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가 소비자권익증진기금 설치 법안이 국회 계류 중인데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여,야가 모두 공약으로 내세웠던 소비자권익증진기금 설치 법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소비자가 제품 품질과 서비스에 대해 자그마한 흠결도 놓치지 않고 불만을 제기한다면 그 기업은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정부의 중소기업 보호, 농업 정책 등 다른 분야의 정책에 비해 소비자분야의 비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그 인식 또한 미약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은 정확한 소비자정보의 제공, 소비자교육 등 소비자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영아용 조제식의 필수 영양소 목록에 셀레늄을 추가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로써 셀레늄은 법적으로 영아용 조제식이 함유되어야 하는 30번째 영양소가 됐다.앞서 미 국립의학연구소는 지난 1989년 셀레늄을 영아의 필수 영양소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 제조업체들이 영아용 조제식에 셀레늄을 첨가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영아용 조제식 일체에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다. 이에 따라 FDA는 영아용 조제식의 필수 영양소로서 셀레늄을 추가하고 사용 안전 범위를 정하도록 규정을 개정, 안전 범위 내에서 셀레늄을 첨가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제조업체는 이를 준수해야한다. 함량 기준은 최소 2.0 마이크로그램(μg) 셀레늄/100 kcal에서 최대 7.0 μg/100 kcal로 규정했으며 영아용 조제식 라벨에 제품 100kcal당 셀레
미국 소비자와 식품 단체는 정부의 현행 유전자변형농산물(GMO) 관리 체계는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관련 규제 강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REUTERS는 국가가족농장협회와 유기농소비자연합, 클리프 바 앤 코, 네이쳐 패스를 비롯한 34개 단체는 서명이 담긴 권고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현재 미국 동식물검역국(APHIS)은 개발자가 신작물이 식물 건강에 위해가 없다는 검사 결과를 입증한 유전자변형작물 신품종에 대해서는 '비규제' 지위를 줄 수 있다.단체는 인체와 동물 섭취에 대한 안전성으로 평가를 확대하고, 유전자 공학 작물 생산 체계가 잡초 내성 문제나 생태계 위협을 일으키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비-GMO 작물이 GMO 작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힘써야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미 농무부는 유전공학 작물 규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여름철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내 유통·판매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도내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패혈증균, 중금속 등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부적합한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 폐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하절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균이 증식된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감염이 발생한다. 특히 8~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방수칙은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85℃이상 가열처리 해야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을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정준배 도 식품의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즉석식품 가공공장으로 꼽히는 현대푸드시스템(대표 박호열)이 식품안전과 위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7월에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선수단 등 관계자 도시락을 제조, 납품하는 업체로 선정됐기 때문. 지난 19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현대푸드시스템 공장을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공장부지면적 5,835㎡, 제조시설 2455㎡을 갖춘 현대푸드시스템은 이날 입고, 취반, 공정(가열,굽기, 튀김), 성형 전 보관, 성형, 자동 포장, 출하, 배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시연했다. 현대푸드시스템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워홈과 협력해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소요되는 선수용, 임원용, 운영요원의 도시락 일평균 3만여개 분량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메뉴부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치킨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마리당 치킨 제공량이 가격에 비해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에 걸쳐 서울지역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후라이드 치킨의 제공량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배달치킨의 경우:83.3%, 매장판매 치킨의 경우:85.5%)이 ‘가격에 비해 후라이드치킨 제공량이 적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치킨을 주문할 때, 당연히 한 마리라고 예상하고 주문(배달치킨:81.5%, 매장판매 치킨:83.3%)했으며 10명 중 6명 이상(배달치킨:62.6%, 매장판매 치킨:66.7%)은 주문한 치킨의 실제공량에 대해 의심했다. 또, 소비자들은 치킨 주문시 제공량 및 제공 기준에 대한 표시를 확인하지 않는다(배달치킨:77.9%, 매장판매 치킨:75.4%)고 응답했다. 한편, 서
국민들이 즐겨 찾는 외식아이템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한 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치맥산업협회(회장 권원강)는 오는 7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두규공원, 서부시장 프랜차이즈특화거리 일대에서 '대구, 치맥과 썸타다'를 슬로건으로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단일행사로 62만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 대표적 먹거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올해에는 10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는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시장 및 홍보부스를 비롯해 폭염탈출 워터존, 치맥윙존과 수제.세계맥주존 등 판매부스를 설치하는 등 치맥로드가 조성된다. 또, 치맥 닭싸움 대회와 치맥 히든싱어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 한 치킨요리경연대회, 수제맥주 시음대회, 치맥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ATC(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연구에 ‘계속 과제’로 선정돼 향후 2년 간 정부지원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후보물질(GPR119 효용제)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증가와 저혈당을 동반하는 혈당 조절에 대한 부작용을 개선한 물질로 안정적인 혈당과 체중 조절이 특징이다. 신약이 개발될 경우 시장에서 DPPIV 억제제, GLP-1 유사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후보물질(GPR119 효용제)은 GLP-1 유사체와 혈당 및 체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GLP-1으로 같으나 경구제로서 구토, 오심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현대약품은 현재 개발중인 후보물질(GPR119 효용제)에 대해 향후 2년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약 18억 원을 투입하고 임상시험을 위한 물질의
프링글스가 신제품 '스윗칠리'를 여름 한정판으로 한국에서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링글스 스윗칠리는 감자칩에 칠리소스를 찍어먹는 한국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감자칩에 스윗칠리 시즈닝을 더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제품 패키지는 달콤함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 컬러를 사용했으며, 스윗칠리를 찍어먹는 모습을 함께 표현했다. 프링글스 마케팅 관계자는 “프링글스 글로벌 시즈닝 하우스에서 감자칩과 스윗칠리 소스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며 “달콤한 감자칩에 매료된 소비자들의 여름철 간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110g 3300원의 가격으로 8월까지 한정판매되며 전국 CU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신제품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었으며 5명 중 3명은 신제품이 출시되고 품질이 입증되기 전까지는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코리아는 전세계 60개국 30,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1분기 중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된‘신제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소비자 2명 중 1명(57%)이 최근 소비재 제품 구매 시에 신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은 48%의 응답자가 신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대륙 별로는 신제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동/아프리카(57%), 남미(56%), 유럽(44%), 북미(31%) 지역이 뒤를 이었다. 신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한 방법은 전