨가된 칵테일 소주 ‘순하리’를 선봉으로한 주류업계를 시작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순하리’가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두 달 만에 10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자 업계가 앞다퉈 오리지널 소주에 과일을 믹스한 과일주를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일소주가 한때 유행이 아닌 전체적인 주류시장의 추세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